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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형모의 공소남닷컴] “지브리 OST, 라이브로 들으세요”

    [양형모의 공소남닷컴] “지브리 OST, 라이브로 들으세요”


    ■ 지브리필름 앤 뮤직페스티벌 어쿠스틱카페 스타일로 편곡…6월7일 공연 삽화 영상과 함께 ‘별을 산 날’ 전곡 연주 국내 미개봉작 ‘이바라드의 시간’ 일부 상영 휴가지에서 여름밤에...

    ■ 지브리필름 앤 뮤직페스티벌 어쿠스틱카페 스타일로 편곡…6월7일 공연 삽화 영상과 함께 ‘별을 산 날’ 전곡 연주 국내 미개봉작 ‘이바라드의 시간’ 일부 상영 휴가지에서 여름밤에 뜬 별을 오래도록 바라보신 적이 있나요. 차갑게 빛나지만 어쩐지 따뜻하게 말을 걸어오는 별들. 실컷 보고나면 “아, 살아야겠다” 싶어지는 마음이 들게 만드는. 6월7일 그런 별을 닮은 연주회 하나가 문을 엽니다. 지브리의 사랑스러운 작품들과 어쿠스틱카페의 감성이 팔레트 위의 물감처럼 부드럽게 섞입니다. 이름하여 ‘지브리필름 앤 뮤직페스티벌 with 어쿠스틱카페’. 이날 오후 8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차분한 미소로 관객을 기다립니다. 스튜디오 지브리의 열렬한 애니메이션 팬이라면 이 콘서트를 10배쯤 더 즐기실 수 있겠군요. 프로그램을 한번 볼까요. 지브리의 짧지만 강렬한 작품 ‘별을 산 날’ OST의 전곡을 연주합니다. 삽화 영상도 스크린을 통해 보여줍니다. 이 연주와 영상은 지난해 내한공연에서도 경험할
    [눈과 귀가 즐거운 주말]연극 '달의 저편' 外

    [눈과 귀가 즐거운 주말]연극 '달의 저편' 外


    ■ 공연 연극 ‘달의 저편’(사진) ‘현대 연극의 혁신가’로 불리는 유명 연극 연출가 로베르 르파주의 대표작. 우주 개발 경쟁 시기에 유년기를 보낸 르파주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았다....

    ■ 공연 연극 ‘달의 저편’(사진) ‘현대 연극의 혁신가’로 불리는 유명 연극 연출가 로베르 르파주의 대표작. 우주 개발 경쟁 시기에 유년기를 보낸 르파주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았다. 19일까지 서울 LG아트센터. 4만∼8만 원. 02-2005-0114 ★★★★ 뮤지컬 ‘무한동력’ 수자네 하숙집 마당의 무한동력기관을 둘러싼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주호민 작가의 동명 웹툰이 원작. 7월 1일까지 서울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 4만∼6만 원. 1588-5212 ★★★ ■ 클래식 소리얼필하모닉오케스트라 창립 10주년 ‘평화콘서트’ 19일 오후 5시 서울 롯데콘서트홀. 3만5000∼20만 원. 02-581-5404 권현수 지휘, 첼리스트 수렌 바그라투니와 협연. ♥♥♥ ■ 콘서트 서울재즈페스티벌 재즈, 팝, 포크 등 다양한 장르의 국내외 40개 팀이 참여하는 축제. 19, 20일 서울 올림픽공원. 1일권 15만5000원, 2일권 24만 원. 1544-1555 아르투로 산도발, 브랜퍼드
    [2030 세상/김지영]일일 배우학교에 다녀와서

    [2030 세상/김지영]일일 배우학교에 다녀와서


    대학 휴학 당시 대학로 소극장에서 보조연출로 일했다. 딱히 의도가 있어서라기보다는 단순한 동경과 호기심에서였다. 최고의 문화생활이 어쩌다 한 번씩 보는 연극이던 시절이었다. 객석...

    대학 휴학 당시 대학로 소극장에서 보조연출로 일했다. 딱히 의도가 있어서라기보다는 단순한 동경과 호기심에서였다. 최고의 문화생활이 어쩌다 한 번씩 보는 연극이던 시절이었다. 객석 뒤에서 조명과 음향을 만지면서 초반엔 사고도 참 많이 쳤다. 하지만 노력 끝에 100분짜리 공연의 대사 한 줄, 몸짓 하나까지 달달 외게 됐고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배우들의 연기에 눈이 갔다. 수십 번도 더 본 장면인데, 배우의 감정 몰입이 좋은 날엔 신기하게도 여지없이 눈물이 났다. 악을 쓰고 펑펑 눈물 흘리는 배우들을 보면서 카타르시스를 느꼈다. 그리고 부러웠다. 얼마나 개운할까. 그때였다, 언젠가 나도 한 번쯤 연기를 해보고 싶단 생각을 하게 된 것은. 그로부터 8년이 흘렀다. 크고 작은 일상에 치여 이런 치기 어린 바람은 기억 저편으로 잊혀져 갔다. 그러다 얼마 전 우연히 하루짜리 취미연기 클래스를 발견했고 신청하기에 이르렀다. 그리고 오늘 설렘 반 두려움 반으로 그곳을 찾았다. 처음 본 사람들 앞에서 연기를 할
    화려한 ‘메피스토’… 정열의 ‘플래시댄스’… 세계 뮤지컬 24편, 달구벌 달군다

    화려한 ‘메피스토’… 정열의 ‘플래시댄스’… 세계 뮤지컬 24편, 달구벌 달군다


    창작 뮤지컬의 산실로 평가받는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딤프)’이 올해로 개막 12주년을 맞았다. 다음 달 22일∼7월 9일 대구 시내 주요 공연장에서 국내외의 굵직한 뮤지컬을 만날 수...

    창작 뮤지컬의 산실로 평가받는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딤프)’이 올해로 개막 12주년을 맞았다. 다음 달 22일∼7월 9일 대구 시내 주요 공연장에서 국내외의 굵직한 뮤지컬을 만날 수 있다. 체코, 영국, 프랑스, 러시아, 대만, 중국, 카자흐스탄, 한국 등 8개국의 24개 작품이 102회 공연될 예정이다. 주목할 만한 작품은 개막작 ‘메피스토’와 폐막작 ‘플래시댄스’다. 괴테의 대작 ‘파우스트’를 밝고 경쾌하게 풀어낸 체코 뮤지컬 ‘메피스토’는 프라하 히베르니아극장 개관 10주년 기념작이다. 기존 동유럽권 뮤지컬에서 보기 힘든 화려한 무대전환과 군무가 특징이다. 폐막작인 영국의 ‘플래시댄스’는 이번에 아시아에서 초연된다. 1980년대 세계적인 인기를 끈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낮에는 용접공 밤에는 댄서로 일하는 알렉스가 꿈과 사랑으로 난관을 헤쳐 가는 내용이다. BBC 인기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트릭틀리 컴 댄싱(Strictly Come Dancing)’ 우승자 조앤 클리프턴과
    ‘10년의 울림’ 소노리테, 창단 10주년 기념연주회

    ‘10년의 울림’ 소노리테, 창단 10주년 기념연주회


    어느덧 10년. 목관의 나이테에 10년의 세월이 새겨졌다. 목관5중주단 소노리테가 열두 번째 정기연주회를 5월27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연다. 창단 10주년을 기념한...

    어느덧 10년. 목관의 나이테에 10년의 세월이 새겨졌다. 목관5중주단 소노리테가 열두 번째 정기연주회를 5월27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연다. 창단 10주년을 기념한 연주회이다. 소노리테(sonorite)는 프랑스 말로 ‘울림’이란 뜻을 지니고 있다. 원래는 목관악기 플루트의 기초 교본으로 유명한 ‘De la Sonorite’에서 영감을 얻은 이름이다. 하지만 팀원들은 소노리테가 가진 본래의 의미, ‘울림’에 더 공감하고 있다. 플루트(장선우), 오보에(조경은), 클라리넷(김종철), 바순(이지현). 여기에 유일한 금관악기인 호른(김호동)까지 다섯 명이 무대 위에서 ‘특별한 울림’을 선사한다. 풀랑크의 ‘Sextet for Woodwind Quintet & Piano, Op.100’, 리게티의 ‘Six Bagatelles for Woodwind Quintet’, 구노의 ‘Petite Symphonie for 9 Winds’를 들려줄 예정이다. 작곡가 배동진에게 위촉한 작품 ‘
    연출가 박근형 “한국판 ‘페스트’… 관객이 공감할 얘기 들려주고 싶었죠”

    연출가 박근형 “한국판 ‘페스트’… 관객이 공감할 얘기 들려주고 싶었죠”


    연극 연출가 박근형(55). 그는 박근혜 정부의 문화예술계 검열과 ‘블랙리스트’ 사태의 발단이 된 인물이다. 2013년 국립극단에서 올린 연극 ‘개구리’ 때문이었다. 고대 그리스 극작가...

    연극 연출가 박근형(55). 그는 박근혜 정부의 문화예술계 검열과 ‘블랙리스트’ 사태의 발단이 된 인물이다. 2013년 국립극단에서 올린 연극 ‘개구리’ 때문이었다. 고대 그리스 극작가 아리스토파네스의 원작을 바탕으로 만든 이 작품은 박정희 박근혜 전 대통령을 비하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후 그는 지난 정권에서 각종 정부 지원에서 배제됐고, 국립극단에서 작품 활동도 할 수 없었다. 그가 5년 만에 국립극단에 복귀한다. 18일 서울 명동예술극장 무대에 오르는 연극 ‘페스트’를 통해서다. 서울 용산구 청파로 국립극단에서 10일 박 연출가를 만났다. 평소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기로 유명하지만, 오랜만에 국립극단과의 작업을 앞둔 그의 표정에서는 설렘이 묻어났다. 하지만 소감을 묻자 그는 “덤덤하다”고 했다. “블랙리스트에 이름이 오르고, 정부 지원 사업이나 국립극단과의 작업에서 배제됐다고 해서 상처를 입거나 억울한 건 없었어요. 저와 같이 작업했다는 이유만으로 불이익을 받은 동료 연극인들에게 미안한 마
    관객에게 던지는 불편한 질문 “희생이란 무엇인가”

    관객에게 던지는 불편한 질문 “희생이란 무엇인가”


    연극 ‘피와 씨앗’은 공연 내내 보기 편한 장면보다 불편한 장면이 더 많다. 남자 주인공의 온몸이 양의 피로 물들거나, 배가 갈라진 죽은 양의 사체 소품이 관객의 눈앞에 대롱대롱 달려있는...

    연극 ‘피와 씨앗’은 공연 내내 보기 편한 장면보다 불편한 장면이 더 많다. 남자 주인공의 온몸이 양의 피로 물들거나, 배가 갈라진 죽은 양의 사체 소품이 관객의 눈앞에 대롱대롱 달려있는 장면 등이 그렇다. 캐릭터들이 다소 불안하고 거친 감정선을 지닌 걸 이해하더라도, 일부 배우들의 감정선은 부담스러울 정도로 격하다. 그럼에도 이 작품이 가치를 갖는 건 관객에게 던지는 메시지가 분명하다는 점이다. ‘무엇이 이타적 행동인가, 누가 이타주의자인가.’ 이야기의 큰 줄기는 장기 이식을 놓고 벌이는 가족 간의 갈등이다. 아내를 죽인 죄로 12년째 복역 중인 아이작은 신장병으로 투병하는 딸 어텀에게 장기를 기증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잠시 출소해 어머니 소피아의 집에 머문다. 아이작은 어텀에게 신장을 주라고 강요하는 소피아와 처형 바이올렛, 진심을 알 수 없는 어텀 사이에서 갈팡질팡한다. 어텀의 생일날, 귓속말로 진심을 전하는 어텀의 한마디에 아이작은 신장 기증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한다. 그러자 수의사인 소피
    “블랙리스트, 다시는 안 그러겠습니다”…국립극단 사과

    “블랙리스트, 다시는 안 그러겠습니다”…국립극단 사과


    박근혜 정부에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실행 기관으로 지목된 국립극단이 사과했다. 국립극단은 14일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사태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

    박근혜 정부에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실행 기관으로 지목된 국립극단이 사과했다. 국립극단은 14일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사태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지난 8일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진상조사 및 제도개선위원회’가 발표한 ‘블랙리스트 최종 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국립극단은 연극계 블랙리스트의 도화선이 된 곳으로 알려졌다. 연출가 박근형(55) 극단 골목길 예술감독이 2013년 박근혜(66) 대통령과 박정희(1917~1979) 전 대통령 부녀를 풍자한 연극 ‘개구리’를 국립극단에서 선보였는데, 이후 그가 현 정부의 각종 연극 지원에서 탈락하면서 블랙리스트 의혹이 번져나갔다. 박 연출은 박근혜 정부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1호로 통한다. 이날 국립극단은 “‘개구리’는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의 도화선이 됐다”면서 “이후 발표된 바와 같이 여러 작품에 걸쳐 부당한 지시, 외압, 검열이 지속됐고 국립극단은 이를 실행하는 큰 과오를 저질렀다”고 인정했다. 국립극단은 “부
    [단독] 朴정부 ‘블랙리스트 1호’ 박근형 연출가, 5년 만의 복귀작은…

    [단독] 朴정부 ‘블랙리스트 1호’ 박근형 연출가, 5년 만의 복귀작은…


    연극 연출가 박근형(55). 그는 박근혜 정부의 문화예술계 검열과 ‘블랙리스트’ 사태의 발단이 된 인물이다. 2013년 국립극단에서 올린 연극 ‘개구리’ 때문이었다. 고대 그리스 극작가...

    연극 연출가 박근형(55). 그는 박근혜 정부의 문화예술계 검열과 ‘블랙리스트’ 사태의 발단이 된 인물이다. 2013년 국립극단에서 올린 연극 ‘개구리’ 때문이었다. 고대 그리스 극작가 아리스토파네스의 원작을 바탕으로 만든 이 작품은 노무현 전 대통령은 미화한 반면 박정희·박근혜 전 대통령을 비하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후 그는 지난 정권에서 각종 정부지원에서 배제됐고, 국립극단에서 작품 활동도 할 수 없었다. 이와 관련 국립극단은 14일 홈페이지에 올린 공식 사과문에서 “연극 ‘개구리’는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의 도화선이 됐다. 이후 여러 작품에 걸쳐 부당한 지시, 외압, 검열이 지속됐고, 국립극단은 이를 실행하는 큰 과오를 저질렀다”고 인정했다. 그가 5년 만에 국립극단에 복귀한다. 18일 서울 명동예술극장 무대에 오르는 연극 ‘페스트’를 통해서다. 서울 용산구 청파로 국립극단에서 10일 박 연출가를 만났다. 평소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기로 유명하지만, 오랜만에 국립극단과의 작업을 앞둔
    거꾸로 매달리고 노래하고… 못하는게 없는 ‘로봇 배우’

    거꾸로 매달리고 노래하고… 못하는게 없는 ‘로봇 배우’


    연극배우는 카메라가 아니라 관객 앞에 선다. 무대 위에서 뛰고 달리고, 춤추고 노래한다. 영화에서 볼 수 없는 연극만이 가진 현장감이다. 하지만 특수효과는 영화가 압도적으로 유리하다....

    연극배우는 카메라가 아니라 관객 앞에 선다. 무대 위에서 뛰고 달리고, 춤추고 노래한다. 영화에서 볼 수 없는 연극만이 가진 현장감이다. 하지만 특수효과는 영화가 압도적으로 유리하다. 영화에선 초능력자가 건물 외벽을 기어 다니고, 요정이 하늘을 유유자적 날아다니는 모습을 사실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 연극에선 이런 연출을 하려면 적잖은 특수장비를 동원해야 하고, 특수장비를 동원하더라도 시각적인 효과가 크게 떨어질 수 있다. 이런 연극 연출의 한계를 일거에 해소할 수 있는 ‘로봇 연극배우’를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생기원) 김진영 문화기술그룹장 팀은 중력과 관계없이 자연스러운 입체기동(立體機動)을 할 수 있는 연극용 로봇 시스템 ‘라오라(RAoRA)’를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연극용 입체기동 로봇을 개발한 것은 세계적으로도 처음이다. 라오라는 산업용 로봇팔 끝에 두 팔과 다리가 달린 ‘인간형 로봇배우’를 붙여서 만들었다. 산업용 로봇팔은 독일 로봇 기업 ‘쿠카’에서 개발한 ‘K
    [이진구 기자의 對話]“평양교예단과 동춘의 합동공연 성사됐으면…”

    [이진구 기자의 對話]“평양교예단과 동춘의 합동공연 성사됐으면…”


    《 줄을 타며 행복했지∼ 춤을 추면 신이 났지. 흰 분칠에 빨간 코로∼ 사랑 얘기 들려줬지…. 빼앗긴 들녘에 봄조차 오지 않던 1925년. 그들이 있어 그나마 울고 웃으며 시름을 달랠 수 있었다....

    《 줄을 타며 행복했지∼ 춤을 추면 신이 났지. 흰 분칠에 빨간 코로∼ 사랑 얘기 들려줬지…. 빼앗긴 들녘에 봄조차 오지 않던 1925년. 그들이 있어 그나마 울고 웃으며 시름을 달랠 수 있었다. “저것이 과연 사람이냐! 귀신이냐! 저 묘기에 박수 한 점 치지 않는 동포는 인정도, 사정도, 피도, 눈물도, 애국심도 없는 것인가!” 박수갈채를 유도하는 사회자의 목소리는 여전히 카랑카랑한데, 그렇게 흘러간 시간이 93년. 컴퓨터 그래픽이면 ‘쥬라기 공원’에서 ‘반지의 제왕’까지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시대에, 왜 사람들은 공 굴리고, 줄을 타는 완전 아날로그 공연을 아직도 찾는 것일까. 》―실례입니다만, 솔직히 아직까지 있는지 몰랐습니다. “하하하, 문 닫는다, 폐업한다 뭐 그런 뉴스가 종종 났으니까요. 위기도 많았지만 국민들 성원 덕분에 잘 견디고 7년 전부터는 대부도에 자리 잡고 잘하고 있습니다.”(동춘서커스는 1925년 동춘 박동수가 창단한 한국 최초의 서커스단. 올해로 93년 됐으며 국내
    “해외서 로열티 받는 한국 창작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시즌3, 기대해주세요”

    “해외서 로열티 받는 한국 창작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시즌3, 기대해주세요”


    국내 뮤지컬 시장은 미국과 영국에서 들여온 라이선스 뮤지컬 의존도가 상당한 편이다. 공연을 올려도 공연 매출의 10∼20%가량을 해외 원작 프로덕션에 로열티로 지급해왔다. 사정이 이렇다...

    국내 뮤지컬 시장은 미국과 영국에서 들여온 라이선스 뮤지컬 의존도가 상당한 편이다. 공연을 올려도 공연 매출의 10∼20%가량을 해외 원작 프로덕션에 로열티로 지급해왔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수년 전부터 국내 뮤지컬 제작자들은 창작 뮤지컬을 성공시키기 위해 치열한 노력을 기울였다. 그 가운데 한국 창작 뮤지컬 성공 신화를 써내려간 인물이 있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왕용범 연출가(44)가 그 주인공이다. ‘프랑켄슈타인’의 세 번째 시즌 공연을 한 달여 앞둔 6일, 서울 종로구 동아미디어그룹 사옥에서 왕 연출가를 만났다. 그는 “프랑켄슈타인의 초연 때처럼 이번 시즌을 준비했다”며 “초연과 앙코르 공연의 결과물들을 고민해 완성도를 더 높이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프랑켄슈타인’은 대극장 창작 뮤지컬 사상 최초로 일본의 대형 제작사 ‘도호 프로덕션’과 라이선스를 체결했다. 한국 뮤지컬 수출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것이다. “2017년 1월 8일 도쿄 닛세이 극장에서 프랑켄슈타인 일본
    [눈과 귀가 즐거운 주말]영화 레슬러 外

    [눈과 귀가 즐거운 주말]영화 레슬러 外


    ■ 영화 레슬러 감독 김대웅. 출연 유해진, 김민재, 이성경. 15세 이상. 9일 개봉. 살림 9단 아빠의 성장 서사. ★★★(★ 5개 만점) 씨 오브 트리스(사진) 감독 거스 밴 샌트. 출연 매슈...

    ■ 영화 레슬러 감독 김대웅. 출연 유해진, 김민재, 이성경. 15세 이상. 9일 개봉. 살림 9단 아빠의 성장 서사. ★★★(★ 5개 만점) 씨 오브 트리스(사진) 감독 거스 밴 샌트. 출연 매슈 매커너히, 나오미 와츠. 12세 이상. 10일 개봉. 거스 밴 샌트와 일본의 어색한 만남. ★★★ ■ 공연 연극 ‘피와 씨앗’(사진) 투병 중인 손녀 어텀이 살기 위해선 감옥에 수감된 그의 아버지 아이작의 신장이 필요하다. 온 가족이 아이작에게 신장 이식을 설득하며 벌어지는 가족 간 갈등을 다룬 작품. 6월 2일까지 두산아트센터 Space111. 전석 3만 원. 02-708-5001 ★★☆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감옥에서 종교재판을 기다리는 세르반테스는 죄수들과 함께 즉흥극을 벌인다. 홍광호, 오만석이 번갈아가며 주인공을 맡았다. 6월 3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 6만∼14만 원. 1588-5212 ★★★★ ■ 클래식 파비오 비온디(사진) & 에우로파 갈란테 이탈리
    ‘하늘에 펼쳐진 아트’ 인천공항 음악축제, 2터미널에서 열린다

    ‘하늘에 펼쳐진 아트’ 인천공항 음악축제, 2터미널에서 열린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봄 정기공연을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매일 오후 4시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1층 그레이트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정기공연은 지난...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봄 정기공연을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매일 오후 4시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1층 그레이트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정기공연은 지난 1월 18일 개장한 제2터미널에서 열리는 첫 공연이다. 국내·외 여객을 포함해 공항상주직원, 지역주민 등 2터미널을 찾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First Blossom Art Concert’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는 에릭남, 바이브, 포맨, 다비치 등 국내 유명 가수들을 포함해 트리니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성악계 거장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공연 첫날인 16일에는 활발한 방송활동으로 인기가 급상승 중인 가수 에릭남과 폭발적인 고음을 자랑하는 여성 발라드 듀오 다비치가 무대에 올라 최신곡부터 히트곡까지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둘째 날인 17일에는 국내 정상급 오케스트라인 트리니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성악계의 거장인 바리톤 고성현, 소프라노 강혜정이 화려한 클래식 공연을
    “두 형제 화해 그린 ‘달의 저편’… 남북정상의 판문점 악수 떠올라”

    “두 형제 화해 그린 ‘달의 저편’… 남북정상의 판문점 악수 떠올라”


    캐나다 출신 세계적 연극 연출가 로베르 르파주(Robert Lepage·61)에겐 ‘현대 연극의 혁신가’란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태양의 서커스 ‘카(KA)’ 등을 연출한 그는 이미지와 영상, 첨단...

    캐나다 출신 세계적 연극 연출가 로베르 르파주(Robert Lepage·61)에겐 ‘현대 연극의 혁신가’란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태양의 서커스 ‘카(KA)’ 등을 연출한 그는 이미지와 영상, 첨단 무대장치를 활용해 현대 연극의 경계를 확장시켰다고 평가받는다. ‘달의 저편’(2003년), ‘바늘과 아편’(2015년) 등 그의 연극 작품은 국내에 소개될 때마다 ‘르파주 열풍’을 낳았다. 전통적인 연극의 형식에 첨단 테크놀로지를 도입한 독창적 무대와 경이로운 상상력이 강렬한 인상을 남겼기 때문이다. 그의 대표작 ‘달의 저편’이 16일부터 나흘간 LG아트센터 무대에 오른다. 현재 일본에 체류 중인 르파주는 7일 본보와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달의 저편’은 한국과 아주 특별한 관계가 있는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많은 경쟁과 오해를 겪으면서 서로 멀어져 버린 두 형제에 대한 이야기예요. 그들은 필사적으로 화해하기 위한 방법을 찾고 있죠. 남한과 북한 양국 지도자가 서로 화해의 악수를 한 현 시점에서 ‘
    평범했던 무명작가 ‘죽음 설계자’가 되다

    평범했던 무명작가 ‘죽음 설계자’가 되다


    “완벽한 죽음을 설계하라.” 무명작가 J는 의문의 남자 M으로부터 범죄 소설을 의뢰받는다. J는 성추행 등 각종 비리를 일삼은 한 국회의원을 모델로 그의 타살을 둘러싼 소설을 완성한다....

    “완벽한 죽음을 설계하라.” 무명작가 J는 의문의 남자 M으로부터 범죄 소설을 의뢰받는다. J는 성추행 등 각종 비리를 일삼은 한 국회의원을 모델로 그의 타살을 둘러싼 소설을 완성한다. 그리고 며칠 뒤, TV 뉴스로 전해진 중진 국회의원의 타살 소식을 접한 J는 혼란에 빠진다. 자신이 소설에 써내려간 살인 방법과 동일하게 국회의원이 피살됐기 때문이다. J는 M으로부터 소설의 대가로 3억 원을 건네받는다. 이후 J는 M이 운영하는 청부살인업체에 취직해 ‘살인 설계 컨설턴트’로 활약한다. 연극 ‘거미여인의 키스’ ‘뜨거운 양철 지붕 위의 고양이’ 등으로 주목받아 온 극단 공산집단 뚱딴지의 문삼화 대표가 연출을 맡았다. 문 연출가는 소설가로 꿈을 이루지 못한 평범한 J가 큰돈에 낚여 청부살인 설계 컨설턴트라는 괴물이 돼 가는 과정을 섬세하면서도 짜임새 있게 그려냈다. 극 후반부에 달할수록 광기를 드러내는 J, J를 보좌하는 ‘차도녀’ 콘셉트의 매니저, 사회의 부조리를 대변하는 듯한 악의 캐릭터 M
    비올리스트 이상회 독주회, 18일 세종체임버홀 개최

    비올리스트 이상회 독주회, 18일 세종체임버홀 개최


    비올리스트 이상회의 독주회가 5월18일 오후 7시30분, 세종체임버홀에서 열린다. 비올리스트 이상회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사 및 전문사를 졸업한 후 도미해 피바니 음대에서 Graduate...

    비올리스트 이상회의 독주회가 5월18일 오후 7시30분, 세종체임버홀에서 열린다. 비올리스트 이상회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사 및 전문사를 졸업한 후 도미해 피바니 음대에서 Graduate Performance Diploma를 취득했다. 메릴랜드 대학교 박사과정 중 시카고 시빅 오케스트라 오디션을 통해 수석 입단했다. 일찍이 세계일보콩쿠르와 음악저널콩쿠르에서 입상했으며, 기타큐슈 국제음악콩쿠르 1위 Performed at Hibiki Hall for Winner of Kitakyushu international Music Competition 등에 입상했다. 예음 및 동아 체임버 페스티벌 콘서트 등 유수의 음악 페스티벌에 참가해 꾸준히 음악적 정진을 해왔다. 올라 비올라 사운드·루마니아 사투마레 필하모니오케스트라·프로코피예프 심포니오케스트라·한국 예술종합학교 정기연주회 협연 등 여러 오케스트라와 협연무대를 가졌다. 조선일보 신인음악회·Kumho Young Artist Recital at Finlan
    [양형모의 공소남닷컴] 재미&감동…얘들아, 무대를 즐겨보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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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심을 위한 공연들 7일 폐막 ‘빌리 엘리어트’ 강추 가족음악극 ‘우리엄마’ 사랑 가득 ‘하늘을 나는 거북선’도 판타스틱 매년 가는 놀이공원, 아쿠아리움에 아이들이 시큰둥해...

    ■ 동심을 위한 공연들 7일 폐막 ‘빌리 엘리어트’ 강추 가족음악극 ‘우리엄마’ 사랑 가득 ‘하늘을 나는 거북선’도 판타스틱 매년 가는 놀이공원, 아쿠아리움에 아이들이 시큰둥해 한다면 이번 어린이날에는 손잡고 공연장 나들이 해보심이 어떠실지. 재미와 감동에 교육적 효과까지. 공연장 한 번 다녀오면 아이들이 쑥쑥 자란다. 물론 제대로 된, 우량 공연에 해당하는 이야기이다. 대극장 공연이라 티켓가격이 좀 있지만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는 강추다. 7일 폐막하니 이번이 막차라고 보면 된다. 가난한 탄광촌에 사는 빌리 엘리어트의 좌충우돌 성장 스토리는 온 가족을 감동의 밴드로 묶어준다. 이날 밤 아이는 엄마, 아빠를 위해 커다란 하트를 일기장에 그려 넣을 것이다. 코엑스아트홀에서 공연 중인 ‘우리엄마’는 클래식 가족음악극을 지향하는 공연.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책 ‘우리엄마’와 음악교육전문기관 오디가 손을 잡아 더 새로워졌다. 엄마의 사랑과 존재가치를 아이에게 느끼게 해주는 기특한 작품이기도 하다. 클래식
    안산 116편-의정부 50편, 공연이 꽃피는 거리

    안산 116편-의정부 50편, 공연이 꽃피는 거리


    5월은 황금연휴에 화창한 날씨까지 더해져 나들이하기에 더없이 좋은 때다.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공연도 풍성하게 열린다. 안산국제거리극축제와 의정부음악극축제는 놓치기 아까운...

    5월은 황금연휴에 화창한 날씨까지 더해져 나들이하기에 더없이 좋은 때다.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공연도 풍성하게 열린다. 안산국제거리극축제와 의정부음악극축제는 놓치기 아까운 공연들로 빼곡하다. 5∼7일 경기 안산문화광장과 화랑유원지 등에서 열리는 ‘2018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14개국 출신의 예술가들이 펼치는 거리공연 116편으로 구성됐다. 연극, 퍼포먼스, 무용, 음악, 다원예술 등 여러 장르의 작품이 소개될 예정이다. 주목할 만한 해외 작품은 프랑스 공연단체 뤼크 아모로스의 ‘다윈의 거북이’와 오르 쉬르파스의 ‘BOAT 랭보의 취한 배’다. ‘다윈의 거북이’는 화가 폴 고갱이 마르키즈섬에 머무는 동안 거북의 등에 그림을 그릴 생각을 했던 사실을 모티브로 삼은 작품. ‘BOAT 랭보의 취한 배’는 시인 랭보의 ‘취한 배’를 모티브로, 음악가와 곡예사가 대화를 나누는 형식으로 펼쳐진다. 경기 의정부 예술의전당과 시청 앞 광장에서 11∼20일 개최되는 의정부음악극축제는 5개국의 50여 개
    [눈과 귀가 즐거운 주말]영화 챔피언 外

    [눈과 귀가 즐거운 주말]영화 챔피언 外


    ■ 영화 챔피언 감독 김용환. 출연 마동석, 권율, 한예리. 12세 이상. 1일 개봉. 팔씨름 한판 승부로 돌아보는 가족 이야기. ★★★(★ 5개 만점) 부르고뉴, 와인에서 찾은 인생(사진) 감독...

    ■ 영화 챔피언 감독 김용환. 출연 마동석, 권율, 한예리. 12세 이상. 1일 개봉. 팔씨름 한판 승부로 돌아보는 가족 이야기. ★★★(★ 5개 만점) 부르고뉴, 와인에서 찾은 인생(사진) 감독 세드리크 클라피슈. 출연 피오 마르마이, 아나 지라르도, 프랑수아 시빌. 15세 이상. 3일 개봉. 마들렌 대신 와인에서 떠올린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 ■ 공연 창작발레 ‘눈의 여왕’(사진) 동명 동화가 원작으로, 악마의 거울조각이 눈과 심장에 박힌 채 눈의 왕국에 갇힌 카이를 구하려는 게르다의 사랑을 그렸다. 김순정 발레단 공연. 4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서초문화예술회관. 무료. 02-2155-8301 ♥♥(두근지수 ♥ 5개 만점) 뮤지컬 ‘무한동력’ 수자네 하숙집 마당의 무한동력기관을 둘러싼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주호민 작가의 동명 웹툰이 원작. 7월 1일까지 서울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 4만∼6만 원. 1588-5212 ★★★ ■ 콘서트 심수봉(
    “봄이 녹는다”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의 ‘로맨틱 콘서트’

    “봄이 녹는다”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의 ‘로맨틱 콘서트’


    차가운 이성과 따듯한 감성을 현 위에 녹이는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 그와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춰 온 피아니스트 올리버 케른. 두 천재 아티스트의 연주회 소식이 봄바람을 타고 전해져 왔다....

    차가운 이성과 따듯한 감성을 현 위에 녹이는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 그와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춰 온 피아니스트 올리버 케른. 두 천재 아티스트의 연주회 소식이 봄바람을 타고 전해져 왔다. 5월19일 토요일 오후 2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그리고 22일 화요일 오후 5시, 부산문화회관 챔버홀에서다. 연주회의 타이틀에서 봄 냄새가 난다. ‘이성주와 올리버 케른의 로맨틱 콘서트’. 슈베르트, 포레, 슈만, 그리그 등 낭만주의 시기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1부에서는 아름다운 선율, 로맨틱하고도 풍부한 정서를 지닌 슈베르트의 ‘론도 b단조’와 낭만주의 대표 작곡가 포레의 로맨틱한 열정이 담긴 ‘바이올린 소나타 1번’이 연주된다. 2부에서는 로베르트 슈만의 아내이자 피아니스트, 작곡가였던 클라라 슈만의 ‘3개의 로망스’와 그리그의 ‘바이올린 소나타 3번’이 연주될 예정이다. 2009년 베토벤 소나타 전곡 연주회를 시작으로 슈만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연주,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연주
    ‘위안부 뮤지컬’ 3년만에 뉴욕서 재공연

    ‘위안부 뮤지컬’ 3년만에 뉴욕서 재공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픔을 다룬 한국 창작 뮤지컬 ‘컴포트 우먼’이 3년 만에 미국 뉴욕의 오프 브로드웨이 무대에 다시 선다. 디모킴뮤지컬시어터팩토리는 뉴욕 맨해튼 오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픔을 다룬 한국 창작 뮤지컬 ‘컴포트 우먼’이 3년 만에 미국 뉴욕의 오프 브로드웨이 무대에 다시 선다. 디모킴뮤지컬시어터팩토리는 뉴욕 맨해튼 오프 브로드웨이 극장인 플레이라이츠호라이즌스에 있는 피터 제이 샤프 시어터에서 창작 뮤지컬 ‘컴포트 우먼’을 공연한다고 2일(현지 시간) 밝혔다. 이번 공연은 7월 20일부터 9월 2일까지 모두 60회 진행될 예정이다. 컴포트 우먼은 일제강점기인 1941년 일본 도쿄 공장에 취업할 수 있다는 말에 속아 인도네시아의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간 조선인 소녀 고은의 이야기를 다룬다. 특히 한국 창작 뮤지컬 최초로 2015년 뉴욕 오프 브로드웨이 무대에서 공연됐으며, 위안부 문제의 진실을 여러 나라 관객들에게 알려 주목을 받았다. 3년 만에 더 큰 무대에서 재공연을 하게 됐다. 컴포트 우먼의 김현준 연출가는 “2015년 12월에 타결된 한일 위안부 합의 이후 이 공연을 다시 무대에 올리는 것이 쉽지 않았다”며 “남북 관계가 개선되고
    “서울대 경영학과 졸업장 무시하고 심장 뛰는 일 찾았다”

    “서울대 경영학과 졸업장 무시하고 심장 뛰는 일 찾았다”


    “주변 사람들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것이 아깝지 않은지 묻곤 합니다. 이들은 ‘최고’라는 대학의 전공에서 ‘꿈’을 찾으라고 제게 조언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환상’입니다....

    “주변 사람들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것이 아깝지 않은지 묻곤 합니다. 이들은 ‘최고’라는 대학의 전공에서 ‘꿈’을 찾으라고 제게 조언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환상’입니다. 전공과 무관한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면서 지금까지 한 번도 후회하지 않았습니다.” 뮤지컬 ‘미스사이공’ 영국 투어에서 출연하고 있는 박영주(34)는 뉴스1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심장을 뛰게 하는 일을 찾다보니 뮤지컬배우를 자연스럽게 선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영주는 2017년 7월부터 영국 맨체스터의 팰리스 극장에서 남주인공 투이 역의 두 번째 대역 배우이자 앙상블로 함께하고 있다. 투이는 비운의 여인 킴을 비극으로 몰아가는 악역이다. 전체 등장 분량은 약 12분에 불과하지만 관객에게 남기는 인상은 강렬하다. 그는 지난 4월12일(이하 현지시간) 주연 배우와 첫 번째 대역 배우의 피치 못할 사정으로 투이 역으로 무대에 섰다. 이는 무명배우로 출발한 그가 뮤지컬 꿈의 무대인 웨스트엔드에 도전해 이룬 값진 성과였다. 출
    “친구 죽음이 내 탓?” 사물함에 갇힌 교실

    “친구 죽음이 내 탓?” 사물함에 갇힌 교실


    같은 반 친구 ‘다은’이가 죽었다. 할머니와 단둘이 살며 최저시급도 받지 못하는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이어가던 아이였다. 단짝 친구는 없었지만, 자신의...

    같은 반 친구 ‘다은’이가 죽었다. 할머니와 단둘이 살며 최저시급도 받지 못하는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이어가던 아이였다. 단짝 친구는 없었지만,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라이브 방송 기능을 사용해 틈날 때마다 아르바이트 생활을 SNS 친구들에게 전하는 게 다은이의 유일한 취미생활이었다. 라이브 방송은 유통기한이 지난 폐기 음식을 리뷰하는 내용 등이었다. 연극 ‘사물함’ 주인공인 다은이의 죽음 이면에는 같은 반 친구들이 간접적으로 얽혀 있다. 편의점 주인은 친구 혜민이의 부모이고, 편의점이 입주한 건물의 소유자는 한결이의 할아버지다. 다은이는 편의점 창고를 정리하던 중 불의의 사고를 당했다. 혜민이와 한결이는 다은이의 죽음을 애써 모른 체하며 각자의 생활을 이어간다. 하지만 다은이의 학교 사물함에서 원인 모를 썩은 냄새가 나기 시작하면서 학교에는 흉흉한 소문이 나돈다. 친구의 죽음을 둘러싼 고교생들의 불안함은 러닝타임 내내 극을 이끄는 중요한 요소다. 다은이의 죽음을 둘러싼 죄책
    아이와 함께

    아이와 함께 "신데렐라", 부모님 모시고 "흥부와 놀부", 부부끼리 "고택브런치"


    어린이날(5일), 어버이날(8일), 부부의날(21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이벤트를 어떻게 꾸릴지 고민이 깊어진다. 각 관계지수를 높이기 좋은 맞춤형 클래식 공연을 소개한다. △키즈...

    어린이날(5일), 어버이날(8일), 부부의날(21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이벤트를 어떻게 꾸릴지 고민이 깊어진다. 각 관계지수를 높이기 좋은 맞춤형 클래식 공연을 소개한다. △키즈 클래식=5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는 ‘어린이날 스페셜 롯데콘서트홀 키즈 콘서트’가 열린다. 각 악기의 특성을 소개하는 ‘오케스트라 게임’, 동화 신데렐라를 소재로 한 ‘신데렐라’ 등을 애니메이션과 함께 들려준다. 오전 11시 반, 오후 4시. 2만∼5만 원. 1544-7744. 2015년생 이상만 입장 가능하다. 19, 20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는 ‘2018 디즈니 인 콘서트: 리브 유어 드림’이 열린다. ‘인어공주’ ‘미녀와 야수’ ‘라이언 킹’ 등 애니메이션의 고전의 수록 곡을 영화 장면과 함께 연주한다. 2부는 아이들이 특히 좋아하는 ‘겨울왕국’ 특집으로 꾸몄다. 디즈니 콘서트 전문 가수들과 디토 오케스트라가 협연한다. 3만∼10만 원. 1577-5266. 48개월 이상 입장 가능. △효도 클
    박칼린 “뮤지컬 ‘시카고’ 너무 잘 알아 문제… 배우로 새롭게 채웠죠”

    박칼린 “뮤지컬 ‘시카고’ 너무 잘 알아 문제… 배우로 새롭게 채웠죠”


    “낙하산 캐스팅이면 거절하겠다고 했어요. 정정당당하게 오디션을 거치면 참여한다고 했죠.” 2000년 뮤지컬 ‘시카고’ 국내 초연부터 14년간 음악 감독을 지낸 박칼린(51)이 22일 서울...

    “낙하산 캐스팅이면 거절하겠다고 했어요. 정정당당하게 오디션을 거치면 참여한다고 했죠.” 2000년 뮤지컬 ‘시카고’ 국내 초연부터 14년간 음악 감독을 지낸 박칼린(51)이 22일 서울 디큐브아트센터 무대에 오르는 18번째 시즌 공연에서 배우로 변신한다. 박칼린은 최정원과 함께 주인공 벨마 켈리 역을 번갈아 가며 연기할 예정이다. 벨마는 남편이 여동생과 바람피우는 장면을 목격하고 두 사람을 죽인 보드빌 배우. 36개국, 490개 도시에서 3만2500회 이상 공연된 뮤지컬 ‘시카고’에서 음악 감독이 배우로 전향해 무대에 오르는 건 박칼린이 처음이다. “제작사에서 벨마 역을 제안했을 때 짧은 순간이었지만 10번 정도 (마음이) 왔다 갔다 했어요. 제일 중요하게 생각했던 건 오디션을 봐서 정정당당하게 캐스팅되면 올인하겠다는 거였죠. 그 다음 든 생각은 ‘조금이라도 젊었을 때 제안했음 더 좋았을 텐데…’였죠. 하하.” ‘시카고’팀은 이번 공연을 앞두고 출연 배우에 변화를 주기 위해 해외 제작진
    중국, 한국 뮤지컬 ‘프랑켄슈타인’과 ‘벤허’에 $200만 투자

    중국, 한국 뮤지컬 ‘프랑켄슈타인’과 ‘벤허’에 $200만 투자


    한국의 창작뮤지컬 ‘프랑켄슈타인’과 ‘벤허’가 중국의 문화콘텐츠 제작사로부터 총 200만 달러(약 21억4000만원) 규모의 투자를 받았다. ‘벤허’를 탄생시킨 인터파크 자회사...

    한국의 창작뮤지컬 ‘프랑켄슈타인’과 ‘벤허’가 중국의 문화콘텐츠 제작사로부터 총 200만 달러(약 21억4000만원) 규모의 투자를 받았다. ‘벤허’를 탄생시킨 인터파크 자회사 뉴콘텐츠컴퍼니(NCC)는 “이달 초 중국 투자사와 ‘프랑켄슈타인’, ‘벤허’에 대한 투자 계약에 합의했다”며 “투자 결정은 지난해 방한해 ‘벤허’를 관람한 중국 투자사 관계자가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뮤지컬’이라고 극찬하면서 시작됐다”고 밝혔다. 중국 투자사는 중국 국유자본과 민간자본이 결합된 문화 콘텐츠 제작·투자 기업이다. 투자금은 6월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을 앞둔 ‘프랑켄슈타인’과 내년 막을 올리는 ‘벤허’ 제작비로 100만달러씩 쓰일 예정이다. 이종규 인터파크 공연사업본부장은 “중국 자본이 국내 공연에 투자한 최초의 사례”라며 “사드 이후 주춤했던 한중문화산업 교류를 다시 본격화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울=뉴시스】
    [퇴근길 문화]‘시카고’ 배우로 변신한 박칼린 “무대 뒤 거친 숨 다 봐놓고…”

    [퇴근길 문화]‘시카고’ 배우로 변신한 박칼린 “무대 뒤 거친 숨 다 봐놓고…”


    “낙하산 캐스팅이면 거절하겠다고 했어요. 정정당당하게 오디션을 거치면 참여한다고 했죠.” 2000년 뮤지컬 ‘시카고’ 국내 초연부터 14년간 음악 감독을 지낸 박칼린(51)이 22일 서울...

    “낙하산 캐스팅이면 거절하겠다고 했어요. 정정당당하게 오디션을 거치면 참여한다고 했죠.” 2000년 뮤지컬 ‘시카고’ 국내 초연부터 14년간 음악 감독을 지낸 박칼린(51)이 22일 서울 디큐브아트센터 무대에 오르는 18번째 시즌 공연에서 배우로 변신한다. 박칼린은 최정원과 함께 주인공 벨마 켈리 역을 번갈아 가며 연기할 예정이다. 벨마는 남편이 여동생과 바람피우는 장면을 목격하고 두 사람을 죽인 보드빌 배우. 36개국, 490개 도시에서 3만 2500회 이상 공연된 뮤지컬 ‘시카고’에서 음악 감독이 배우로 전향해 무대에 오르는 건 박칼린이 처음이다. “제작사에서 벨마 역을 제안했을 때 짧은 순간이었지만 10번 정도 (마음이) 왔다 갔다 했어요. 제일 중요하게 생각했던 건 오디션을 봐서 정정당당하게 캐스팅되면 올인하겠다는 거였죠. 그 다음 든 생각은 ‘조금이라도 젊었을 때 제안했음 더 좋았을 텐데…’였죠. 하하.” ‘시카고’팀은 이번 공연을 앞두고 출연 배우에 변화를 주기 위해 해외
    [골든걸/Culture]문화 칼럼니스트 이민희가 뽑은∼ 베스트셀러 원작의 감동을 전하는 뮤지컬 4

    [골든걸/Culture]문화 칼럼니스트 이민희가 뽑은∼ 베스트셀러 원작의 감동을 전하는 뮤지컬 4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바다와 신성우가 연기하는 클래식한 무대 비비안 리, 클라크 케이블이 출연한 동명 영화(1939)를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3년 만에...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바다와 신성우가 연기하는 클래식한 무대 비비안 리, 클라크 케이블이 출연한 동명 영화(1939)를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3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세계적인 뮤지컬 배우 브래드 리틀이 한국 연출을 맡아 기대를 모은다. 주인공 스칼렛 오하라(비비안 리)의 명대사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뜰 거야”를 비롯해 레트 버틀러(클라크 케이블)와의 황혼 키스신 등 영화에서의 명장면을 그대로 재현해 클래식한 감동을 고스란히 전달해준다. 사랑스러운 남부의 여인에서 강인한 여인으로 성장하는 스칼렛 오하라 역은 배우 바다, 김보경, 루나가 맡았다. 전쟁 속에서 자유로우면서도 현실적인 사고방식을 보여주는 인물인 레트 버틀러 역은 신성우, 김준현, 테이가 캐스팅 됐다. 한편, 뮤지컬 공개 오디션 프로그램 ‘캐스팅 콜’의 우승자 또한 남녀 주연배우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5월 18일부터 7월 29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 뮤지컬
    [양형모의 공소남닷컴] 강옥순 감독 “무용으로 아픈 사람 치료하는 게 꿈”

    [양형모의 공소남닷컴] 강옥순 감독 “무용으로 아픈 사람 치료하는 게 꿈”


    ■ 평창동계올림픽 안무감독 강옥순 평창올림픽 1300여명이 함께한 순간 감동 2014 아시안게임 개·폐회식 총안무도 담당 강옥순표 예술로 라스베이거스 진출할 것 평창동계올림픽의 개막식...

    ■ 평창동계올림픽 안무감독 강옥순 평창올림픽 1300여명이 함께한 순간 감동 2014 아시안게임 개·폐회식 총안무도 담당 강옥순표 예술로 라스베이거스 진출할 것 평창동계올림픽의 개막식 한 장면 한 장면들이 인생영화의 필름처럼 지워지지 않습니다. 세계인의 눈과 마음을 뜨겁게 움직였던 개막 퍼포먼스는 국민에게 감동과 자부심을 동시에 선사했습니다. 이 멋진 개막식을 위해 참으로 많은 사람들이 애를 썼습니다. 그들의 땀 또한 우리들이 오래도록 기억해야할 것입니다. 그중의 ‘한 이름’을 소개합니다. 국내 방송과 공연계에서 안무에 관한 한 최고의 실력자 중 한 명인 강옥순 감독입니다. 배우 출신 안무감독으로 뮤지컬 연출가이기도 하지요. 이번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는 차진엽, 김혜림씨와 함께 안무를 담당했습니다. 아리랑이 끝난 뒤 뗏목이 등장하고, 4차산업으로 장면이 바뀌면서 비둘기 등장. 1300명이 함께한 장대한 장면이 강옥순 감독의 ‘작품’이었습니다. “모두 인이어 이어폰을 끼고 있었다. 음악이 나오
    “별은 이미 당신 가슴에” 최불암의 위로

    “별은 이미 당신 가슴에” 최불암의 위로


    “누구요. 누가 날 불렀소?” 칠흑같이 어두운 무대 한편에서 허름한 행색의 노인이 등장해 소리친다. 왠지 위로를 건네는 듯한 인자한 눈빛을 지닌 노인은 우주에서 누군가 자신을 찾는...

    “누구요. 누가 날 불렀소?” 칠흑같이 어두운 무대 한편에서 허름한 행색의 노인이 등장해 소리친다. 왠지 위로를 건네는 듯한 인자한 눈빛을 지닌 노인은 우주에서 누군가 자신을 찾는 소리에 지구로 왔다고 주장한다. 연극 ‘바람 불어 별이 흔들릴 때’로 25년 만에 연극 무대로 돌아온 배우 최불암의 연기에선 그간의 공백이 무색할 만큼 노련미 넘치는 내공이 느껴졌다. 이야기는 세 가지 에피소드로 구성했다. 사고로 하반신 불구가 된 남편과 그를 간호하며 점점 지쳐가는 아내, 10년 전 말라야에서 연인을 잃은 천문학자 준호, 사기 누명을 쓰고 직장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한 보험사 영업사원 진석…. 등장인물들은 각기 다른 삶을 살아가지만, 나름의 상처와 고통을 안고 산다는 점에서 비슷한 행보를 걷고 있다. 모든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이는 바로 ‘노인’이다. 실의에 빠진 등장인물들과 독대할 때마다 노인은 “수천만의 별이 이미 지상에 내려와 있는데 왜들 못 보고 있느냐” “별은 (당신 가슴) 거기에도 있다”며 위로
    [눈과 귀가 즐거운 주말]영화 당갈 外

    [눈과 귀가 즐거운 주말]영화 당갈 外


    ■ 영화 당갈(사진) 감독 니테시 티와리. 출연 아미르 칸, 파티마 사나 샤이크. 12세 이상. 25일 개봉. 진짜 레슬링 경기를 보는 듯한 긴장감에 감동까지. ★★★★(★ 5개 만점) 원더스트럭...

    ■ 영화 당갈(사진) 감독 니테시 티와리. 출연 아미르 칸, 파티마 사나 샤이크. 12세 이상. 25일 개봉. 진짜 레슬링 경기를 보는 듯한 긴장감에 감동까지. ★★★★(★ 5개 만점) 원더스트럭 감독 토드 헤인스. 출연 줄리앤 무어, 오크스 페글리, 밀리센트 시먼즈, 미셸 윌리엄스. 전체 관람가. 5월 3일 개봉. 들리지 않아 더 많이 보이는 소년, 소녀의 동화 같은 여행. ★★★★ 살인소설 감독 김진묵. 출연 지현우, 오만석, 이은우, 김학철, 조은지. 15세 이상. 25일 개봉. 시작은 거창했으나 끝은 아쉬운. ★★☆ ■ 공연 앤드루 로이드 웨버 기념 콘서트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캣츠’ 등의 노래를 작곡한 웨버의 탄생 70주년을 기념한 갈라 콘서트. 다음 달 2일에는 대표곡 30여 곡으로 구성된 ‘뮤직 오브 앤드루 로이드 웨버 콘서트’, 4∼6일에는 ‘오페라의 유령 콘서트’가 열린다.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4만∼15만 원. 02-399-1114 ♥♥♥
    서핑&뮤직 페스티벌 ‘미드나잇피크닉 페스티벌 2018’

    서핑&뮤직 페스티벌 ‘미드나잇피크닉 페스티벌 2018’


    올해 가장 기대되는 서핑축제 중 하나인 ‘미드나잇피크닉 페스티벌 2018(이하 ‘미픽 페스티벌’)’이 7월13일(금)부터 15일(일)까지 3일간 강원도 고성군삼포해변에서 개최된다. 2017년...

    올해 가장 기대되는 서핑축제 중 하나인 ‘미드나잇피크닉 페스티벌 2018(이하 ‘미픽 페스티벌’)’이 7월13일(금)부터 15일(일)까지 3일간 강원도 고성군삼포해변에서 개최된다. 2017년 미픽페스티벌에 이어 올해 역시 서핑 문화를 중심으로 뮤직,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종합 여름축제로 강원도 고성군 삼포해변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전문강사들로 구성된 서핑 스쿨, 파도가 없이 탈수 있는 스탠드업패들보드(SUP) 강습 등 서핑 프로그램 외에도 가수들의 콘서트가 함께한다. 1차 라인업으로는 7월13일(비치클럽) 준코코, 반달락, 퍽클, 다트에 이어 7월14일(비치콘서트)은 현아, 그레이, 넉살, DJ DOC가 공연을 펼친다. 5월 중 2차 라인업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관람객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체험존 내 서핑 요가, 스케이트 보드, 드론, 팻바이크점핑하이, 워터슬라이드 등 아웃도어 스포츠 프로그램과 다양한 F&B 및 한여름밤 불꽃쇼도 준비되어 축제의 열기를 한층 더
    비올리스트 김남중, 한성임시정부 수립 99주년 특별연주

    비올리스트 김남중, 한성임시정부 수립 99주년 특별연주


    비올리스트 김남중이 한성임시정부 수립 99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에 참석해 뜻 깊은 연주를 펼쳤다. 4월 23일 ‘한성임시정부 수립일 기념 특별 퍼포먼스’가 서울 청계광장 북변(옛 봉춘관...

    비올리스트 김남중이 한성임시정부 수립 99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에 참석해 뜻 깊은 연주를 펼쳤다. 4월 23일 ‘한성임시정부 수립일 기념 특별 퍼포먼스’가 서울 청계광장 북변(옛 봉춘관 위치)에서 열렸다. 비올리스트 김남중의 아름다운 연주와 한국무용가 장보라의 춤이 어우러져 행사의 의미를 더하는 한편 시민들의 발걸음을 붙잡았다. 김남중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제자들로 이루어진 엔클래식앙상블(김대건 이태범 강현빈 김민근 김민찬 박은서 오빛나 이서윤)과 함께 ‘대한제국애국가’를 연주해 특별한 시간을 선물했다. ‘한성임시정부 수립일 기념 퍼포먼스’는 1919년 4월 23일 한성임시정부 수립 99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통해 일제에 항거한 민족정신의 역사적 의의를 되새기고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의미와 가치를 돌아보게 하기 위한 기념행사다. 한성임시정부 선포 당일 전국 13도 대표 24명이 서울(한성) 종로 서린동 봉춘관에서 국민대회를 열고 대회취지서와 임시정부 선포문을 발표한 사건을 기려 깜짝 퍼포
    연출-극본-배우까지… 연극계 女어벤져스 뭉쳤다

    연출-극본-배우까지… 연극계 女어벤져스 뭉쳤다


    올 초 연극계에 불거진 ‘미투(#MeToo·나도 당했다)’ 운동 이후 ‘거장’이라 불리던 일부 남성 연극인들이 하나둘 무대에서 퇴출당했다. 성추행 가해자들의 잘못은 같은 작품에 참여한...

    올 초 연극계에 불거진 ‘미투(#MeToo·나도 당했다)’ 운동 이후 ‘거장’이라 불리던 일부 남성 연극인들이 하나둘 무대에서 퇴출당했다. 성추행 가해자들의 잘못은 같은 작품에 참여한 연극인 전체에 피해로 돌아왔다. 공연이 취소된 작품도 부지기수였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연극계에선 농담 반 진담 반 “여성 연극인 모시기에 경쟁이 붙었다”는 말까지 나왔다. 그래서일까. 26일 서울 LG아트센터 무대에 오르는 연극 ‘엘렉트라’는 여성 중견 연출가 한태숙, 각종 희곡상을 휩쓴 고연옥 작가, 7년 만에 연극계에 복귀한 배우 장영남,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이는 서이숙이 참여한다는 이유만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연극계의 여성 어벤져스 팀’이란 평가가 나올 정도다. 극 중에서 모녀지간으로 나오는 배우 장영남(45)과 서이숙(50)을 12일 서울 중구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두 배우는 활동 반경을 TV와 영화 쪽으로 넓히기 전 대학로를 주름잡았다. 극단 ‘목화’ 출신의 장영남은 ‘대학로의 이영애’로 통
    ‘31일간의 연극축제’ 대학로가 부른다

    ‘31일간의 연극축제’ 대학로가 부른다


    제39회 서울연극제가 28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일대에서 열린다. ‘연극은 대학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극제의 공식 선정작은 초연작 4편, 재연작 6편 등 총...

    제39회 서울연극제가 28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일대에서 열린다. ‘연극은 대학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극제의 공식 선정작은 초연작 4편, 재연작 6편 등 총 10편이다. 초연작은 1931년 일제 치하 저택에서 발생한 의문의 살인사건을 다룬 ‘그때, 변홍례’, 초현실적인 상황에 부닥친 청년의 이야기를 다룬 ‘쥐가 된 사나이’, 1인칭 모노드라마 ‘오를라’, 일본 작가 오가와 미레이의 블랙코미디 ‘깊게 자자, 죽음의 문턱까지’다. 다음 달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에 마로니에공원 일대에서 배우와 함께 희곡을 읽는 ‘희곡 읽기’도 진행된다. 29일부터 5월 27일까지 대학로 야외·실내 공간에서는 25개 극단이 무료로 공연하는 ‘프린지: 제14회 서울창작공간연극제’도 열린다. 02-765-7500 김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예술의 전당 홈피 먹통…엑소 수호 X 박효신 ‘웃는 남자’ 티케팅 전쟁

    예술의 전당 홈피 먹통…엑소 수호 X 박효신 ‘웃는 남자’ 티케팅 전쟁


    예술의 전당 홈페이지가 23일 오후 먹통이 됐다. 인기 아이돌그룹 엑소의 수호와 호소력 짙은 목소리를 지닌 박효신이 출연하는 뮤지킬 공연 티켓을 구하려는 팬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예술의 전당 홈페이지가 23일 오후 먹통이 됐다. 인기 아이돌그룹 엑소의 수호와 호소력 짙은 목소리를 지닌 박효신이 출연하는 뮤지킬 공연 티켓을 구하려는 팬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벌어진 일이다. 수호와 박효신이 출연하는 뮤지컬 ‘웃는 남자’의 예술의 전당 회원 대상 선예매가 이날 오후 2시부터 진행됐다. 강력한 팬덤을 가진 수호와 티켓파워가 검증된 박효신의 결합으로 기대를 모은 작품답게 이날 오후 1시부터 예술의 전당 홈페이지는 이용자가 폭주했다. 예술의 전당 홈페이지는 1시간 이상 먹통 상태다. 한편, 빅토르 위고의 원작을 각색한 '웃는 남자'는 수호와 박효신외에도 박강현, 정성화, 양준모, 신영숙, 정선아 등 초특급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다. 제작비 175억원이 투입됐다. 시대의 욕망에 희생돼 기형적인 얼굴의 광대로 살아야 했던 그윈플렌과 앞을 보지 못하는 소녀 데아의 비극적인 운명과 애절한 사랑을 그린다. 오는 7월 10일부터 8월 26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막을 올리고 9월 4일부
    [양형모의 공소남닷컴] 첫 PPL 뮤지컬…상품도, 감동도 ‘완판’

    [양형모의 공소남닷컴] 첫 PPL 뮤지컬…상품도, 감동도 ‘완판’


    ■ 뮤지컬 ‘완판’ 홈쇼핑과 노점상 두 이야기 김재만·류수화 편안한 호흡 건강한 웃음&감동 환상조합 ‘완판’이란 말 아시죠. 완전히 다 팔렸음. 국어사전은 가급적 ‘매진’으로 쓰라...

    ■ 뮤지컬 ‘완판’ 홈쇼핑과 노점상 두 이야기 김재만·류수화 편안한 호흡 건강한 웃음&감동 환상조합 ‘완판’이란 말 아시죠. 완전히 다 팔렸음. 국어사전은 가급적 ‘매진’으로 쓰라 하지만 ‘매진’과 ‘완판’은 ‘자장면’과 ‘짜장면’처럼 다르게 들립니다. 서울 대학로 SH아트홀에서 29일까지 공연되는 뮤지컬 ‘완판’은 홈쇼핑 방송을 소재로 하고 있습니다. 능력있는 쇼호스트는 줄어들고, 시청률은 떨어지고, 완판은커녕 목표판매액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날이 허다해지자 홈쇼핑 방송국은 대국민 쇼호스트 오디션을 열기로 합니다. 우승상금 5억원에 부상으로 수입자동차 한대. 스타 쇼호스트가 될 수 있도록 1년간 방송출연보장. 괜찮은 쇼호스트도 구하고 시청률도 높여보자는 PD의 기획에 까칠한 본부장도 “한번 해보자”며 팔을 걷어붙입니다. 뮤지컬 ‘완판’은 두 개의 스토리가 평행선을 이루며 진행되는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홈쇼핑 방송국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와 함께 길거리에서 세정제와 유제품을 파는 중년

    [눈과 귀가 즐거운 주말]영화 판타스틱 우먼 外


    ■ 영화 판타스틱 우먼 감독 세바스티안 렐리오. 출연 다니엘라 베가, 프란시스코 레예스. 19일 개봉. 15세 이상 트랜스젠더에 대한 세상의 편견을 냉정하게 비춘다. ★★★★(★ 5개 만점) ...

    ■ 영화 판타스틱 우먼 감독 세바스티안 렐리오. 출연 다니엘라 베가, 프란시스코 레예스. 19일 개봉. 15세 이상 트랜스젠더에 대한 세상의 편견을 냉정하게 비춘다. ★★★★(★ 5개 만점) 한낮의 유성 감독 신조 다케히코, 출연 나가노 메이, 미우라 쇼헤이, 시라하마 아란, 야마모토 마이카. 19일 개봉. 12세 이상 삼각관계와 겹치는 우연들… 전형적인 멜로영화 서사지만 달콤하다. ★★★ ■ 공연 연극 ‘사물함’ 편의점에서 최저시급도 받지 못하고 일하던 중 창고가 무너져 죽은 고등학생 ‘다은’의 사고를 놓고 친구들 사이에서 생기는 변화 등을 그렸다. 20일∼5월 6일 국립극단 소극장 판. 전석 3만 원. 1644-2003 ★★■ 클래식 블라디미르 옵치니코프 내한공연 세계 유일의 차이콥스키 국제콩쿠르와 리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 피아니스트의 내한 공연. 28일 오후 7시 30분 인천 엘림아트센터 엘림홀. 2만 원. 032-289-4275 정통 러시아 피아니스트의 라흐마니노프와
    김응수 교수, 제자들과 모차르트 바이올린협주곡 전곡연주

    김응수 교수, 제자들과 모차르트 바이올린협주곡 전곡연주


    유럽을 무대로 왕성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는 김응수 교수(한양대 음대)가 제자들과 특별한 연주회를 마련한다. 4월 30일 오후 7시, 한양대 백남음악관에서다. 이 연주회는 두 가지 면에서...

    유럽을 무대로 왕성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는 김응수 교수(한양대 음대)가 제자들과 특별한 연주회를 마련한다. 4월 30일 오후 7시, 한양대 백남음악관에서다. 이 연주회는 두 가지 면에서 ‘특별한’ 눈길을 끈다. 하나는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전곡 연주. 모차르트는 바이올린을 위해 5곡의 협주곡을 남겼다. 모차르트 특유의 재치와 감성, 천재적인 영감이 번뜩이는 작품들이다. 모차르트가 청년시절 집중적으로, 짧은 시간에 곡을 완성시켰다는 점도 기억해둘 만하다. 모차르트의 작곡 흐름을 한 자리에서 느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듯. 이 시간에도 세계 어딘가에서는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이 울려 퍼지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5개의 전곡을 하룻밤에 연주하는 일은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지극히 드물다. 김응수 교수와 제자들의 야심찬 기획과 아이디어, 음악적 도전의식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김응수 교수와 호흡을 맞출 연주단체는 앙상블 SOL이다. 한양대학교 출신들이 주축이 된 앙상블이다. ‘SOL’은 소나
    가혹한 복수의 운명 앞에 방황하는 아들

    가혹한 복수의 운명 앞에 방황하는 아들


    2013년 전석 매진 돌풍을 일으켰던 연극 ‘칼집 속에 아버지’가 5년 만에 무대로 돌아왔다. 20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나온씨어터 무대에 오르는 ‘칼집 속에 아버지’는 제21회 대산문학상...

    2013년 전석 매진 돌풍을 일으켰던 연극 ‘칼집 속에 아버지’가 5년 만에 무대로 돌아왔다. 20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나온씨어터 무대에 오르는 ‘칼집 속에 아버지’는 제21회 대산문학상 수상작이자 제54회 동아연극상 희곡상을 수상한 고연옥 작가의 작품이다. 이 연극은 날카로운 칼솜씨로 이름을 날렸던 아버지의 원수를 찾아 길을 떠난 자식의 여정을 담은 판타지극이다. 작품은 변소에 거꾸로 처박힌 채 발견된 아버지의 시신에서 출발한다. 싸움꾼의 영웅이었던 아버지의 살해범은 누구인지 알 길이 없다. 한 번도 칼을 빼든 적 없는 아들 갈매가 어머니의 권유에 못 이겨 복수의 길을 떠난다. 원수의 이름이 적힌 긴 종이를 들고 7년의 길고 지루한 행보 끝에 마지막 마을에 도착한다. 오랜 방황을 마치려는 순간, 갈매는 갑작스러운 진실과 마주한다. 출연진의 면모도 화려하다. MBC 시트콤 ‘논스톱’에서 조인성의 단짝 타조알 영준으로 활약했던 김영준과 연극 ‘나쁜자석’ ‘썸걸즈’ ‘극적인 하룻밤’ 등에 출연한
    작곡가 김형석 “뮤지컬 하나로… 김광석부터 성시경까지 모두 만나세요”

    작곡가 김형석 “뮤지컬 하나로… 김광석부터 성시경까지 모두 만나세요”


    성시경의 ‘내게 오는 길’ ‘그대네요’(feat. 아이유), 김광석의 ‘너에게’ ‘사랑이라는 이유로’, 박진영의 ‘너의 뒤에서’, 김건모의 ‘아름다운 이별’, 신승훈의 ‘I Believe’…. 국내...

    성시경의 ‘내게 오는 길’ ‘그대네요’(feat. 아이유), 김광석의 ‘너에게’ ‘사랑이라는 이유로’, 박진영의 ‘너의 뒤에서’, 김건모의 ‘아름다운 이별’, 신승훈의 ‘I Believe’…. 국내 최정상 작곡가 김형석(52)의 노래로 만든 서울시뮤지컬단의 주크박스 뮤지컬 ‘브라보 마이 러브’가 다음 달 4∼27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이 작품은 과거 해외로 입양된 플루티스트 제니 브라운이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렸다. 작품의 슈퍼바이저로 참여하는 작곡가 김형석을 10일 만났다. 저작권협회에 등록된 김형석의 노래는 무려 1200곡에 이른다. 그중 히트곡 26곡을 골라 뮤지컬 넘버로 엮었다. 뮤지컬 제작사로부터 숱한 러브콜을 받아온 그가 용기를 낸 배경에는 ‘절친’ 박칼린 음악감독이 있었다. “칼린이 서울시뮤지컬단과의 다리 역할을 하며 적극 추천했어요. 저 역시 한진섭 단장님의 역량을 평소 믿어왔기도 했고요.” 최근 침체된 뮤지컬 시장에서 ‘주크박스 뮤지컬’은 가뭄에 단
    바이올리니스트 KoN(콘), 대한민국 지역사회공헌대상 수상

    바이올리니스트 KoN(콘), 대한민국 지역사회공헌대상 수상


    한국 최초의 집시바이올리니스트이자 가수, 배우, 작곡가, 모델 등 다방면으로 활약하는 아티스트 KoN(콘·본명 이일근)이 제5회 2018 대한민국 지역사회공헌대상을 수상했다. 4월14일...

    한국 최초의 집시바이올리니스트이자 가수, 배우, 작곡가, 모델 등 다방면으로 활약하는 아티스트 KoN(콘·본명 이일근)이 제5회 2018 대한민국 지역사회공헌대상을 수상했다. 4월14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지역사회공헌대상 및 제6회 대한민국 국민브랜드대상에서 KoN(콘)은 해외 활동과 더불어 전국을 누비며 문화예술로 지역사회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역사회공헌대상을 수상했다. KoN(콘)은 시상식에 앞서 축하공연으로 화려한 바이올린 연주를 선보였다. 또 다른 수상자인 소프라노 강수정과 뮤지컬 곡으로 듀엣 무대를 선보이는 등 다재다능한 아티스트임을 입증했다. 대한민국 지역사회공헌대상은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에 공헌한 사람들을 검증하여 수상하는 시상식이다. 올해는 노웅래 국회의원, 최종옥 나눔뉴스 회장, 이남교 전 경일대학교 총장 등이 주축이 되어 대회조직위원회를 발족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진행했다. 양형모 기자 [email protected]
    [눈과 귀가 즐거운 주말]영화 램페이지 外

    [눈과 귀가 즐거운 주말]영화 램페이지 外


    ■ 영화 램페이지(사진) 감독 브래드 페이턴, 출연 드웨인 존슨, 제프리 딘 모건, 나오미 해리스, 말린 애커먼. 12일 개봉. 12세 이상 깊이는 부족해도 도심 파괴 액션에 눈은 시원하다....

    ■ 영화 램페이지(사진) 감독 브래드 페이턴, 출연 드웨인 존슨, 제프리 딘 모건, 나오미 해리스, 말린 애커먼. 12일 개봉. 12세 이상 깊이는 부족해도 도심 파괴 액션에 눈은 시원하다. ★★★☆(★ 5개 만점) 당신의 부탁 감독 이동은, 출연 임수정 윤찬영. 19일 개봉, 15세 이상 갑자기 엄마가 돼버린 그녀가 던지는 무거운 질문. ‘엄마’란 무엇일까. ★★★★☆ 렛 더 선샤인 인 감독 클레어 드니, 출연 쥘리에트 비노슈, 그자비에 보부아. 26일 개봉. 15세 이상 그토록 고통받으면서도 다시 사랑을 찾아 나서는 이유. ★★★★ ■ 뮤지컬 뮤지컬 ‘닥터지바고’ 국내 초연 6년 만에 돌아왔다. 1917년 러시아 10월 혁명을 배경으로 의사이자 시인이었던 유리 지바고의 파란만장한 삶과 사랑을 담았다. 작가 보리스 파스테르나크의 동명 소설이 원작. 류정한 박은태 전미도 조정은 등 출연. 5월 7일까지. 서울 샤롯데씨어터. 6만∼14만 원. 02-1588-5212 ★★☆
    세실극장 재개관… 연극인에 대관료 반값

    세실극장 재개관… 연극인에 대관료 반값


    1월 운영난으로 42년 만에 폐관된 세실극장(본보 2017년 12월 29일자 A21면 참조)이 넉 달 만에 다시 문을 열었다. 서울시와 서울연극협회는 11일 오후 2시 세실극장 재개관 기념행사를 열었다....

    1월 운영난으로 42년 만에 폐관된 세실극장(본보 2017년 12월 29일자 A21면 참조)이 넉 달 만에 다시 문을 열었다. 서울시와 서울연극협회는 11일 오후 2시 세실극장 재개관 기념행사를 열었다. 방지영 서울연극협회 부회장은 “임대료 월 1100만 원 중 서울시가 1000만 원을 지원하고 서울연극협회에서 100만 원을 내 운영될 것”이라며 “서울 대학로 300석 규모 극장의 50% 수준 대관료(35만 원)로 많은 연극인에게 혜택을 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세실극장이 매월 2400만 원의 운영비를 못 내 문을 닫자 장기 임대해 비영리단체에 운영을 맡기는 방안을 모색해왔다. 공모 절차 결과 서울연극협회가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1976년 개관한 세실극장은 건축가 김중업의 작품으로 2013년 서울 미래유산으로 지정됐다. 김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바이올리니스트 KoN, 숫자 ‘130905 180123’의 비밀은?

    바이올리니스트 KoN, 숫자 ‘130905 180123’의 비밀은?


    이 사람이 보여주는 진화의 끝이 어디일지 궁금하다. 그의 진화는 현재진행형일뿐만 아니라, 시간이 흐를수록 가속되고 있다. 진화하는 바이올리니스트 KoN(콘)이 2018년 봄을 맞아 스페셜...

    이 사람이 보여주는 진화의 끝이 어디일지 궁금하다. 그의 진화는 현재진행형일뿐만 아니라, 시간이 흐를수록 가속되고 있다. 진화하는 바이올리니스트 KoN(콘)이 2018년 봄을 맞아 스페셜 앨범을 내놨다. 지난 2013년 9월 발매했던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면 돼’에서부터 2018년 1월 발매한 ‘The Farthest Way(더 파디스트 웨이)’에 이르기까지, 5년의 시간 동안 발매했던 6개의 디지털 앨범을 모아 하나의 정규 앨범으로 만든 스페셜 앨범이다. 그런데 스페셜 앨범의 타이틀이 눈길을 끈다. ‘130905 180123’. 비밀을 간직한 암호문처럼 읽힌다. ‘130905 180123’은 이 기간에 발매했던 첫 디지털 앨범과 가장 최근 발매한 디지털 앨범의 출시일을 숫자로 표기한 것이다. 5년에 걸쳐 변화해 온 KoN(콘)의 음악 행보와 발전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스페셜 앨범에 수록된 곡의 음악 장르도 다채롭다. 일렉 비트가 들어간 감각적인 연주곡, 스탠다드 재즈, 팝 발라드, 세미클래식 등
    ‘경영난 폐관’ 세실극장 11일 다시 문 연다

    ‘경영난 폐관’ 세실극장 11일 다시 문 연다


    경영난으로 폐관됐던 서울 정동세실극장이 11일 다시 문을 연다. 서울시는 이날 시민과 연극인이 함께하는 재개관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세실극장의 새 운영자인 서울연극협회 관계자를...

    경영난으로 폐관됐던 서울 정동세실극장이 11일 다시 문을 연다. 서울시는 이날 시민과 연극인이 함께하는 재개관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세실극장의 새 운영자인 서울연극협회 관계자를 비롯해 정동지역협의체, 성공회, 원로배우 박웅, 박정자, 최종원씨 등이 참석한다. 객석 230석 중 103석은 선착순으로 시민에게 할당했다. 기념행사에서는 대한민국연극제 서울대회 대상작 ‘검정고무신’이 공연된다.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이 ‘정동, 문화재생으로 꽃피우다-다시 만난 세실극장’을 주제로 설명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세실극장은 극장 내부 수리와 상영극 준비를 거쳐 1~2개월 후 연극관람을 시작할 계획이다. 준비기간에도 시민행사 대관이나 지역행사 개방이 진행된다. 성공회성당과 협력해 조성할 옥상정원은 안전진단, 설계 후 2019년 상반기에 개방될 예정이다.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세실극장은 단순 연극문화만의 장소가 아닌 시민과 지역이 함께하는 문화를 만들어가는 공간”이라며 “‘변화’는 있지만 ‘
    선배 개그맨도 보러오는… 웃음 빵 ‘스탠드업 코미디’

    선배 개그맨도 보러오는… 웃음 빵 ‘스탠드업 코미디’


    5일 오후 8시쯤 서울 마포구 홍익대 인근 건물의 지하 20평 남짓한 공연장. 한쪽 무대엔 약 1m 높이 스피커와 스툴 의자, 스탠딩 마이크만이 조명 속에 놓여 있다. 미국 NBC ‘새터데이 나이트...

    5일 오후 8시쯤 서울 마포구 홍익대 인근 건물의 지하 20평 남짓한 공연장. 한쪽 무대엔 약 1m 높이 스피커와 스툴 의자, 스탠딩 마이크만이 조명 속에 놓여 있다. 미국 NBC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 오프닝이 떠오르는 경쾌한 재즈 음악. 한 관객은 예사롭지 않은 분위기에 놀라 ‘오’ 하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거리를 걷기만 해도 남자들이 날 보는 시선이 예사롭지가 않더라고. 순간 훅 들어와. 누구한테라도 인기가 많으면 좋은 거 아닌가?”(남성 코미디언 A 씨) 막이 오른 뒤 총 다섯 명의 출연자가 마이크 앞에 섰다. 온통 말잔치였지만 ‘19금(禁)’ 쇼답게 내용은 자극적이었다. 성경험이나 동성애, 남북관계처럼 은밀하고 민감한 이슈를 쏟아냈다. 테이블 10여 곳에 자리한 관객들은 뒤편 바에서 주문한 술을 마시면서 왁자지껄 웃음을 터뜨리며 공연을 즐겼다. 거칠 것 없이 자유로운 분위기. 공연장보단 해방구로 여겨졌다. 최근 홍익대 인근 공연장 등을 중심으로 ‘스탠드업 코미디’가
    ‘말괄량이 길들이기’ 2년만의 컴백, 드문 희극 발레

    ‘말괄량이 길들이기’ 2년만의 컴백, 드문 희극 발레


    국립발레단이 2년 만에 발레 ‘말괄량이 길들이기’를 선보인다. 19~22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무대에 올린다. 비극이 많은 발레 장르에서 몇 되지 않는 희극이다. 20세기를 대표하는 코미디...

    국립발레단이 2년 만에 발레 ‘말괄량이 길들이기’를 선보인다. 19~22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무대에 올린다. 비극이 많은 발레 장르에서 몇 되지 않는 희극이다. 20세기를 대표하는 코미디 발레로 통한다. 영국의 문호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동명 희곡이 바탕이다. ‘드라마 발레의 대가’ 존 크랭코가 안무, 슈투트가르트발레단이 1969년 3월16일 초연했다. 카테리나와 그녀를 현모양처로 길들이는 ‘페트루키오’의 팽팽한 공방전을 그린다. 앞서 강수진 국립발레단 예술감독 겸 단장이 몸담은 슈투트가르트발레단이 2006년 성남아트센터에서 선보였다.드라마틱한 발레의 비극적인 연기로 유명한 강수진의 첫 코믹 발레 도전작이기도 했다. 2015년 국립발레단이 아시아 첫 판권을 따내 선보인 초연은 판매율 80%대로 시작했으나, 입소문이 나면서 95%의 판매율로 공연을 마쳤다. 강 예술감독이 지도했다. 이듬해 재연 역시 큰 인기를 누렸다. 국립발레단은 “‘말괄량이 길들이기’가 발레 마니아들에게도 잘 알려지지
    명화가 살아난듯… 전시-연극-서커스 ‘환상의 하모니’

    명화가 살아난듯… 전시-연극-서커스 ‘환상의 하모니’


    6일부터 3일간 서울 강남구 LG아트센터 무대에서 공연된 아트 서커스 ‘보스 드림즈’는 전시와 연극, 서커스를 잘 버무려 근사하게 차린 잔칫상 같은 작품이다. 2016년 네덜란드 화가...

    6일부터 3일간 서울 강남구 LG아트센터 무대에서 공연된 아트 서커스 ‘보스 드림즈’는 전시와 연극, 서커스를 잘 버무려 근사하게 차린 잔칫상 같은 작품이다. 2016년 네덜란드 화가 히에로니무스 보스의 서거 500년을 맞아 제작된 ‘보스 드림즈’는 캐나다 서커스 단체 ‘세븐 핑거스’와 덴마크 극단 ‘리퍼블리크 시어터’, 프랑스 비디오 아티스트 앙주 포티에가 합심해 15세기에 활동한 보스의 그림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등장인물은 1516년 임종을 앞둔 보스와 1970년대 보스의 그림에 영감을 얻어 ‘바보들의 배’란 노래를 부른 록밴드 더 도어스(The Doors)의 보컬 짐 모리슨, 1930, 40년대 젊은 화가였던 초현실주의 화가 살바도르 달리, 2016년 대학 강단에서 보스의 그림에 대해 강의하는 대학교수와 그의 딸이다. 대학교수가 관객에게 보스의 대표작 ‘쾌락의 정원’을 시작으로 ‘은총 받은 이들의 승천’ ‘마술사’ ‘우석의 제거’ ‘바보들의 배’ 등을 설명하는 것을 매개로 보스의 그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