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 동아일보 연극 뉴스

    명절 스트레스 아내들을 위한 ‘만병통치 뮤지컬’

    명절 스트레스 아내들을 위한 ‘만병통치 뮤지컬’


    크레이지 무대 ‘푸에르자 부르타’ 감성형 커플엔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아내님 눈치 보느라 추석 연휴가 유독 기일게 느껴질 남편님들께 좋은 정보를 드린다. 해마다 약발이 떨어져...

    크레이지 무대 ‘푸에르자 부르타’ 감성형 커플엔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아내님 눈치 보느라 추석 연휴가 유독 기일게 느껴질 남편님들께 좋은 정보를 드린다. 해마다 약발이 떨어져 가는 외식 방어권 대신 올해는 뮤지컬 한 편 어떠실지. 귀가 솔깃할 남편님들을 위해 와이프 맞춤형 뮤지컬 작품을 골라 드린다. 끝도 없는 추석 차례 준비에 시댁, 친지들 틈바구니에서 아내의 스트레스가 폭발 직전이신가. 그렇다면 우선적으로 고려할 작품이 있다. 크레이지 퍼포먼스를 내세운 ‘푸에르자 부르타’다. 이 공연이 LG아트센터나 샤롯데씨어터 같은 곳이 아닌, 잠실종합운동장에 전용 공연장을 마련해 놓고 막을 올린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 “이 쇼는 머리를 쓰게 만들지 않는다”라고 연출가가 직접 말했다. 머리 대신 몸을 써야 한다. 아내의 하이힐을 벗기고 운동화를 신겨주자. 그리고 미친 듯이 놀아보자. 스트레스? 그거, 먹는 거야? 대안으로는 범우주적 판타지뮤지컬을 지향하는 ‘록키호러쇼’가 있다. 역시 신나고 기발한 작품이
    [눈과 귀가 즐거운 주말]영화 안시성 外

    [눈과 귀가 즐거운 주말]영화 안시성 外


    ■ 영화 안시성(사진) 감독 김광식. 출연 조인성, 남주혁, 박성웅. 12세 관람가. 19일 개봉. 지루할 틈 없이 몰아치는 액션. ★★★☆(★ 5개 만점) 협상 감독 이종석. 출연 손예진, 현빈. 15세...

    ■ 영화 안시성(사진) 감독 김광식. 출연 조인성, 남주혁, 박성웅. 12세 관람가. 19일 개봉. 지루할 틈 없이 몰아치는 액션. ★★★☆(★ 5개 만점) 협상 감독 이종석. 출연 손예진, 현빈. 15세 관람가. 19일 개봉. 머리 비우고 즐기는 범죄 오락 영화. ★★★☆ ■ 공연 뮤지컬 지하철 1호선(사진) 지하철을 둘러싼 천태만상의 삶을 유쾌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그렸다. 먹먹한 여운이 오래도록 가시지 않는다. 12월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학전블루소극장. 6만 원. ★★★☆ 뮤지컬 마틸다 천재 소녀 마틸다가 펼치는 유쾌하고 가슴 찡한 환상의 세계. 내년 2월 10일까지. 서울 강남구 LG아트센터. 6만∼14만 원. ★★★★ ■ 클래식 손열음의 ‘아마데우스’(사진) 고(故) 네빌 매리너 경을 향한 손열음의 모차르트 연주 7일 오후 5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3만∼10만 원. 모차르트에 대한 애정+매리너 경에 대한 그리움. ♥♥♥♡(두근지수 ♥ 5개 만점)
    뮤지컬 마틸다, ‘세이팝 뮤지컬 데이’ 통해 20% 할인 이벤트

    뮤지컬 마틸다, ‘세이팝 뮤지컬 데이’ 통해 20% 할인 이벤트


    팝카드의 문화마케팅 브랜드 세이팝(SAY POP)이 ‘뮤지컬 데이(Day)’작품으로 ‘마틸다’를 선정하고 할인 이벤트를 펼친다. 20세기 최고의 아동문학가 ‘로알드 달’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팝카드의 문화마케팅 브랜드 세이팝(SAY POP)이 ‘뮤지컬 데이(Day)’작품으로 ‘마틸다’를 선정하고 할인 이벤트를 펼친다. 20세기 최고의 아동문학가 ‘로알드 달’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마틸다’는 똑똑한 소녀 ‘마틸다’가 부모와 학교 교장의 부당함으로부터 벗어나 진정한 자아와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을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려내고 있다. ‘마틸다’는 영국의 명문극단 로열 셰익스피어 컴퍼니(RSC)가 뮤지컬 ‘레미제라블’이후 25년만에 새롭게 탄생시킨 작품으로, 2011년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초연을 한 이후 약 700만 명의 전세계인이 관람한 뮤지컬이다. 영국에선 올리비에상 7개 부문, 미국에선 토니상과 드라마데스크상의 각각 5개 부문을 수상했다. 이번 한국 공연은 아시아뿐만 아니라 비영어권 국가 중 최초다. ‘세이팝 뮤지컬 데이’공연일은 오는 10월 14일이며, 현재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VIP석, OP석, R석 20% 할인 예매를 진행중이다.&nbs
    [양형모의 공소남닷컴] 클라라 주미 강, “프렌치 감성이 현 위에서 춤추다”

    [양형모의 공소남닷컴] 클라라 주미 강, “프렌치 감성이 현 위에서 춤추다”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31)이 리사이틀을 엽니다. 내친 김에 전국 투어도 합니다. 클라라 주미 강의 전국 투어는 2년 만입니다. 바이올린은 역시 피아노와 함께 해야 맛이 나는...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31)이 리사이틀을 엽니다. 내친 김에 전국 투어도 합니다. 클라라 주미 강의 전국 투어는 2년 만입니다. 바이올린은 역시 피아노와 함께 해야 맛이 나는 악기입니다. 그런데 클라라 주미 강은 다른 연주자들과 달리 피아노를 그저 자신의 바이올린 독주를 멋지게 받쳐주기 위한 서포터 정도로 여기지 않는 것이 분명합니다. 그와 함께 한 피아니스트들의 면면이 이를 증명합니다. 절친이기도 한 손열음과는 2013과 2016년 전국 리사이틀을 함께 했습니다. 요즘 가장 핫한 피아니스트 중 한 명인 선우예권은 2015년 마린스키 독주회 파트너였습니다. 전문반주자들이 아닌 세계적인 솔리스트들입니다. 11월에는 이탈리아에서 피아니스트 김선욱과 듀오 투어를 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번 전국 투어에서는 이탈리아의 알레시오 백스(41)와 함께 합니다. 김선욱(2005), 조성진(2009)이 우승해 더욱 익숙한 리즈 콩쿠르 2000년도 우승자입니다. 한국계 캐나다 피아니스트 루실 정의 남편이기도
    “무게 740kg 바퀴서 곡예… 1mm 오차도 없어야죠”

    “무게 740kg 바퀴서 곡예… 1mm 오차도 없어야죠”


    ‘태양의 서커스’가 3년 만에 시리즈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쿠자’로 다음 달 한국을 찾아온다. 1984년 창립된 ‘태양의 서커스’는 곡예에 연극적 요소와 라이브 밴드 연주, 세련된...

    ‘태양의 서커스’가 3년 만에 시리즈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쿠자’로 다음 달 한국을 찾아온다. 1984년 창립된 ‘태양의 서커스’는 곡예에 연극적 요소와 라이브 밴드 연주, 세련된 안무와 의상을 결합시켜 세계적 명성을 얻은 공연. 국내에서도 2007년 첫선을 보인 이후 5차례 무대에 올랐다. 사양산업으로 여겨졌던 서커스의 낡은 느낌을 없애기 위해 제작진은 최첨단 기술과 현란한 무대장치를 적극 활용해 왔다. 이번에 국내에 첫선을 보이는 ‘쿠자’는 특히 정교한 곡예 능력을 구현하기 위해 최고의 기술력과 장비를 동원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고난도 곡예를 위한 기술을 전담하고 있는 크리스티나 헨리 기술감독(38)을 서면 인터뷰했다. 헨리 감독은 10년간 ‘코르테오’ ‘루시아’ 등 ‘태양의 서커스’의 다양한 작품을 두루 거쳤다. 그는 ‘쿠자’에 대해 “기존 공연에서 볼 수 없는 고난도 기술을 특별히 더 많이 적용했다”며 “‘태양의 서커스’ 중 가장 크고 화려한 무대가 필요한 작
    10년만에 다시 달리는 ‘지하철 1호선’

    10년만에 다시 달리는 ‘지하철 1호선’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학로 학전블루 소극장은 공연 전부터 축제 분위기였다. 국내 뮤지컬의 고전으로 손꼽히는 ‘지하철 1호선’이 10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른 것을 기념해 원작...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학로 학전블루 소극장은 공연 전부터 축제 분위기였다. 국내 뮤지컬의 고전으로 손꼽히는 ‘지하철 1호선’이 10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른 것을 기념해 원작 ‘라인1’의 극작가 폴커 루트비히와 작곡가 비르거 하이만을 초청해 흉상 제막식을 열었기 때문이다. 김민기 학전 대표와 ‘지하철 1호선’ 출신 배우 설경구, 김윤석, 장현성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제막식에 이어 열린 공연도 함께 관람하며 다시 달리는 ‘지하철 1호선’을 응원했다. 오랜만의 공연이지만 작품이 가진 서사의 힘은 여전히 강력했다. 지하철 안의 천태만상은 외환위기 당시나 지금이나 크게 다르지 않았다. 아이들을 주렁주렁 매달고 지하철을 탄 부부, 상처 때문에 엇나간 여고생, 시간강사로 전전하는 남자, 반대 방향 열차를 타버린 평범한 직장인…. 무심한 듯 신문을 들여다보고 어깨를 스치며 지나가지만, 다들 각자의 사연과 삶의 무게를 안은 채 덜컹이는 어두운 선로 위를 함께 달린다. 부모와 사회로부터 버림받고 소외된 이들의
    [양형모의 공소남닷컴] 박한근·최우리 “9월에 웬 캐롤? 알콩달콩 사랑이야기!”

    [양형모의 공소남닷컴] 박한근·최우리 “9월에 웬 캐롤? 알콩달콩 사랑이야기!”


    ■ 뮤지컬 ‘오!캐롤’ 박한근·최우리 순수한 사랑 나누는 연인 찰떡호흡 주변에선 외모도 많이 닮았다고… 다음엔 티격태격 남매역 해볼까요? 박한근 배우가 먼저 왔고, 잠시 후 “늦어서...

    ■ 뮤지컬 ‘오!캐롤’ 박한근·최우리 순수한 사랑 나누는 연인 찰떡호흡 주변에선 외모도 많이 닮았다고… 다음엔 티격태격 남매역 해볼까요? 박한근 배우가 먼저 왔고, 잠시 후 “늦어서 죄송해요”하며 최우리 배우가 인터뷰 장소에 도착했습니다. 사실 아주 조금 늦었을 뿐인데, 최우리 배우는 많이 미안해했습니다. 인터뷰 영상 촬영을 위해 단장을 하느라 그랬을 겁니다. 미안하긴요, 이쪽이 고마운 거죠. 두 배우는 요즘 뮤지컬 ‘오! 캐롤’에 출연 중입니다. 작곡에 뛰어난 재능을 지녔지만 완고한 부모님의 반대로 가출 상태인 게이브와 솔직 발랄 활달한 로이스 역입니다. 게이브와 로이스는 연인관계입니다. 9월에 무슨 캐롤 타령이냐고요. “(박한근) 아이고, 그 캐롤이 아니죠. 이 캐롤은 로이스가 만든 별명 중 하나로…”. “(최우리) 쉿! 스포 스포! 캐롤은 사람 이름이에요. ‘오!캐롤’은 미국의 전설적인 가수 닐 세다카의 히트곡들로 꾸며진 주크박스 뮤지컬인데요. 그가 짝사랑했던 인물(캐롤킹)이었죠.” ‘오
    [눈과 귀가 즐거운 주말]영화 프레데터 外

    [눈과 귀가 즐거운 주말]영화 프레데터 外


    ■ 영화 프레데터(사진) 감독 셰인 블랙. 출연 보이드 홀브룩, 올리비아 먼. 청소년 관람불가. 12일 개봉. 마니아를 위한 새 시리즈. ★★★(★ 5개 만점) 물괴 감독 허종호. 출연 김명민,...

    ■ 영화 프레데터(사진) 감독 셰인 블랙. 출연 보이드 홀브룩, 올리비아 먼. 청소년 관람불가. 12일 개봉. 마니아를 위한 새 시리즈. ★★★(★ 5개 만점) 물괴 감독 허종호. 출연 김명민, 김인권, 혜리. 15세 관람가. 12일 개봉. 공들인 그래픽, 참신함은 아쉬워. ★★☆ ■ 공연 뮤지컬 마틸다(사진) 천재 소녀 마틸다가 펼쳐 보이는 유쾌하고 가슴 찡한 환상의 세계. ★★★★ 내년 2월 10일까지. 서울 강남구 LG아트센터. 6만∼14만 원. 연극 ‘장수상회’ 이순재, 신구, 손숙, 박정수… 명배우들의 존재감으로 빛나는 무대. ★★★ 10월 9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유니플렉스1관. 4만4000∼6만6000원.■ 클래식 KBS교향악단 제734회 정기연주회 ‘북유럽의 신비 속으로’(사진) 요엘 레비의 지휘로 피아니스트 데니스 코주킨이 북유럽 작곡가의 음악을 연주한다. 29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2만∼7만 원. 그리그와 시벨리우스, 그리고 북유럽의 정서
    [골든걸]문화 칼럼니스트 이민희가 뽑은∼ 올가을 볼 만한 공연 5

    [골든걸]문화 칼럼니스트 이민희가 뽑은∼ 올가을 볼 만한 공연 5


    뮤지컬 ‘아이언 마스크’ 프랑스의 화려함을 재현한 무대와 호쾌한 액션 세계적인 문호 알렉상드르 뒤마의 명작 ‘아이언 마스크’가 한국에서 뮤지컬 초연 무대에 오른다. 17세기 프랑스...

    뮤지컬 ‘아이언 마스크’ 프랑스의 화려함을 재현한 무대와 호쾌한 액션 세계적인 문호 알렉상드르 뒤마의 명작 ‘아이언 마스크’가 한국에서 뮤지컬 초연 무대에 오른다. 17세기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루이 13세를 둘러싼 음모를 밝혀낸 후 세월이 흘러 총사직을 은퇴한 삼총사, ‘아토스’, ‘아라미스’, ‘포르토스’와 총사 대장이 된 ‘달타냥’이 루이 14세를 둘러싼 비밀을 밝혀내는 모험을 담아냈다. 프랑스의 왕이자 허영심 많고 독선적인 루이와 루이의 쌍둥이 동생이라는 이유로 철가면이 씌워진 채 감옥에 갇힌 필립에는 장동우, 산들, 이창섭이 출연한다. 삼총사가 은퇴한 후 유일하게 왕궁에 남아 왕실 총사대장이 된 달타냥은 배우 서영주와 이건명이 연기한다. 9월 13일부터 11월 18일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 뮤지컬 ‘오!캐롤’ 새롭게 변신한 주병진, 박해미의 열연 뮤지컬 ‘오!캐롤’ 속 친숙하게 귀를 맴도는 히트 팝의 주인공은 바로 닐 세다카다. 1950∼70년대 세계
    [눈과 귀가 즐거운 주말]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베니스 外

    [눈과 귀가 즐거운 주말]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베니스 外


    ■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베니스(사진) 감독 마크 컬런, 롭 컬런. 출연 브루스 윌리스, 제이슨 모모아, 존 굿맨, 제시카 고메즈. 15세 관람가. 6일 개봉. 오지라퍼 동네 아저씨로 변한...

    ■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베니스(사진) 감독 마크 컬런, 롭 컬런. 출연 브루스 윌리스, 제이슨 모모아, 존 굿맨, 제시카 고메즈. 15세 관람가. 6일 개봉. 오지라퍼 동네 아저씨로 변한 브루스 윌리스. ★★★(★ 5개 만점) 어드리프트 감독 발타사르 코르마퀴르. 출연 셰일린 우들리, 샘 클래플린. 12세 관람가. 6일 개봉. 시원한 바다 위에서 펼쳐지는 로맨스. ★★★ ■ 공연 NT Live ‘한밤중에 개에게 일어난 의문의 사건’ 자폐증을 앓는 소년이 이웃집 개를 죽였다는 의심을 받자 범인을 찾아 나선다. 영국 국립극장이 영상에 생생하게 담은 화제의 연극. 6∼9, 11, 15일 서울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2만 원. ♥♥♥ (두근지수 ♥ 5개 만점) 무용 이재영 ‘구조의 구조’ 세상 모든 구조의 움직임을 몸으로 표현한다. 8, 9일 서울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3만 원. ♥♥♥ ■ 클래식 예술의전당 개관 30주년 기념―월드 시리즈 II ‘정경화 &
    손진책-최용훈 연출가 “연극? 관객이 생각하게끔 만들어야지”

    손진책-최용훈 연출가 “연극? 관객이 생각하게끔 만들어야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희곡과 영국 신진 작가의 공상과학(SF) 작품이 손진책 극단 미추 대표(71)와 최용훈 극단 작은신화 대표(55)의 손을 거쳐 이달 나란히 무대에 오른다. 국내 초연작을...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희곡과 영국 신진 작가의 공상과학(SF) 작품이 손진책 극단 미추 대표(71)와 최용훈 극단 작은신화 대표(55)의 손을 거쳐 이달 나란히 무대에 오른다. 국내 초연작을 공연하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베스트 앤드 퍼스트’전에 참여한 두 연출가는 성격이 사뭇 다른 작품을 택했다. 손 연출가가 고른 남아공 출신의 세계적 작가 아톨 푸가드의 ‘돼지우리’는 탈영한 병사가 전사자로 위장해 40년간 돼지우리에서 숨어 지낸 실화를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영국 신인 작가 앨리스터 맥다월의 ‘X’는 명왕성으로 간 과학자들이 우주선에 고립되며 벌어지는 일을 다룬다. 탄탄한 내공을 지닌 두 연출가의 손끝에서 태어날 ‘신상 작품’은 어떨 모습일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서울 종로구 대학로의 한 카페에서 지난달 22일 두 사람을 만났다. ―작품의 선택 기준이 무엇이었나. ▽손진책=사회적 효용성이다. 푸가드가 평생 일관되게 밀고 나간 인권, 실존, 두려움에 관한 주제 의식이 이 작품에도 녹아 있는
    벽산문화재단, 2018 윤영선연극상 시상식 개최…수상자는 박해성 연출가

    벽산문화재단, 2018 윤영선연극상 시상식 개최…수상자는 박해성 연출가


    자유롭고 진취적인 예술정신으로 연극 활동을 하던 고(故) 윤영선을 기리는 2018 윤영선연극상 시상식이 오는 9월 13일 오후 6시 대학로 예술가의 집 3층 다목적홀에서 개최된다. ...

    자유롭고 진취적인 예술정신으로 연극 활동을 하던 고(故) 윤영선을 기리는 2018 윤영선연극상 시상식이 오는 9월 13일 오후 6시 대학로 예술가의 집 3층 다목적홀에서 개최된다. 윤영선연극상 운영위원회가 주관하고 (재)벽산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2018 윤영선연극상 수상자는 박해성 연출자(41)로 정해졌다. 수상자에게는 5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박해성 연출자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출과 전문사 과정을 졸업한 이후 지금까지 공연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믿음의 기원’, ‘천개의 눈’, ‘유사유감’, ‘후쿠시마의 바람’, ‘코리올라너스’, ‘당신이 알지 못하나이다’ 등을 발표하여 평단으로부터 꾸준히 높은 평가를 받아 왔다. 2017년에는 윤영선 10주기 기념연극제에서 고인의 작품 ‘파티’를 연출하기도 했다. 심사위원들은 박해성 연출가에 대해 "화려한 테크닉이나 사소한 디테일을 던지고 배우와 텍스트 간의 본질적 구조로 승부하면서, 인간과 세계에
    돌아온 뮤지컬 흥행작… 화려한 라인업에 기대감 UP

    돌아온 뮤지컬 흥행작… 화려한 라인업에 기대감 UP


    뮤지컬 팬을 위한 흥행작 재공연이 하반기에 줄줄이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흥행성이 이미 검증된 콘텐츠에 화려한 라인업까지 더해져 폭발력이 기대되는 작품들이 주를 이룬다. ‘지킬 앤...

    뮤지컬 팬을 위한 흥행작 재공연이 하반기에 줄줄이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흥행성이 이미 검증된 콘텐츠에 화려한 라인업까지 더해져 폭발력이 기대되는 작품들이 주를 이룬다. ‘지킬 앤 하이드’는 조승우와 홍광호, 박은태를 캐스팅해 11월 13일부터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에서 첫 공연을 가진다. 내로라하는 국내 뮤지컬 스타들이 대거 출연하는 만큼 티켓 판매가 예매 시작 2분 만에 매진됐다. 제작사 오디컴퍼니는 “티켓 예매처 사이트들이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올랐을 정도로 관심이 뜨거웠다”고 말했다.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1997년 초연된 뒤 독일, 스웨덴 등 세계 10여 개국에서 공연된 ‘지킬 앤 하이드’는 특히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무대는 2004년 한국 초연 당시 이 작품의 흥행을 견인했던 배우 조승우가 2016년 ‘스위니토드’ 이후 2년 만에 다시 컴백해 화제다. 상반기에 창작뮤지컬 ‘웃는 남자’를 선보였던 EMK뮤지컬컴퍼니도 대표작 ‘엘리자벳’과 ‘팬텀’을
    현대차, 대학 연극 - 뮤지컬 페스티벌 시상식

    현대차, 대학 연극 - 뮤지컬 페스티벌 시상식


    현대자동차그룹이 2일 서울 마포구 증산로 서울문화비축기지에서 ‘제6회 현대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 시상식을 진행했다. 경기대의 ‘소리’는 연극 부문에서, 청운대의...

    현대자동차그룹이 2일 서울 마포구 증산로 서울문화비축기지에서 ‘제6회 현대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 시상식을 진행했다. 경기대의 ‘소리’는 연극 부문에서, 청운대의 ‘유린타운’은 뮤지컬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각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400만 원씩 상금을 받았다. 이 밖에도 현대차그룹은 현대차 사장상, 페스티벌 집행위원장상 등 15개 부문(단체 9개, 개인 6개)에서 총 32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했다. 개인 수상자 전원은 뮤지컬의 본고장 미국 브로드웨이나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백스테이지 투어 등 연수를 받을 예정이다. 이 페스티벌은 현대차그룹과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10여 개 문화예술단체가 후원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대학 공연예술 경연대회다. 변종국 기자 [email protected]
    자유로운 실험의 場… ‘연출의 판’ 시작됐다

    자유로운 실험의 場… ‘연출의 판’ 시작됐다


    연출가들이 자유로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실험적 무대로 구성한 ‘연출의 판’ 쇼케이스가 8일부터 시작한다. 지원금 경쟁 때문에 솔직한 무대를 만들기 어려운 연출가들에게 발언권을...

    연출가들이 자유로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실험적 무대로 구성한 ‘연출의 판’ 쇼케이스가 8일부터 시작한다. 지원금 경쟁 때문에 솔직한 무대를 만들기 어려운 연출가들에게 발언권을 제공하고 소극장 ‘판’(서울 용산구 청파로)을 연출가 중심의 실험극장으로 발전시켜 보자는 취지에서 국립극단이 기획한 행사다. 이번 쇼케이스에는 응용연극연구소의 박해성, 극단 북새통의 남인우, 플레이씨어터 즉각반응의 하수민, 이언시 스튜디오의 김지나 등 네 명의 연출가가 참여한다.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윤한솔 감독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작업에 대한 가능성을 탐색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연출가들에게 실패할 여지가 있더라도 본인들이 고민해왔거나 형식적으로 풀어보지 못한 것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말했다. 올해는 ‘우리의 연극은 지금 여기 인간다운 삶의 진실을 담는다’는 국립극단 연극선언문을 주제로 연극의 동시대성과 공공성을 풀어낸다. 필요 이상으로 무겁고 엄숙해진 연극의 틀을 깨보는 박해성 연출가의 ‘프로토콜’, 디지
    올라비올라 20주년 페스티벌, 4일 롯데콘서트홀서

    올라비올라 20주년 페스티벌, 4일 롯데콘서트홀서


    올라비올라 20주년 페스티벌이 9월4일 오후8시,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올라’는 스페인어로 ‘안녕’이라는 뜻이다. 대중들에게 비올라의 다양한 음색과 레퍼토리를 소개하고,...

    올라비올라 20주년 페스티벌이 9월4일 오후8시,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올라’는 스페인어로 ‘안녕’이라는 뜻이다. 대중들에게 비올라의 다양한 음색과 레퍼토리를 소개하고, 비올라를 통해 클래식 음악을 다정한 친구처럼 좀 더 쉽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징검다리 역할로 다가가겠다는 뜻이 담겨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비올리스트 오순화(음악감독)를 중심으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젊은 엘리트 비올리스트들이 1999년 12월 창단연주회를 개최했다. 이후 영산아트홀, 예술의전당 리사이트홀, 금호아트홀, LG아트센터 등에서 정기연주회를 통해 다양한 쟝르의 레퍼토리를 올라비올라만의 고유의 사운드로 승화시켜 최고의 기량으로 소개시켜 왔다. 지역아동센터, 병원과 보육원 등 소외된 이웃을 찾아가는 자선음악회를 수 차례 개최하기도 했다. 청소년 음악회, 예술의 전당 여름 가곡 음악축제, 포항공대, 미술관 리움 등에 초청되는 등 다양한 무대에서 비올라를 통한 클래식의 저변확대에 힘써왔다. 단일악기, 특히 실
    한국가락에 화성을 입혀 행복을 지어내다 ‘그리움’

    한국가락에 화성을 입혀 행복을 지어내다 ‘그리움’


    그리움이란 클래식 앙상블이 있다. 영어로는 G.rium 이라 적는다. 이형민(피아노), 이경선(바이올린), 유시연(바이올린), 신윤경(비올라), 최정주(첼로), 윤혜리(플루트) 6명으로 구성된...

    그리움이란 클래식 앙상블이 있다. 영어로는 G.rium 이라 적는다. 이형민(피아노), 이경선(바이올린), 유시연(바이올린), 신윤경(비올라), 최정주(첼로), 윤혜리(플루트) 6명으로 구성된 앙상블이다. 9월18일 화요일 오후 8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리는 연주회의 타이틀은 ‘G.rium(그리움)을 담다’. 그리움 앙상블의 공식적인 창단연주회이기도 하다. 바이올리니스트 유시연 교수(숙명여대)는 “지친 현대인들에게 위로와 응원을 전하는 힐링콘서트이다. 그리움 앙상블 공연은 무대 위의 연주자가 주인공이 아닌, 객석의 관객을 위한 음악회”라고 설명했다. 유시연 교수는 이번 창단 연주회에서 연주와 함께 해설도 맡았다. 그리움 앙상블은 클래식 연주단체지만 독창적인 음악세계를 지향하는 팀이다. ‘한국가락에 화성을 입혀 행복을 지어내는 것’이 앙상블의 모토. 한국의 민요와 동요를 클래식 화성과 함께 연주한다. 클래식 음악을 자주 접하지 못하는 대중에게 친숙한 음악과 해설을 통해 행복을
    [양형모의 공소남닷컴] 송용진·간미연 “미쳐버리는 무대…관객이 더 뜨거워요”

    [양형모의 공소남닷컴] 송용진·간미연 “미쳐버리는 무대…관객이 더 뜨거워요”


    ■ 뮤지컬 ‘록키호러쇼’ 송용진·간미연 송 “마음 열어야 무대와 객석 하나가 되죠” 간 “신나게 헤드뱅잉 하다가 목 안 돌아가” 매일 밤 대학로 달구는 공연…놓치면 후회 지구상에서...

    ■ 뮤지컬 ‘록키호러쇼’ 송용진·간미연 송 “마음 열어야 무대와 객석 하나가 되죠” 간 “신나게 헤드뱅잉 하다가 목 안 돌아가” 매일 밤 대학로 달구는 공연…놓치면 후회 지구상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중 가장 ‘괴랄’한 작품을 꼽자면 역시 록키호러쇼가 아닐까요. 범우주적판타지뮤지컬이라는 만만치 않은 장르(?)를 지향하는 이 괴랄한 뮤지컬은 홍익대대학로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매일 밤 막을 올리고 있습니다. 트랜실베니아 은하계 소속 트랜스섹슈얼 행성에서 왔다는 프랑큰 퍼터(주인공이죠)와 평범하고 순진하지만 프랑큰 퍼터의 성에서 내면의 욕망에 눈을 뜨게 되는 자넷 와이즈 역을 맡은 송용진 그리고 1세대 걸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간미연 배우를 만났습니다. -록키호러쇼는 관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도 유명합니다. 대표적인 게 무대와 객석이 하나가 되어 추는 ‘타임워프’ 떼춤이죠. 그런데 춤이 은근 어렵던데요. “(송용진) 다 하실 필요는 없고 따라 할 수 있는 만큼만 하시면 됩니다. 손 올리고 내리고, 한 번 점프하
    매크로 돌리는 암표상 ‘플미충’ 활개

    매크로 돌리는 암표상 ‘플미충’ 활개


    직장인 조유진 씨(27·여)는 28일 오후 떨리는 마음으로 컴퓨터 앞에 앉았다. 뮤지컬 ‘라이온킹’을 예매하기 위해서다. 미국 브로드웨이 공연진의 첫 내한이라 조 씨는 이날을 손꼽아 기다려...

    직장인 조유진 씨(27·여)는 28일 오후 떨리는 마음으로 컴퓨터 앞에 앉았다. 뮤지컬 ‘라이온킹’을 예매하기 위해서다. 미국 브로드웨이 공연진의 첫 내한이라 조 씨는 이날을 손꼽아 기다려 왔다. 온라인 예매가 시작되는 오후 2시가 되자마자 조 씨는 재빠르게 마우스를 클릭했다. 하지만 17만 원인 R석, 14만 원인 S석이 모두 매진이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계속 ‘새로고침’ 버튼을 눌렀지만 소용이 없었다. ‘오랫동안 기다린 공연인 만큼 꼭 좋은 자리에서 보겠다’는 희망은 물거품이 됐다. 조 씨를 더 황당하게 만든 건 ‘온라인 암표상’들의 글이었다. 예매 시작 30분도 채 안 돼 인터넷에 “R석을 1장에 30만 원에 판다. 여러 장을 사면 붙은 좌석으로 주겠다”는 글이 줄줄이 올라왔다. 잠시 후에는 R석의 가격이 50만 원까지 치솟았다. 조 씨는 “돈벌이를 하려는 사람들 때문에 표를 정가보다 몇십만 원 비싸게 사는 게 말이 되느냐”며 분통을 터뜨렸다. ‘라이온킹’뿐 아니라 인기가 있는 주요
    [눈과 귀가 즐거운 주말]영화 ‘상류사회’ 外

    [눈과 귀가 즐거운 주말]영화 ‘상류사회’ 外


    ■ 영화 상류사회(사진) 감독 변혁. 출연 박해일, 수애. 청소년 관람불가. 29일 개봉. 욕망의 민낯 그린 블랙 코미디. ★★☆ (★ 5개 만점) 서치 감독 아니시 차간티. 출연 존 조, 데브라 메싱....

    ■ 영화 상류사회(사진) 감독 변혁. 출연 박해일, 수애. 청소년 관람불가. 29일 개봉. 욕망의 민낯 그린 블랙 코미디. ★★☆ (★ 5개 만점) 서치 감독 아니시 차간티. 출연 존 조, 데브라 메싱. 12세 관람가. 29일 개봉. 컴퓨터 모니터만으로 설명되는 개인의 일상. ★★★★■ 공연 뮤지컬 지하철 1호선(사진) 그때 그 시절 서울 풍경을 담은 객차가 다시 달린다. 9월 8일∼12월 30일 서울 종로구 학전블루소극장. 6만 원. 02-763-8233 ♥♥♥ (두근지수 ♥ 5개 만점) 연극 ‘아라비안나이트’ 무더운 여름날, 마법에 걸린 아파트에서 일어난 기묘한 이야기. 9월 4∼16일 서울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3만 원. 02-3668-0007 ♥♥♥■ 클래식 오페라 ‘코지 판 투테’(사진) 젊은 감각으로 무장한 모차르트의 3대 희극 오페라. 9월 6∼9일 평일 오후 7시 반, 주말 오후 4시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1만∼15만 원. 02-580-3500 가을을 앞
    ‘바넘’ 박건형 “관객과 함께하는 두 시간 반, 웃는 일이 많으면 좋죠”

    ‘바넘’ 박건형 “관객과 함께하는 두 시간 반, 웃는 일이 많으면 좋죠”


    ‘프랑켄슈타인’, ‘인터뷰’, ‘모래시계’… 묵직한 작품을 주로 해오던 배우 박건형이 이번엔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쇼뮤지컬 ‘바넘: 위대한 쇼맨’의 주연으로 관객들 곁으로 돌아왔다. ...

    ‘프랑켄슈타인’, ‘인터뷰’, ‘모래시계’… 묵직한 작품을 주로 해오던 배우 박건형이 이번엔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쇼뮤지컬 ‘바넘: 위대한 쇼맨’의 주연으로 관객들 곁으로 돌아왔다. 29일 오후 서울 서초구의 한 카페에서 배우 박건형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바넘: 위대한 쇼맨’은 쇼 비즈니스의 창시자이자, 쇼맨을 생업으로 삼은 실존 인물 ‘피니어스 테일러 바넘’의 이야기를 그린 쇼뮤지컬이다. 박건형은 주인공인 바넘을 연기한다. 국내 관객에게 뮤지컬로는 처음 소개되는 작품인데 초연 멤버로 부담스럽지 않냐는 질문에 “왜 부담이 되죠? 부담은 전혀 없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의 당찬 대답에 바넘의 모습이 보이는 것 같기도 했다. “기본적으로 코미디극을 할 때는 웃음에 경계를 하는 편이다. 웃음은 철저한 계산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인데, 관객을 극으로 스며들게 해 자연스레 웃길 수 있어야 한다.” 이달 7일 막이 올라 현재 공연 중인 ‘바넘’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공부한 흔적도 엿보였다.
    “집시파티에서 미쳐볼까” 집시팝밴드 ‘장고 3000’이 온다

    “집시파티에서 미쳐볼까” 집시팝밴드 ‘장고 3000’이 온다


    현재 유럽에서 가장 핫한 집시밴드라면 역시 ‘장고(Django) 3000’이다. 독일 바바리안 출신으로 2011년에 결성된 밴드다. 2012년 3월에 발매된 1집 “Django 3000”은 단번에 유럽을 강타했다. 2013년...

    현재 유럽에서 가장 핫한 집시밴드라면 역시 ‘장고(Django) 3000’이다. 독일 바바리안 출신으로 2011년에 결성된 밴드다. 2012년 3월에 발매된 1집 “Django 3000”은 단번에 유럽을 강타했다. 2013년 9월 두 번째 앨범 “HOPAAA!”를 발매했으며, 2015년 1월 세 번째 앨범 “Bonaparty”는 소니뮤직에서 발매했다. 동명 타이틀로 유럽투어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그들의 빅히트곡 ‘Wuld und Laut(거칠게 그리고 크게)’가 수록된“HOPAAA!”는 2015년 굿인터내셔널에서 발매됐다. 2015년 10월8~9일 월드뮤직 페스티벌 ‘헤드라이너’로 공연했다. 이들의 진가는 공연에서 특별히 환영받는다. 데뷔 후 최근 8년 동안 Taubertal Festival, Chiemsee Reggae Summer, Gampel open Air, St. Gallen Open Air, Montreux Jazz Festival,Roskllde Festival 등 대형 페스티벌에서
    인천시립극단, 9월 청소년 실내극-퍼포먼스극 선보여

    인천시립극단, 9월 청소년 실내극-퍼포먼스극 선보여


    인천시립극단은 다음 달 13∼15일, 20∼22일 오후 2∼5시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과 야외광장에서 청소년을 위한 실내극 2편과 퍼포먼스극(사진) 2편을 선보이는 ‘청소년 극+극장 밖...

    인천시립극단은 다음 달 13∼15일, 20∼22일 오후 2∼5시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과 야외광장에서 청소년을 위한 실내극 2편과 퍼포먼스극(사진) 2편을 선보이는 ‘청소년 극+극장 밖 연극’을 마련한다. 유료 공연인 실내극은 자신의 참모습을 찾기 위해 애쓰는 10대들의 이야기를 담은 ‘날개, 돋다’와 고민을 잘 견디고 꿋꿋하게 살아가는 청소년을 응원하는 ‘외톨이들’ 등 2편을 무대에 올린다.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이며, 청소년은 50% 할인한다. 무료 공연인 퍼포먼스극은 사운드 미디어 공간과의 관계에서 삶의 의미를 찾아보는 ‘광장줍이’와 관객을 종이로 덮고 마사지를 하는 관객 참여형의 ‘마사지사’다. 이 작품은 스페인, 러시아, 영국, 폴란드에서 순회 공연했다. 강량원 인천시립극단 예술감독은 “극장 문턱을 낮추기 위해 극장 안뿐만 아니라 극장 밖의 열린 광장에서 공연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예매 문의 032-420-2000, 1588-2341 박희제 기자 [email protected]
    연극·방송계 큰 족적 박용기 별세, 향년 85

    연극·방송계 큰 족적 박용기 별세, 향년 85


    배우 겸 연극연출가 박용기(85)가 28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서라벌예대를 졸업한 고인은 1954년 12월 KBS(옛 서울중앙방송) 성우 1기로 방송 생활을 시작했다. 1974년 TBC 사극 ‘임금님의...

    배우 겸 연극연출가 박용기(85)가 28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서라벌예대를 졸업한 고인은 1954년 12월 KBS(옛 서울중앙방송) 성우 1기로 방송 생활을 시작했다. 1974년 TBC 사극 ‘임금님의 첫사랑’에서 ‘무공스님’ 역을 맡아 인기를 누렸다. 1995년에는 KBS 2TV 사극 ‘서궁’의 괴짜 스님 ‘무불대사’를 연기해 주목받았다. 불교방송에서 제작위원을 지냈고, PD로서 라디오 드라마 ‘고승열전’을 연출했다. 이 드라마는 1990년 불교방송 개국 이후 지금까지 방송되고 있다. 연극계에도 족적을 남겼다. 1969년 이원경, 신원균 등과 극단 ‘고향’의 산파 역할을 했다. 창단 당시 명칭은 ‘69’였으나 뒤에 ‘고향’으로 바뀌었다. 실험성이 짙고 문제의식이 강한 연극 집단을 표방했다. 1970년대 명동의 살롱형 소극장 ‘까페 떼아뜨르’에서 사무엘 베케트 ‘마지막 테이프’, 글렌 휴즈 ‘붉은 카네이션’ 등을 공연했다. 배우 민욱과 전원주 등이 이 극단에서 활약했다. 200
    최초의 남성창극? 무대 위 고정관념 깼더니 재미가 두 배

    최초의 남성창극? 무대 위 고정관념 깼더니 재미가 두 배


    국립창극단은 최근 2018∼2019 시즌 레퍼토리 중 하나로 중국 경극 ‘패왕별희’를 재해석한 ‘남성창극’을 검토 중이다. 별 얘기 아닌 것처럼 들리지만, 실은 창극 분야에선 엄청난 이슈다....

    국립창극단은 최근 2018∼2019 시즌 레퍼토리 중 하나로 중국 경극 ‘패왕별희’를 재해석한 ‘남성창극’을 검토 중이다. 별 얘기 아닌 것처럼 들리지만, 실은 창극 분야에선 엄청난 이슈다. 기존 창극은 여성창극이나 혼성으로만 공연돼 왔기 때문이다. 김성녀 국립창극단 예술감독은 “창극 100년 역사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일”이라며 “창극의 다양화를 위해 남성만 출연하는 경극의 전통을 창극과 접목해 ‘남성창극’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공연계에는 이처럼 기존의 틀을 깨는 파격적인 시도가 활발해지고 있다. 성별은 물론이고 기존의 장르 공식에 얽매이지 않는 작품이 많아졌다. 공연의 새로운 지평을 넓힘으로써 관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려는 의도다. 특히 성별에 따라 정해지던 배역을 비트는 작업이 눈에 띈다. 다음 달 국내에서 초연하는 뮤지컬 ‘마틸다’는 여성 교장 미스 트런치불을 남성 배우가 맡기로 했다. 천재 소녀 마틸다를 괴롭히는 여성 교장 역에 180cm가
    美 저명 극작가 닐 사이먼, 91세로 별세

    美 저명 극작가 닐 사이먼, 91세로 별세


    미국은 물론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아온 극작가 겸 드라마 작가인 닐 사이먼이 26일(현지시간) 91세 나이로 별세했다. 사이먼은 브로드웨이 연극 무대와 TV,영화계를 오가며 다양한...

    미국은 물론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아온 극작가 겸 드라마 작가인 닐 사이먼이 26일(현지시간) 91세 나이로 별세했다. 사이먼은 브로드웨이 연극 무대와 TV,영화계를 오가며 다양한 작품활동을 펼쳐 20세기 미국의 대표적인 작가 중 한 명으로 평가 받아왔다. 연극 ‘나팔을 불어라’(1961)로 브로드웨이에 데뷔한 고인은 미국인의 일상생활을 코믹하면서도 감성적으로 묘사한 ‘기이한 부부’(1965), ‘공원에서 맨발로’(1963), ‘성조기를 두른 소녀’(1966),‘선샤인 보이스’(1972) 등의 히트작을 탄생시켰다. 이중 ‘기이한 부부’는 TV 시트콤 시리즈로도 제작돼 큰 인기를 끌었다. 배우 매슈 브로더릭은 “닐 사이먼이 쓴 작품으로 브로드웨이와 영화로 데뷔했던 것은 나의 굉장한 행운이었다”고 고인을 애도했다.브로더릭은 사이먼의 1983년작 ‘브라이튼 해변의 기억들’로 연극에 데뷔한데 이어, 역시 사이먼의 ‘맥스 듀건 돌아오다’로 영화계에 첫발을 내디딘 인연이 있다. 그는 “나는
    9만 ‘아미(방탄소년단 팬클럽)’ 함성, 휴일 잠실벌 흔들다

    9만 ‘아미(방탄소년단 팬클럽)’ 함성, 휴일 잠실벌 흔들다


    “저희 인기의 주원인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라고 하신다면, 틀렸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슈가) “요즘 대중은 진심과 진심이 아닌 것을 구분하는 눈을 가졌다고 생각해요. 가수로서...

    “저희 인기의 주원인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라고 하신다면, 틀렸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슈가) “요즘 대중은 진심과 진심이 아닌 것을 구분하는 눈을 가졌다고 생각해요. 가수로서 본질인 음악과 퍼포먼스에 6년째 충실했습니다.”(RM) 2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가장 힘주어 말한 대목이다. 지난 주말 이틀간 열린 방탄소년단의 ‘LOVE YOURSELF’ 콘서트는 총 9만 명의 관객이 주경기장 객석을 가득 채웠다. 경기장 인근 지하철 잠실종합운동장역 안은 일찍부터 아예 돗자리를 깔아놓고 공연시간을 기다리는 수많은 관객으로 들어차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멤버 진은 “첫 콘서트를 (2014년) 2000석 규모의 공연장에서 했는데, 이젠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수많은 팬과 함께 하게 돼 감사하고 영광”이라며 감개무량해했다. 조용필과 이문세, 콜드플레이 등이 섰던 올림픽주경기장 무대는 시작에 불과하다. 방탄소년단은 다음 달부터
    바이올리니스트 KoN(콘), 2018 대한민국 창조문화예술대상 수상

    바이올리니스트 KoN(콘), 2018 대한민국 창조문화예술대상 수상


    한국 최초의 집시바이올리니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 배우, 모델 등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KoN(콘·본명 이일근)이 2018 대한민국 창조문화예술대상을 수상했다. 8월25일 국회의원회관...

    한국 최초의 집시바이올리니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 배우, 모델 등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KoN(콘·본명 이일근)이 2018 대한민국 창조문화예술대상을 수상했다. 8월25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KoN(콘)은 그동안 문화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상 ‘특별대상’을 받았다. KoN(콘)은 수상에 앞서 멋진 바이올린 연주와 노래로 축하공연을 선보여 시상식에 참석한 사람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KoN(콘)은 국내는 물론 일본, 유럽, 미국, 중국 등 해외에서 다양한 공연, 방송활동을 하는 한류 바이올리니스트이다. 2016년에는 집시음악의 나라 헝가리에서 한국인 최초로 집시음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양형모 기자 [email protected]
    [양형모의 공소남닷컴] 하늬바람이 불면…9월 대작 뮤지컬 바람

    [양형모의 공소남닷컴] 하늬바람이 불면…9월 대작 뮤지컬 바람


    기발함 넘치는 ‘마틸다’ 아이들에 딱 군인 지창욱 출연 ‘신흥무관학교’ 눈길 여름흥행 ‘웃는 남자’ 장소 옮겨 개막 태풍 솔릭 때문에 전국이 초긴장상태입니다. 태풍이 가면 기다리던...

    기발함 넘치는 ‘마틸다’ 아이들에 딱 군인 지창욱 출연 ‘신흥무관학교’ 눈길 여름흥행 ‘웃는 남자’ 장소 옮겨 개막 태풍 솔릭 때문에 전국이 초긴장상태입니다. 태풍이 가면 기다리던 가을이 오려나요. 태풍이 아무 피해 없이, 조용히 지나가 주었으면 하는 바람뿐입니다. 9월에는 뮤지컬 시장이 북적북적할 것 같습니다. 좋은 의미에서의 ‘태풍’이 불 듯합니다. 공연 보기 좋은 계절. 가을 관객을 끌기 위한 대작 뮤지컬들이 9월 스타트를 위해 숨을 고르고 있습니다. 어떤 작품들이 있는지 스윽 살펴보기로 합니다. 우선 ‘마틸다’가 있습니다. 상반기에 ‘빌리엘리어트’를 무대에 올렸던 신시컴퍼니의 두 번째 야심작이죠. 9월8일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개막합니다. 20세기의 위대한 아동 문학가 로버트 달의 소설이 원작입니다. 이 작가의 또 다른 유명작으로는 ‘찰리와 초콜릿공장’이 있습니다. 힘차게 날아올라 관객석까지 파고드는 박진감 넘치는 그네, 마술이 어우러진 칠판 등 기발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넘치는 특수효
    [눈과 귀가 즐거운 주말]영화 ‘너의 결혼식’ 外

    [눈과 귀가 즐거운 주말]영화 ‘너의 결혼식’ 外


    ■ 영화 너의 결혼식(사진) 감독 이석근. 출연 박보영, 김영광. 12세 관람가. 22일 개봉. 따뜻한 로맨스가 그립다면. ★★★(★ 5개 만점) 나를 차버린 스파이 감독 수재나 포걸. 출연 밀라...

    ■ 영화 너의 결혼식(사진) 감독 이석근. 출연 박보영, 김영광. 12세 관람가. 22일 개봉. 따뜻한 로맨스가 그립다면. ★★★(★ 5개 만점) 나를 차버린 스파이 감독 수재나 포걸. 출연 밀라 쿠니스, 케이트 매키넌. 15세 관람가. 22일 개봉. 가볍게 웃으며 즐길 수 있는 여성 액션 무비. ★★★ 휘트니 감독 케빈 맥도널드. 출연 휘트니 휴스턴. 15세 관람가. 23일 개봉. 세계가 사랑한 디바의 가슴 아픈 삶. ★★★★ 마일22 감독 피터 버그. 출연 마크 월버그, 로런 코핸, 이코 우와이스, 론다 로지, 존 말코비치. 15세 관람가. 23일 개봉. 시원한 액션에 비해 아쉬운 완성도. ★★☆ ■ 공연 연극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사진) 묵직한 복수극에 재치 있는 대사가 더해져 깊은 울림을 주는 수작. 9월 4일∼10월 1일 서울 명동예술극장. 2만∼5만 원. ♥♥♥♥(두근지수 ♥ 5개 만점) 뮤지컬 ‘웃는 남자’ 빅토르 위고 원작을 바탕으로 구현한 화려한
    조승우·홍광호·박은태, 성가 확인…‘지킬앤하이드’ 2분 만에 매진

    조승우·홍광호·박은태, 성가 확인…‘지킬앤하이드’ 2분 만에 매진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트리오 조승우(38), 홍광호(36), 박은태(37)가 이름값을 확인했다. 공연제작사 오디컴퍼니에 따르면 22일 오후 2시 오픈한 ‘지킬앤하이드’ 1차 예매에서...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트리오 조승우(38), 홍광호(36), 박은태(37)가 이름값을 확인했다. 공연제작사 오디컴퍼니에 따르면 22일 오후 2시 오픈한 ‘지킬앤하이드’ 1차 예매에서 2만6000여표가 2분 만에 매진됐다. 11월16일부터 12월2일까지 22회 공연 분량이다. 조승우 8회, 홍광호 7회, 박은태 7회 공연이다. ‘지킬앤하이드’는 내년 5월19일까지 샤롯데시어터에서 공연한다. 2차 예매는 추후 공지한다.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소설 ‘지킬 박사와 하이드’가 원작이다. 2004년 국내 초연 이후 조승우, 홍광호, 박은태를 뮤지컬 스타덤에 올리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서울=뉴시스】
    “소방관 등 우리 주변 ‘작은 영웅’ 떠올려 보세요”

    “소방관 등 우리 주변 ‘작은 영웅’ 떠올려 보세요”


    사회 이슈를 공연과 결합한 다큐·갈라콘서트를 선보여온 코리아아르츠그룹이 23일 오후 8시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울림Ⅱ’를 선보인다. 한국의 아픈 근현대사를 담은 ‘울림Ⅰ’(2015)에...

    사회 이슈를 공연과 결합한 다큐·갈라콘서트를 선보여온 코리아아르츠그룹이 23일 오후 8시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울림Ⅱ’를 선보인다. 한국의 아픈 근현대사를 담은 ‘울림Ⅰ’(2015)에 이어 두 번째다. 하만택 코리아아르츠그룹 대표(48·사진)는 “‘울림Ⅱ’는 소방관 경찰 환경미화원의 이야기로, 평온한 일상은 이들의 헌신 덕분이라는 점을 일깨우고 싶었다”고 말했다. 다큐·갈라콘서트는 하 대표가 고안한 장르. 화재진압 영상을 배경으로 공연하거나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행위예술을 선보인다. 하 대표는 “감전 사고로 두 팔을 잃은 석창우 화백이 의수로 붓글씨를 쓰는 영상을 준비했다. 안전의 중요성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안전진흥원과 공동 주최한 이번 공연에는 바리톤 고성현, 소프라노 김영미, 대금연주자 전지현이 출연한다. 4만∼12만 원. 이설 기자 [email protected]
    한국 뮤지컬 빛낼 새로운 별들 떴다

    한국 뮤지컬 빛낼 새로운 별들 떴다


    “뮤지컬을 시작한 지 얼마 안돼 많이 떨었는데도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더 노력하고 발전해 한국 뮤지컬계를 빛내겠습니다.” 서울 동작구 중앙대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뮤지컬을 시작한 지 얼마 안돼 많이 떨었는데도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더 노력하고 발전해 한국 뮤지컬계를 빛내겠습니다.” 서울 동작구 중앙대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20일 열린 제2회 동아뮤지컬콩쿠르 시상식에서 30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대학·일반부 금상을 받은 이현지 씨(20·경북여고 졸업)는 울먹이며 소감을 밝혔다. 동아일보사가 주최하고 채널A, 중앙대가 후원한 이번 콩쿠르에서 이 씨는 뮤지컬 ‘레베카’의 대표넘버 ‘레베카’를 열정적으로 소화해 호평을 받았다. 뮤지컬 ‘14층 소녀’로 재기발랄한 무대를 펼쳐 고등부 금상을 수상한 표바하 양(17·서울공연예고 3년)은 지난해 고등부 장려상을 수상한 뒤 재도전해 금상을 거머쥐었다. 중등부 금상은 최주은(12·창덕중 1년), 송연우 양(14·대방중 3년)이 공동수상했다. 심사위원은 강필석 뮤지컬 배우, 김민정 경복대 교수, 왕용범 뮤지컬 연출가, 이성준 단국대 교수, 최광일 두비컴 대표가 맡았다. 심사위원들은 “참가자들의
    전설의 귀환… 10년 만에 다시 달리는 ‘지하철 1호선’

    전설의 귀환… 10년 만에 다시 달리는 ‘지하철 1호선’


    “1장 노래부터 다시 갑니다! 선녀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기 위해 밤새 달려 도착했을 때야. 서울역의 새벽 분위기와 설렘을 최대한 흡수하며 표현해 줘.” 배우들이 벗어둔 신발로 입구가...

    “1장 노래부터 다시 갑니다! 선녀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기 위해 밤새 달려 도착했을 때야. 서울역의 새벽 분위기와 설렘을 최대한 흡수하며 표현해 줘.” 배우들이 벗어둔 신발로 입구가 가득 찬 서울 대학로의 작은 연습실. 연출팀 신호에 따라 오프닝 송 ‘6시 9분, 서울역’을 부르는 선녀(장혜민)의 낭랑한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희뿌연 하늘, 이슬 머금은 바람… 뜬눈에 새고 달려왔네… 이른 아침, 이 낯선 도시에….” 7일 찾아간 극단 학전의 ‘지하철 1호선’ 연습실은 바깥 폭염보다도 뜨거운 열기가 가득했다. 10년 만의 재공연을 위해 85 대 1이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배우들이기 때문일까. 능청맞게 연기를 펼치다가도 한 장면씩 점검할 때면 눈빛부터 달라졌다. ‘제비’ 역을 맡은 박근식은 “학전은 말 그대로 ‘배움의 밭’이자 동경의 장소이다 보니 더 몰입하게 된다”고 털어놓았다. 연출진 역시 작은 동작 하나까지 꼼꼼히 수정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잠깐, 여기서 동선이 엉키는 걸
    “軍 창작 뮤지컬 출연, 신고합니다”

    “軍 창작 뮤지컬 출연, 신고합니다”


    5년 만에 군(軍) 창작 뮤지컬이 돌아온다. 대한민국 국군 창설 70주년을 맞아 육군이 선보이는 뮤지컬 ‘신흥무관학교’다. 육군 측은 “국군 창설 70주년과 내년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5년 만에 군(軍) 창작 뮤지컬이 돌아온다. 대한민국 국군 창설 70주년을 맞아 육군이 선보이는 뮤지컬 ‘신흥무관학교’다. 육군 측은 “국군 창설 70주년과 내년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선보일 의미 있는 문화 콘텐츠를 찾다가 우리 군의 뿌리가 된 신흥무관학교를 조명하게 됐다”고 말했다. 군 복무 중인 배우 지창욱 강하늘, 인피니트 멤버인 가수 성규 등 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눈길을 끈다. 신흥무관학교는 1911년 6월 국외독립기지 건설을 위해 신흥강습소란 이름으로 처음 출발한 뒤 봉오동전투, 청산리전투에서 혁혁한 활약을 한 졸업생들을 배출해냈다. 작품은 1907년부터 1920년까지 역사적 흐름을 따라가지만, 잘 알려진 사건에 집중하기보다는 혼란과 격변의 시대를 살았던 인물들을 깊이 있게 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창욱은 신흥무관학교의 뛰어난 학생 동규 역을, 배우 강하늘은 신흥무관학교에서 훌륭한 독립군으로 성장하는 팔도 역을 연기한다. 성규는 일본 육군사관학교 졸업 뒤 독립운동을 적
    [양형모의 공소남닷컴] 소름돋는 두 남자 이건명·김재범의 ‘다중인격 인터뷰’

    [양형모의 공소남닷컴] 소름돋는 두 남자 이건명·김재범의 ‘다중인격 인터뷰’


    ■ 뮤지컬 인터뷰 이건명·김재범 다중인격 아닌 각각 다른 사람이라 여겨 연기는 리액션…주고받을 때마다 달라져 박수소리만 들어도 관객 반응 알 수 있어 인터뷰를 위해 인터뷰를...

    ■ 뮤지컬 인터뷰 이건명·김재범 다중인격 아닌 각각 다른 사람이라 여겨 연기는 리액션…주고받을 때마다 달라져 박수소리만 들어도 관객 반응 알 수 있어 인터뷰를 위해 인터뷰를 했습니다. 무슨 얘기냐고요. 인터뷰란 뮤지컬 작품이 서울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1관에서 공연 중입니다. 그러니까 이 인터뷰에 출연하는 이건명, 김재범 두 배우를 인터뷰하기 위해 공연장을 찾은 것이지요. 이건명 배우는 베스트셀러 작가 ‘유진 킴(일명 김선생님)’, 김재범 배우는 해리성정체감장애(다중인격장애)를 갖고 있는 미스터리 인물인 ‘싱클레어 고든’ 역을 맡고 있습니다. -해리성정체감장애를 지닌 싱클레어의 연기에 소름이 돋았습니다. “(김) 일인다역이라고 생각하며 연기하고 있어요. 싱클레어 안에 다수의 인격이 아니라 아예 다른 인물들이 살고 있다고 여깁니다.” “(이) 싱클레어 배우들이 분장을 하지 않아도 누군지 한눈에 알아볼 만큼 (다역 연기를) 잘해요. 가끔은 공연하면서 저조차도 놀란다니까요. 뭐지 하면서.” -해리성정체
    [눈과 귀가 즐거운 주말]영화 ‘플로이’ 外

    [눈과 귀가 즐거운 주말]영화 ‘플로이’ 外


    ■ 영화 플로이(사진) 감독 아르니 아스게이르손. 출연 하하(목소리). 전체 관람가. 15일 개봉. 소심한 새 플로이의 두근두근 성장기. ★★★(★ 5개 만점) 목격자 감독 조규장. 출연 이성민,...

    ■ 영화 플로이(사진) 감독 아르니 아스게이르손. 출연 하하(목소리). 전체 관람가. 15일 개봉. 소심한 새 플로이의 두근두근 성장기. ★★★(★ 5개 만점) 목격자 감독 조규장. 출연 이성민, 김상호, 진경, 곽시양. 15세 관람가. 15일 개봉. 익숙한 공간에서 느끼는 극한의 긴장감. ★★★■ 공연 연극 ‘우리는 친구다’(사진) 새 동네로 이사 온 슬기 민호 남매가 뭉치와 친구가 되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그렸다. 25일까지 서울 대학로 학전블루 소극장. 1만5000∼2만 원. ★★★☆ 뮤지컬 ‘록키호러쇼’ 디테일이 더해진 무대와 한층 농익은 배우들의 연기가 여름밤에 제격. 10월 21일까지 서울 홍익대 대학로아트센터. 6만6000∼9만9000원. ★★★■ 클래식 서울시향 실내악 시리즈Ⅳ―러시아 작곡가들(사진) 단원들의 기량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서울시향 대표 프로그램 24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체임버홀. 1만∼3만 원. 특별 게스트인 피아니스트 김태형과
    ‘바넘: 위대한 쇼맨’ 서은광 “갑작스러운 군 입대에 팬들에게 죄송…남은 공연 최선을 다할 것”

    ‘바넘: 위대한 쇼맨’ 서은광 “갑작스러운 군 입대에 팬들에게 죄송…남은 공연 최선을 다할 것”


    16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뮤지컬 ‘바넘: 위대한 쇼맨’의 프레스콜이 열렸다. 이번 프레스콜 현장은 남달리 뜨거웠다. 바넘의 든든한 조력자 스커더 역에 캐스팅된...

    16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뮤지컬 ‘바넘: 위대한 쇼맨’의 프레스콜이 열렸다. 이번 프레스콜 현장은 남달리 뜨거웠다. 바넘의 든든한 조력자 스커더 역에 캐스팅된 서은광의 21일 입대가 결정됐기 때문. “입대를 앞두고 공연이 여섯 번 남았다. 그 공연을 예매해 주셨던 팬들에게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여섯 번의 공연을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후회 없게 할 것이다.” 마지막 공연을 앞둔 서은광이 이같이 말했다. “최근 병역법이 개정돼 입영 연기 신청함에 있어 잘 풀리지 않았다. 티켓팅 당시에도 가능성이 보였지만 입대 결정이 나자마자 바로 공지를 했다. 누구의 잘못도 아닌 경우지만 일단은 너무 죄송스럽고, 공연에 최선을 다하는 게 해답인 거 같아 열심히 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바넘 팀 식구들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연기적으로 중요한 뮤지컬이라 생각을 한다. 연기 공부도 많이 됐고, 연기에 대한 두려움이 조금 없어진 것 같다. 훌륭한 선, 후배님들과
    “우리 가족이 만든 ‘가족 이야기’라 더 각별합니다”

    “우리 가족이 만든 ‘가족 이야기’라 더 각별합니다”


    “윌리 인(in)!” 9일 서울 강남구의 한 연습실. 연출가의 사인이 떨어지자 묵직한 가방을 든 배우 전무송 씨(77·윌리 로먼 역)가 침대에 누워 있는 아내 린다(박순천)를 향해 천천히 걸어...

    “윌리 인(in)!” 9일 서울 강남구의 한 연습실. 연출가의 사인이 떨어지자 묵직한 가방을 든 배우 전무송 씨(77·윌리 로먼 역)가 침대에 누워 있는 아내 린다(박순천)를 향해 천천히 걸어 나왔다. 아서 밀러(1915∼2005) 원작의 ‘세일즈맨의 죽음’을 실제 공연처럼 이어서 연습하는 중이었다. 실적, 경기 걱정에 자식에 대한 염려로 가득 찬 예순 셋의 세일즈맨이 살아 움직이기 시작했다. 데뷔 55년 차인 전 씨는 수차례 윌리 역을 맡았다. 하지만 이번은 더 각별하다고 했다. 원로 연극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늘푸른연극제’의 개막작인 데다, 그의 실제 가족이 총출동해 함께 극을 만들기 때문이다. 사위 김진만 씨가 연출가, 딸 전현아 씨가 예술감독이고 아들 비프 역은 실제 아들인 배우 전진우 씨가 맡았다. 그는 “한 가족의 이야기를 실제 ‘가족극’으로 만들고 있다”며 웃었다. ―개막작을 맡은 소회는…. “연극인은 연극할 때 제일 행복한 법이다. 소위 ‘원로’라 불리는 배우들이
    원작소설 바탕 역동적 음악극 ‘카르멘’ 공연

    원작소설 바탕 역동적 음악극 ‘카르멘’ 공연


    9월7~9일 하남문화예술회관 소극장서 극단 벼랑끝날다가 9월7일부터 9일까지 하남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음악극 ‘카르멘’을 공연한다.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이 아닌 원작소설...

    9월7~9일 하남문화예술회관 소극장서 극단 벼랑끝날다가 9월7일부터 9일까지 하남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음악극 ‘카르멘’을 공연한다.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이 아닌 원작소설 프로스페르 메리메의 ‘카르멘’을 바탕으로 비극적 사랑의 파멸을 재해석했다. 2011 거창국제연극제 대상 및 연출상 수상, 2012 한국공연예술센터 우수레퍼토리시리즈 선정, 2013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우수공연 선정, 2015 국립극장 하늘극장 공연 등 흥행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극단 대표이자 극작·연출을 겸한 이용주 씨는 피지컬 씨어터의 대가로 ‘클라운타운’, ‘레터스프롬더클라운’, ‘헬로미스터클라운’ 등 다양한 클라우닝 작품을 선보였다. 이번 음악극에서도 특유의 피지컬 무브먼트를 접목해 보다 역동적이고 정열적인 카르멘을 그려냈다. 음악극을 표방한 이번 공연은 또 연극과 뮤지컬의 장점을 결합해 시너지를 낸다. 연기는 물론 춤과 가면을 감상하고, 거기에 오리지널 연주곡과 노래까지 라이브로 들을 수 있는 등 관객들에게 새롭
    독립혼 따라 1000km… 세대 넘은 애국 탐방

    독립혼 따라 1000km… 세대 넘은 애국 탐방


    “2월 14일을 다들 밸런타인데이로 알고 있겠지만 이날은 1909년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안중근 의사께서 사형 선고를 받으신 날입니다.” 지난달 24일 중국 랴오닝(遼寧)성 다롄(大連)에 있는...

    “2월 14일을 다들 밸런타인데이로 알고 있겠지만 이날은 1909년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안중근 의사께서 사형 선고를 받으신 날입니다.” 지난달 24일 중국 랴오닝(遼寧)성 다롄(大連)에 있는 뤼순(旅順) 감옥에서 이 같은 한국말이 울려 퍼졌다. 안중근 의사를 구금했던 감방 앞에서 발표를 하고 있는 김현수 학생(19·여)을 40여 명의 한국인이 둘러싸고 경청하고 있었다. 지나가던 한국인 관광객들도 이야기를 듣다가 박수를 보냈다. ○ 사전학습·사후토론으로 깊이 있게 진행 이들은 ‘2018 동북아 평화통일 탐방대’였다. 흥사단 민족통일운동본부(상임대표 정용상)는 임시정부 수립 99주년을 맞이해 지난달 24일 양영두 공동대표를 단장으로 하는 탐방대를 발족했다. 탐방대는 지난달 30일까지 일주일간 랴오닝성 다롄에서 헤이룽장(黑龍江)성 하얼빈(哈爾濱)까지 약 1000km의 대장정을 했다. 안중근 의사가 투옥됐던 뤼순 감옥과 하얼빈에 있는 안중근 의사 기념관, 룽징(龍井)에 있는 윤동주 시인 생가, 3·
    유준상, 쉰살인데 뮤지컬에서 주역…무엇을 어찌하기에

    유준상, 쉰살인데 뮤지컬에서 주역…무엇을 어찌하기에


    “건강을 위해 하루에 2만보씩 걷다가 대상포진에 걸렸어요. 하하. 인터넷에서 ‘50대부터 대상포진을 조심하라’는 내용의 기사를 봤는데, 나랑은 상관없는 일이라 생각해왔거든요. 그런데...

    “건강을 위해 하루에 2만보씩 걷다가 대상포진에 걸렸어요. 하하. 인터넷에서 ‘50대부터 대상포진을 조심하라’는 내용의 기사를 봤는데, 나랑은 상관없는 일이라 생각해왔거든요. 그런데 또 여전히 무대에만 서면 달라져요.” 올해 쉰 살이 된 배우 유준상(49)이 쉴 새 없이 뮤지컬 무대에 오르고 있다. 10월28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국내 초연하는 라이선스 뮤지컬 ‘바넘: 위대한 쇼맨’에서 타이틀롤 ‘피니어스 테일러 바넘’을 연기한다. 뮤지컬 ‘삼총사’ 10주년 기념 공연을 끝내자마자 출연한다. 그와 비슷한 연배에 뮤지컬 무대에 주역으로 나서는 배우는 드물다. “‘바넘 : 위대한 쇼맨’은 제가 50대에 들어 새로 하게 된 첫 뮤지컬이죠. 부담도 있지만 승부욕도 생기는 이유에요. 7일 개막공연 무대에 제가 올랐는데, 예순 살까지 이 기량 그대로 무대에 서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벌써부터 10주년을 해보고 싶은 공연입니다.” 1980년 초연한 뮤지컬로 실존 인물인 피니어스 테일러 바넘(181
    동아뮤지컬콩쿠르 34명 예선 통과

    동아뮤지컬콩쿠르 34명 예선 통과


    뮤지컬 샛별의 등용문으로 자리 잡은 제2회 동아뮤지컬콩쿠르 예선이 8, 10일 서울 중앙대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렸다. 중등부 7명, 고등부 14명, 대학일반부 13명 등 총 34명이 예선을 통과해...

    뮤지컬 샛별의 등용문으로 자리 잡은 제2회 동아뮤지컬콩쿠르 예선이 8, 10일 서울 중앙대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렸다. 중등부 7명, 고등부 14명, 대학일반부 13명 등 총 34명이 예선을 통과해 이달 20일 열리는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은 오후 2시부터 중앙대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리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10일 대학일반부 예선에 나온 한 출연자가 열창하고 있다. 안철민 기자 [email protected]
    김봄소리의 프렌치 키스, “달콤하고 격렬하고 맛있었다”

    김봄소리의 프렌치 키스, “달콤하고 격렬하고 맛있었다”


    프렌치 키스는 달콤하고 격렬했다. 9일 금호아트홀 로비는 연주를 들으러 온 사람들로 붐볐다. 남성관객이 많았다.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29)는 요즘 가장 핫한 클래식 연주자 중 한...

    프렌치 키스는 달콤하고 격렬했다. 9일 금호아트홀 로비는 연주를 들으러 온 사람들로 붐볐다. 남성관객이 많았다.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29)는 요즘 가장 핫한 클래식 연주자 중 한 명이다. 2016년 비에냐프스키 국제 바이올린콩쿠르와 앨리스 엘리노어 쇤펠드 국제현악 콩쿠르에서 2위를 하며 발걸음이 눈에 띄게 빨라졌다. 여기에 소녀와 숙녀의 감성을 모두 갖춘 매력적인 외모, 강렬한 연주 퍼포먼스가 더해지면서 김봄소리는 실력과 대중적 인기를 ‘G선상’에 올려놓은 스타 연주자로 우뚝 섰다. 이날 연주회는 금호악기 시리즈의 일환으로 열렸다. 김봄소리는 2014년부터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후원으로 명기 J.B 과다니니 투린(1774년산)을 대여 받아 연주하고 있다. 타이틀은 ‘프렌치 키스’다. 메시앙, 프랑크, 라벨과 같은 프랑스 작곡가들의 작품으로 레퍼토리를 짰다. 김봄소리의 연주를 받쳐 줄 피아니스트로는 손정범이 나섰다. 두 사람은 같은 콩쿠르 출신이라는 인연이 있다. 손정범은 2017년 ARD 국제음
    행복해지고 싶다면? 뮤지컬 ‘오! 캐롤’ 제작발표회

    행복해지고 싶다면? 뮤지컬 ‘오! 캐롤’ 제작발표회


    대한민국을 춤추게 할 뮤지컬이 1년 6개월 만에 돌아왔다. 9일 오후 2시 노보텔앰배서더 서울 강남 샴페인홀에서 뮤지컬 ‘오! 캐롤’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뮤지컬 오! 캐롤은 팝의 거장...

    대한민국을 춤추게 할 뮤지컬이 1년 6개월 만에 돌아왔다. 9일 오후 2시 노보텔앰배서더 서울 강남 샴페인홀에서 뮤지컬 ‘오! 캐롤’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뮤지컬 오! 캐롤은 팝의 거장 ‘닐 세다카’의 친숙한 음악들로 넘버를 꾸려 사랑 이야기를 녹여낸 뮤지컬이다. 지난 시즌 초연임에도 불구하고 누적 관객 1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질주를 이어갔다. 이번 시즌 오! 캐롤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대한민국 최고의 MC 주병진이 데뷔 41년 만에 오! 캐롤을 통해 뮤지컬 무대에 오르기 때문이다. 파라다이스 리조트의 쇼 MC이자 한 여자만을 바라보는 하비 역을 맡은 그는 “감히 엄두도 못 냈던 뮤지컬 출연 제안이 다가왔을 때 까마득했다. 하지만 오! 캐롤은 공연을 다 보고 나면 힐링 된 느낌을 받는 작품이라 그런 기운을 나도 받기 위해 선택했다”라고 했다. 하비의 상대역이자 파라다이스 리조트의 사장 에스더 역에 세 번째 캐스트 된 배우 김선경은 “유쾌, 상쾌, 통쾌 세 가지를 줄 수 있는 작품 같다
    [양형모의 공소남닷컴] 손준호·김소현 “황제와 황후 역할…부부라서 더 몰입”

    [양형모의 공소남닷컴] 손준호·김소현 “황제와 황후 역할…부부라서 더 몰입”


    ■ 뮤지컬 명성황후 손준호·김소현 14∼19일 성남아트센터서 마지막 공연 진짜 부부라 신기하다는 반응에 감사해 “함께 공연하면 다툼도 자연스레 풀려” 뮤지컬 명성황후가 14일부터...

    ■ 뮤지컬 명성황후 손준호·김소현 14∼19일 성남아트센터서 마지막 공연 진짜 부부라 신기하다는 반응에 감사해 “함께 공연하면 다툼도 자연스레 풀려” 뮤지컬 명성황후가 14일부터 19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막을 올립니다. 서울 세종문화회관 공연을 시작으로 대구, 창원, 울산, 전주, 대전 등 무려 11개 도시를 돌고 성남에서 마침표를 찍습니다. “황후의 조선반도 시찰 같다”고 하니 김소현 배우가 까르르 웃었습니다. 오늘의 게스트는 김소현·손준호 부부입니다. 두 사람은 이 작품에서 명성황후와 고종 역을 맡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팬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와 같은 작품에 연인으로 출연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부부로 출연하는 것은 명성황후가 처음입니다. 김소현·손준호 부부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스테이지B에서 만났습니다. -그동안 부부역할을 제안 받을 때마다 고사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명성황후는 어떻게 출연을 결심하게 되셨는지. “(김) 고민이 많았죠. TV 방송을 통해 저
    아이들 신나고 어른은 시원한, 공연장 피서 가요

    아이들 신나고 어른은 시원한, 공연장 피서 가요


    여름방학과 바캉스 시즌을 맞아 가족단위 관객을 겨냥한 맞춤형 공연들이 풍성하게 마련됐다. 서울 예술의전당은 9월 2일까지 CJ 토월극장, 자유소극장에서 발레극부터 인형극까지 다채로운...

    여름방학과 바캉스 시즌을 맞아 가족단위 관객을 겨냥한 맞춤형 공연들이 풍성하게 마련됐다. 서울 예술의전당은 9월 2일까지 CJ 토월극장, 자유소극장에서 발레극부터 인형극까지 다채로운 연극 4편을 공연하는 ‘어린이 가족 페스티벌’을 연다. 발레극 ‘똥방이와 리나’, 물체놀이 극 ‘평강공주와 온달바보’는 36개월 이상이면 관람할 수 있도록 해 가족 관객을 위한 선택의 폭을 넓혔다. 덴마크 극단 메리디아노의 ‘빅토리아의 100번째 생일’과 일본의 인형극단 무수비좌의 ‘피노키오’는 영상과 그림자극, 마임과 서커스 등을 더해 화려한 볼거리로 어린이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국어 더빙으로 어린이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피노키오’는 31일 공연 관람자를 대상(선착순)으로 배우들과 함께하는 백 스테이지 투어도 준비했다. 세종문화회관에서는 어린이 클래식 공연으로 12일까지 체임버홀에서 ‘베토벤의 비밀 노트’를 선보인다. ‘음악의 신’으로 불렸던 천재 작곡가 베토벤의 음악으로 어린이들의
    [눈과 귀가 즐거운 주말]영화 ‘맘마미아!2’ 外

    [눈과 귀가 즐거운 주말]영화 ‘맘마미아!2’ 外


    ■ 영화 맘마미아!2(사진) 감독 올 파커. 출연 어맨다 사이프리드, 릴리 제임스, 메릴 스트립, 피어스 브로스넌, 제러미 어빈, 콜린 퍼스. 12세 관람가. 8일 개봉. 아바의 음악과 떠나는 여름휴가....

    ■ 영화 맘마미아!2(사진) 감독 올 파커. 출연 어맨다 사이프리드, 릴리 제임스, 메릴 스트립, 피어스 브로스넌, 제러미 어빈, 콜린 퍼스. 12세 관람가. 8일 개봉. 아바의 음악과 떠나는 여름휴가. ★★★★ (★ 5개 만점) 공작 감독 윤종빈. 출연 황정민, 이성민, 조진웅, 주지훈. 12세 관람가. 8일 개봉. 꼼꼼한 연출로 되살아난 흑금성 사건. ★★★ 몬스터 호텔 3 감독 겐디 타르타콥스키. 출연 애덤 샌들러, 설리나 고메즈. 전체 관람가. 8일 개봉. ‘강남스타일’ 배경음악에 어깨가 들썩들썩, 신나는 가족 영화. ★★★ ■ 공연 연극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사진) 100세 생일을 앞두고 양로원 탈출을 감행한 할아버지의 유쾌 발랄한 모험기. 9월 2일까지 서울 대학로 자유극장. 5만 원. ★★★☆ 뮤지컬 ‘이블 데드’ B급 감성 충만한 좀비들과 코믹하고 흥겨운 한판. 26일까지 서울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 1만∼7만7000원. ★★★ ■ 클래식
    주병진, 데뷔 41년 새 영역 뮤지컬…이번에도 “밥값하자”

    주병진, 데뷔 41년 새 영역 뮤지컬…이번에도 “밥값하자”


    “이게 (짐짓 모른 척하며) ‘오! 캐롤’이었어요? 하하. 뮤지컬이라는 거대한 산이 갑작스레 제 앞에 다가왔을 때 숨도 쉬지 못하고 주체도 못하고 언급도 못했어요. 뮤지컬 출연 제안이 왔을...

    “이게 (짐짓 모른 척하며) ‘오! 캐롤’이었어요? 하하. 뮤지컬이라는 거대한 산이 갑작스레 제 앞에 다가왔을 때 숨도 쉬지 못하고 주체도 못하고 언급도 못했어요. 뮤지컬 출연 제안이 왔을 때, ‘이게 무슨 상황이지’라며 정신도 못차릴 정도였죠.” MC 주병진(59)이 데뷔 41년 만에 ‘오! 캐롤’로 뮤지컬에 처음 출연한다. 쇼미디어그룹이 16일부터 10월21일까지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하는 팝 뮤지컬 ‘오! 캐롤’에서 주역 ‘허비’를 연기한다. 주병진은 9일 “제가 활동했던 세월이 뮤지컬 공연에 도움을 줄까 생각을 많이 했다”면서 “결론은 어쩌면 제 인생에서 ‘마지막 기회’가 될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주병진은 1977년 MBC ‘개그콘테스트’로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1990년대 MBC TV 예능 버라이어티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부흥기를 이끈 주인공이다. 한 때 ‘잘 나간’ 속옷 회사를 운영한 사장이기도 했다. 최근 SBS TV ‘미운오리 새끼’ 등
    이유리 서울예대 교수, 제9대 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 맡아

    이유리 서울예대 교수, 제9대 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 맡아


    한국뮤지컬협회 제10차 임시총회 대학로에서 열려 제9대 이사장으로 이유리 서울예술대학교 교수 선출 한국뮤지컬시장의 생태계 재정비로 실질적 도움이 되는 역할할 것 2006년 2월에 창립된...

    한국뮤지컬협회 제10차 임시총회 대학로에서 열려 제9대 이사장으로 이유리 서울예술대학교 교수 선출 한국뮤지컬시장의 생태계 재정비로 실질적 도움이 되는 역할할 것 2006년 2월에 창립된 사단법인 한국뮤지컬협회(이하 한국뮤지컬협회)는 제 10차 임시총회를 통해 이유리(53) 서울예술대학교 예술경영 교수를 제9대 신임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이유리 신임 이사장은 한국의 대표적인 뮤지컬 전문가로 현장과 학계를 아우르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1990년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공연사업부장으로 활동하며 국내 여성 공연전문기획자 1호로 불렸다. 1990년대 후반 삼성영상사업단이 제작 투자한 대형 창작뮤지컬 , 서울예술단의 , 등을 통해 한국 대형 창작뮤지컬 전문 프로듀서의 역할을 개척했다. 2003년 가수 바다의 뮤지컬 데뷔작이기도 한 대형 창작뮤지컬 를 성공시키면서 한국 창작뮤지컬 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하였고, 창작뮤지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