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 동아일보 연극 뉴스

    ‘라이온킹’ 흥행, 디즈니·가족 뮤지컬 터전 만들까

    ‘라이온킹’ 흥행, 디즈니·가족 뮤지컬 터전 만들까


    디즈니 뮤지컬 ‘라이온 킹’이 ‘뮤지컬 왕’다운 위용을 뽐내고 있다. 지난해 말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공연하며 흥행 열풍을 일으킨 ‘라이온킹’은 서울 공연에서도 기세를 이어가고...

    디즈니 뮤지컬 ‘라이온 킹’이 ‘뮤지컬 왕’다운 위용을 뽐내고 있다. 지난해 말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공연하며 흥행 열풍을 일으킨 ‘라이온킹’은 서울 공연에서도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9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개막한 이 공연은 티켓을 구하기 힘들 정도다. 아날로그적인 상상력이 가득한 ‘라이온킹’은 디지털시대에 뮤지컬이 내놓을 수 있는 답이다. 연출 줄리 테이머(67)가 각 동물의 모습과 특징을 표현한 방법과 아이디어는 시적으로 상상력을 자극한다. 음악 역시 빼놓을 수 없다. ‘팝의 전설’ 엘턴 존(72)과 전설적인 작사가 팀 라이스(75) 콤비와 작품의 근간이 되는 아프리카의 솔을 담아낸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레보 엠(55), ‘영화 음악의 대부’ 한스 지머(62) 등이 동명 뮤지컬 애니메이션에 이어 뮤지컬 작업에 그대로 참여했다. 아카데미와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음악상과 주제가상을 모두 휩쓴 애니메이션 원곡을 뮤지컬 무대에 맞게 편곡했다. 아프리카 토속 리듬과 멜로디는 물론 서정적
    “피아노라 쓰고 완벽이라 읽는 남자”, 짐머만 리사이틀

    “피아노라 쓰고 완벽이라 읽는 남자”, 짐머만 리사이틀


    ‘피아노’라 쓰고 ‘완벽’이라 읽는 남자. 크리스티안 짐머만의 내한 리사이틀이 열린다. 3월22~23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다. 지방 연주도 있다. 3월20일은 대구 수성아트피아, 26일은...

    ‘피아노’라 쓰고 ‘완벽’이라 읽는 남자. 크리스티안 짐머만의 내한 리사이틀이 열린다. 3월22~23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다. 지방 연주도 있다. 3월20일은 대구 수성아트피아, 26일은 아트센터 인천이다. 올해 유독 굵직굵직한 연주회로 국내 클래식 팬들을 흥분 시키고 있는 마스트미디어가 2003년 이후 16년 만의 그의 내한 리사이틀을 성사시켰다.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쇼팽 콩쿠르에서 우승해 일약 세계적인 스타로 부상한 조성진은 “짐머만의 쇼팽 연주를 듣고 충격을 받았다”라고 고백한 적이 있다. 조성진뿐 아니라 짐머만은 세계 내로라하는 젊은 피아니스트들의 롤모델이다. 짐머만은 불과 열여덟 살의 나이에 쇼팽 콩쿠르에서 우승한 천재 위의 천재다. 이번 내한 리사이틀에서는 자신의 시그니처 레퍼토리인 쇼팽 4개의 스케르초를 연주한다. 서울 롯데콘서트홀 이틀 공연의 경우 각각 다른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음악 팬들의 마음을 더욱 설레게 하고 있다. 트레이드마크와 같은 흰머리 흰수염에 짙은 눈썹,
    “관객 박수 먹고 살아… 더 받을 수 있게 노력”

    “관객 박수 먹고 살아… 더 받을 수 있게 노력”


    “우리 극단은 최근 3년 연속 지원을 받아 작품을 제작할 수 있었습니다.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작품들에 대해 연구할 수 있었고, 그 덕에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강량원 극단 동...

    “우리 극단은 최근 3년 연속 지원을 받아 작품을 제작할 수 있었습니다.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작품들에 대해 연구할 수 있었고, 그 덕에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강량원 극단 동 예술감독) “지금도 대학로에서 많은 연극계 동료들이 주목받지 못하지만 열심히 작품을 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행복하게 활동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된 장(場)에서 같이 공연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서지혜 연출가) 서울 중구 명보아트홀에서 14일 열린 ‘KT와 함께하는 제55회 동아연극상’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받은 두 연출가는 찬찬히 수상 소감을 말했다. ‘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의 강량원 연출가(극단 동, 남산예술센터)와 ‘일상의 광기에 대한 이야기’(프로젝트아일랜드)의 서지혜 연출가는 ‘연극할 수 있는 시스템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연극계에 대한 사회의 관심을 촉구했다. 연출상을 받은 김낙형 연출가는 “시간이 갈수록 잘하는 연출가가 되고 싶었다. 50세 정도에 스퍼트를 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그
    아군-적군마저 희미해진 벙커 안… 파국 향한 총구

    아군-적군마저 희미해진 벙커 안… 파국 향한 총구


    공연장 입구에서 객석까지 향하는 좁고 어두컴컴한 길. 전쟁터의 참호처럼 꾸민 통로를 걷다 보면 벙커에 도착한다. 벙커 한가운데에 마련된 무대에 선 배우들은 관객 100명을 향해 “여기에...

    공연장 입구에서 객석까지 향하는 좁고 어두컴컴한 길. 전쟁터의 참호처럼 꾸민 통로를 걷다 보면 벙커에 도착한다. 벙커 한가운데에 마련된 무대에 선 배우들은 관객 100명을 향해 “여기에 있는 이 불쌍한 병사들”이라고 외치며 모두가 벙커에서 함께 살아남아야 하는 전우임을 알린다. 하지만 전쟁이 길어지면서 벙커 밖의 적을 조준하던 총구는 어느새 벙커 안에 있는 아군들을 향한다. 이 순간, 관객은 거대한 전쟁의 소용돌이에 던져진 인간의 비참함, 트라우마, 외로움과 만난다. 내용과 형식의 기발함으로 호평받고 있는 연극 ‘벙커 트릴로지’는 제1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모르가나’, ‘아가멤논’, ‘맥베스’라는 테마에 맞게 각색된 옴니버스식 3부작이다. 각 테마는 신화와 소설에서 이야기를 가져와 전쟁 속 인간이 어떻게 망가지는지 여실히 보여준다. ‘아가멤논’에서는 독일군 영웅 저격수를 그리스 신화 속 아가멤논 왕에 빗대 아내에 의해 살해당하는 모습을 그린다. ‘맥베스’에서 권력에 도취된 영국 장군이 맥베스로
    두다멜·LA필·존 윌리엄스, “나 기절해도 되니?”

    두다멜·LA필·존 윌리엄스, “나 기절해도 되니?”


    3월16일 피아니스트 유자 왕과의 협주 스케줄이 나오자마자 국내 클래식 팬들을 흥분하게 만들었던 세계적인 스타 지휘자 구스타보 두다멜. “이대로 돌아가긴 서운하다”싶었을까. 다음날...

    3월16일 피아니스트 유자 왕과의 협주 스케줄이 나오자마자 국내 클래식 팬들을 흥분하게 만들었던 세계적인 스타 지휘자 구스타보 두다멜. “이대로 돌아가긴 서운하다”싶었을까. 다음날 근사한 콘서트를 하나 더 준비했다. 이른바 LA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100주년 기념 페스티벌. 존 윌리엄스 영화음악 콘서트다. 3월17일 일요일 오후 5시,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이다.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지휘자로 꼽히는 구스타보 두다멜과 그가 이끄는 100년 전통의 오케스트라 LA필하모닉. 여기에 영화음악의 거장 존 윌리엄스가 만났다. 프로그램만 봐도 마음의 진동폭이 울컥 커진다. ‘죠스’, ‘미지와의 조우’, ‘해리포터’, ‘쉰들러리스트’, ‘E.T’, ‘쥬라기공원’, ‘인디아나 존스’, ‘스타워즈’ 시리즈. 존 윌리엄스가 작곡한 스크린 속의 명곡들이 구스타보 두다멜의 지휘봉 끝에서 줄줄이 터져 나온다. 귀뿐 아니라 눈도 호강하는 자리다. LA필하모닉의 정교하고 웅장한 음악에 맞춰 대형 스크린에 영
    장애에 대한 편견, 유쾌한 웃음으로 깨뜨려

    장애에 대한 편견, 유쾌한 웃음으로 깨뜨려


    영국의 장애인·비장애인 통합극단인 ‘하이징스’가 서울 종로구 대학로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음센터에서 19일까지 공연한다. 이들이 선보이는 작품은 인형극 ‘프레드’, 백색증이 있는...

    영국의 장애인·비장애인 통합극단인 ‘하이징스’가 서울 종로구 대학로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음센터에서 19일까지 공연한다. 이들이 선보이는 작품은 인형극 ‘프레드’, 백색증이 있는 배우의 일대일 공연 ‘시선’, 뇌성마비 배우의 퍼포먼스 ‘조건’이다. 하이징스는 장애에 대한 편견을 유쾌하게 풀어내는 방식으로 문제 제기를 한다. ‘프레드’는 사회적 편견과 싸우는 헝겊인형의 이야기. 장애 배우 3명이 인형의 머리, 팔, 다리 등을 나눠 잡고 장애 인형이 매일 마주하는 현실을 묘사한다. 인형의 익살스러운 몸동작이 나올 때면 객석에서는 웃음이 터져 나온다. 2016년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선보인 뒤 18개국에서 170회 이상 무대에 오를 정도로 호평을 받았다. ‘시선’은 백색증이 있는 배우 조 배넌이 빛과 소리가 차단된 작은 블랙박스에서 단 한 사람의 관객만을 대상으로 연기한다. 공연 시간은 12분으로, 하루 20회 열린다. ‘조건’은 뇌성마비 장애를 가진 댄 도가 자전적 이야기를 강의 형태로 전하는 퍼포
    ‘소리를 보는 피아니스트’, 노영서의 두 번째 정규앨범

    ‘소리를 보는 피아니스트’, 노영서의 두 번째 정규앨범


    소리를 보는 피아니스트. 시각장애 피아니스트 노영서(24)가 두 번째 정규 앨범 ‘La Valse’를 발매했다. 노영서는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총장상을 수상하며 졸업한 뒤 현재...

    소리를 보는 피아니스트. 시각장애 피아니스트 노영서(24)가 두 번째 정규 앨범 ‘La Valse’를 발매했다. 노영서는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총장상을 수상하며 졸업한 뒤 현재 동 대학 전문사(석사) 과정에 재학 중이다. 수상경력도 화려하다. 동아음악콩쿠르와 중앙음악콩쿠르 4위를 비롯해 동아음악콩쿠르 클래식소나타상 수상, 툴뮤직피아노콩쿠르 1위에 입상했다. 독일 라이프치히 유로음악축제, BIMFA On The Road 국제음악제 아카데미, 중국상해문화원 콘서트, 한예종 특수교육대상자 입시설명회 특별공연, 실로암콘서트, 문화가 있는 날 달려라 피아노 예술의전당 로비콘서트, 한예종과 동경예술대학 교류연주회, 서울문화재단 후원 리사이틀, KBS라디오 내일은 푸른하늘, 개발도상국 장애인과 함께하는 아리랑 심포니연주 등을 통해 자신의 피아니즘을 관객에게 선보여 왔다. 이밖에도 2018년 글로벌 개발자 포럼 특별연주, 삼성 재능나눔 콘서트, 서울심포니오케스트라와 찾아가는 장애인 인식개선 콘서
    [양형모의 공소남닷컴] 저 붉은노을 닮아 더 슬퍼지는 첫사랑

    [양형모의 공소남닷컴] 저 붉은노을 닮아 더 슬퍼지는 첫사랑


    ■ 뮤지컬 ‘광화문연가’ 김호영 & 이은율 스토리·배역·연출 수정으로 완성도 높여 관객과 합창하는 ‘싱어롱 커튼콜’도 진행 “피를 토하듯…내일이 없는 것처럼 열연” ‘사랑이...

    ■ 뮤지컬 ‘광화문연가’ 김호영 & 이은율 스토리·배역·연출 수정으로 완성도 높여 관객과 합창하는 ‘싱어롱 커튼콜’도 진행 “피를 토하듯…내일이 없는 것처럼 열연” ‘사랑이 지나가면’, ‘광화문연가’, ‘붉은노을’, ‘옛사랑’, ‘그녀의 웃음소리뿐’, ‘소녀’,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가수 이문세가 불러 전 국민의 가슴을 촉촉이 적셨던 고 이영훈 작곡가의 명곡들로 만든 뮤지컬 ‘광화문연가’. 2011년 초연된 이후 재연될 때마다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한국 창작뮤지컬의 자존심을 세워 온 ‘광화문연가’는 이번 시즌에도 어김없이 관객의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서울 신도림동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리고 있다. 공연장과 가까운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호텔 인터뷰룸에서 김호영, 이은율 두 배우를 만났다. 두 사람은 2012년 뮤지컬 ‘쌍화별곡’에서 의상대사와 요석공주로 한 무대에 선 인연이 있다. ‘광화문연가’에서는 ‘월하’와 ‘수아’를 연기 중이다. 김호영은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광화문연가는
    [양형모의 공소남닷컴] 20년차 신영숙의 ‘배역 연령 역주행’

    [양형모의 공소남닷컴] 20년차 신영숙의 ‘배역 연령 역주행’


    ■ 뮤지컬 엘리자벳 신영숙 데뷔 20주년, 거꾸로 내려간 배역 연령대 올해 출연한 대극장 작품 4편 모두 흥행 “엘리자벳, 음악적으로 너무 완벽한 작품” 음원차트에나 존재하는 줄 알았던...

    ■ 뮤지컬 엘리자벳 신영숙 데뷔 20주년, 거꾸로 내려간 배역 연령대 올해 출연한 대극장 작품 4편 모두 흥행 “엘리자벳, 음악적으로 너무 완벽한 작품” 음원차트에나 존재하는 줄 알았던 ‘역주행’이 뮤지컬에도 있었다. 그런데 작품이 아니라 사람이다. 배우 신영숙. 1999년 명성황후에서 황후의 조력자 손탁 역으로 데뷔했으니 어느덧 20년차 배우가 됐다. 배역도 나이를 먹는다. 젊고 아름다운 비련의 여주인공들은 세월이 가면서 자식 때문에 죽고 못 사는 엄마가 되고, 며느리를 볶아대는 시어머니가 된다. 그런데 도대체 그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데뷔 때부터 ‘여사’로 출발해 20∼30대 시절 ‘부인 전문배우’로까지 불리던 신영숙이 40대에 들어서면서 ‘역주행’을 하고 있다. 우선 ‘양’이다. ‘레베카’로 출발해 ‘더 라스트 키스’, ‘웃는 남자’를 거쳐 ‘엘리자벳’까지. 올 한 해에만 4편의 대극장 뮤지컬에 출연했다. 과연 ‘체력의 신영숙’다운 스케줄이다. ‘질’도 역주행이다. 레베카의 댄버스
    문화 칼럼니스트 이민희가 뽑은∼ 2019년 새해맞이 공연 5

    문화 칼럼니스트 이민희가 뽑은∼ 2019년 새해맞이 공연 5


    뮤지컬 ‘플래시댄스’히트 팝과 함께∼ 영국 오리지널 팀 내한 무대 ‘글로리아’, ‘아이 러브 락 앤 롤’ 등 히트 팝송으로 오랫동안 기억되는 83년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

    뮤지컬 ‘플래시댄스’히트 팝과 함께∼ 영국 오리지널 팀 내한 무대 ‘글로리아’, ‘아이 러브 락 앤 롤’ 등 히트 팝송으로 오랫동안 기억되는 83년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 ‘플래시댄스’ 영국 웨스트엔드 오리지널 팀이 내한한다. ‘플래시댄스’는 낮에는 용접공, 밤에는 댄서로 일하면서 명문 시플리 댄스 아카데미에 진학해 전문 댄서가 되겠다는 꿈을 키우는 18세 알렉스의 성장 스토리를 그린다. 스펙터클한 무대와 감탄을 자아내는 안무, 경쾌한 음악이 어우러져 감동을 더한다. 알렉스 역의 샬롯 구찌는 현재 영국 런던 피카딜리 시어터 공연작인 뮤지컬 ‘댄싱 히어로(Strictly Ballroom)’에 주인공으로 출연하며 인기몰이 중인 아름다운 배우다. 알렉스의 꿈을 돕는 닉 역은 영국의 4인조 꽃미남 밴드 로슨의 리드싱어인 앤디 브라운이 무대에 오른다. 2019년 1월 18일부터 2월 17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 뮤지컬 ‘HOPE : 읽히지 않은 책과 읽히지 않은 인생’
    [눈과 귀가 즐거운 문화생활] 영화 PMC: 더 벙커 外

    [눈과 귀가 즐거운 문화생활] 영화 PMC: 더 벙커 外


    ■영화 PMC: 더 벙커 감독 김병우. 출연 하정우, 이선균. 15세 관람가. 26일 개봉. 치밀하게 쌓아올린 몰입감. ★★★(★ 5개 만점) 범블비 감독 트래비스 나이트. 출연 헤일리 스테인펠드, 존...

    ■영화 PMC: 더 벙커 감독 김병우. 출연 하정우, 이선균. 15세 관람가. 26일 개봉. 치밀하게 쌓아올린 몰입감. ★★★(★ 5개 만점) 범블비 감독 트래비스 나이트. 출연 헤일리 스테인펠드, 존 시나. 12세 관람가. 25일 개봉. 트랜스포머 팬이 기다려온 프리퀄. ★★★■클래식 2018 롯데콘서트홀 송년제야음악회 헨델 오르간 협주곡 ‘뻐꾸기와 나이팅게일’, 번스타인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등 30일 오후 5시, 31일 오후 9시 30분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 3만∼7만 원. 클라라 주미 강, 신동일, 정호윤 등 국내 클래식 스타들이 함께하는 송년음악회 ♥♥♥ (두근지수 ♥ 5개 만점) 리처드 용재 오닐: 선물 멘델스존, 모차르트부터 뉴에이지, 재즈, 영화음악까지 29일 오후 5시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3만∼10만 원.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 첼리스트 김두민 등 용재 오닐과 친구들이 선사하는 무대 ♥♥♥■콘서트 이문세(사진) 큰 스케일, 넘치는 감성
    당신도 외출하기 전 가스밸브를 세 번씩 확인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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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극 톡톡(Toc Toc)의 무대는 긴 카스테라처럼 보였다. ‘굳이 이래야 하나’ 싶을 정도로 기~일었는데, 오른쪽에서 등장한 배우가 왼쪽으로 퇴장하려면 꽤 힘들겠구나 싶었다. 여하튼,...

    연극 톡톡(Toc Toc)의 무대는 긴 카스테라처럼 보였다. ‘굳이 이래야 하나’ 싶을 정도로 기~일었는데, 오른쪽에서 등장한 배우가 왼쪽으로 퇴장하려면 꽤 힘들겠구나 싶었다. 여하튼, 무대부터가 어딘지 범상치 않은 톡톡. 톡톡은 이해제 연출의 연극이다. ‘키사라기 미키짱’, ‘웃음의 대학’, ‘너와 함께라면’에서 이미 코믹연출의 깊은 내공을 보여줬다. 사진 속 모습을 보면 ‘저런 진지한 얼굴로 굉장히 웃기는 작품을 잘도 만들어내는구나’ 싶어진다. 톡톡은 프랑스 로랑 바피의 작품이다. 극작가이자 연출가, 배우, 방송 진행자로 종횡무진 중. 톡톡은 공연작품으로는 그의 두 번째 작품이다. 프랑스 최고 연극상인 몰리에르상 수상작이기도 하다. 극의 공간은 병원의 대기실이다. 이윽고 여섯 명의 환자들이 차례로 입장한다. 모두 강박증 치료의 세계적인 권위자 스텐 박사에게 진료를 받으려는 환자들이다. 제일 먼저 들어선 사람은 시도 때도 없이 터져 나오는 욕을 주체하지 못하는 뚜렛증후군의 프레드, 이윽고 무엇이
    역시나 이정란스러운 리사이틀 ‘프란츠 앤 펠릭스’

    역시나 이정란스러운 리사이틀 ‘프란츠 앤 펠릭스’


    연주회 소식만 들려와도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드는 아티스트들이 있다. 첼로 쪽이라면 이정란이 그런 연주자다. 지금까지 그가 열어온 연주회들을 되밟아 보면 금세 이유를 떠올릴 수 있게...

    연주회 소식만 들려와도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드는 아티스트들이 있다. 첼로 쪽이라면 이정란이 그런 연주자다. 지금까지 그가 열어온 연주회들을 되밟아 보면 금세 이유를 떠올릴 수 있게 된다. 서울시향의 첼로 부수석 자리를 내놓고 솔리스트로서의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그의 현은 더욱 빛을 내 왔다. 2015년 바흐 무반주 모음곡 전곡 연주가 그 출발점이었다. 2017년과 2018년에는 베토벤의 첼로 작품 전곡을 연주해내는 무서운 집중력과 끈기를 보여주었다. 금호아시아나 솔로이스츠의 멤버이자 피아노트리오 제이드의 멤버로도 멋진 음악을 팬들에게 선사해 주었던 이정란이다. 이번 리사이틀에도 이정란 브랜드다운 아이디어와 학구적인 열정이 어김없이 담겨 있다. 동 시대에 살고 활동했지만 너무나도 다른 삶을 살고 다른 음악을 연주했던 프란츠 슈베르트와 펠릭스 멘델스존이 주인공이다. 그래서 리사이틀의 타이틀도 ‘프란츠 앤 펠릭스’. 이정란은 “이번 리사이틀을 통해 서양음악사의 큰 흐름을 훑으면서 바흐, 베토벤에
    ‘무면허 음주운전’ 손승원, 뮤지컬 출연 어떻게? “긴급 논의 중”

    ‘무면허 음주운전’ 손승원, 뮤지컬 출연 어떻게? “긴급 논의 중”


    배우 손승원(28)이 무면허 음주운전을 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 공연 중인 뮤지컬 ‘랭보’ 참여 여부도 불투명해졌다. 26일 뮤지컬 ‘랭보’ 측은 뉴스1에 “손승원 음주운전 관련...

    배우 손승원(28)이 무면허 음주운전을 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 공연 중인 뮤지컬 ‘랭보’ 참여 여부도 불투명해졌다. 26일 뮤지컬 ‘랭보’ 측은 뉴스1에 “손승원 음주운전 관련 소식을 보도로 접했다. 현재 손승원의 공연이 1회 차 남아있다. 30일 오후 2시가 막공인데, 그의 참여 여부에 대해 긴급히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서울 강남경찰서는 손승원을 도로교통법상 만취운전 및 무면허운전, 특가법상 도주치상 및 위험운전치상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손승원은 이날 새벽 4시20분 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학동사거리에서 만취 상태로 부친의 차량을 운전하다가 추돌사고를 냈다. 당시 손승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06%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이 사고로 인해 피해 차량의 피해차량 운전자와 동승자가 경상을 입었다. 추돌 사고 당시 손승원은 조치를 취하지 않고 도주하다가 주변에 있던 택시기사 등이 그를 추격해 검거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손승원은 지난달 18일 면허가
    ‘그믐’-‘일상의 광기에…’ 나란히 작품상 선정

    ‘그믐’-‘일상의 광기에…’ 나란히 작품상 선정


    제55회 동아연극상에서 ‘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극단 동, 남산예술센터)과 ‘일상의 광기에 대한 이야기’(프로젝트아일랜드)가 작품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

    제55회 동아연극상에서 ‘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극단 동, 남산예술센터)과 ‘일상의 광기에 대한 이야기’(프로젝트아일랜드)가 작품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 수상작은 나오지 않았다. 동아연극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윤광진)는 서울 서대문구 동아일보 충정로 사옥에서 24일 최종 심사를 진행했다. 올해 본심에 오른 작품은 21편. 심사위원들은 “올해 연극계 안팎에서 미투 논란 등 이슈가 많아 전반적으로 활동이 침체됐다. 작품에 오롯이 에너지를 쏟기 어려운 분위기라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눈에 띄는 연극이 줄었다”고 총평했다. 한편으로는 “젊은 창작자들이 약진한 점은 고무적이다”라고 평가했다. 장강명 작가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은 경사진 두 개의 달 위를 표현한 무대에서 배우들이 과거와 현재 미래가 뒤섞인 이야기를 펼치는 독특한 구성의 작품이다. 심사위원들은 “추상적인 소설의 내용이 신체행동 연극을 주로 펼치는 극단 동의 장점과 잘 결합된
    “배우로서 받은 달란트, 연극 통해 이웃과 나누고 싶어요”

    “배우로서 받은 달란트, 연극 통해 이웃과 나누고 싶어요”


    《성탄절을 앞둔 서울 명동대성당은 요즘 색다른 분위기다. ‘명동, 겨울을 밝히다’라는 제목으로 캐럴과 연극 공연, 가톨릭평화방송(cpbc) 라디오 생방송, 성탄 소품을 판매하는 성탄 마켓이...

    《성탄절을 앞둔 서울 명동대성당은 요즘 색다른 분위기다. ‘명동, 겨울을 밝히다’라는 제목으로 캐럴과 연극 공연, 가톨릭평화방송(cpbc) 라디오 생방송, 성탄 소품을 판매하는 성탄 마켓이 진행 중이다. 2015년 성탄 무렵 명동을 찾는 사람들을 위로하자는 소박한 취지에서 시작된 행사다.》서울가톨릭연극협회(회장 최주봉)와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으로 톨스토이 원작의 연극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도 무대에 올랐다. 이 작품에 출연 중인 배우 심우창 문지영과 문화프로그램 산파역을 맡은 유환민 신부를 최근 만났다. 1998년 사제품을 받은 유 신부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을 다녔다. “요즘 저작권 때문에 거리에서 캐럴도 듣기 힘들어요. 첫해에 고생 많았죠. 직접 망치 들고 무대 만들면서 손에 동상 걸린 분도 있어요. 올해는 250석 규모의 파밀리아 채플에서 공연하는데 거의 호텔에서 공연하는 느낌입니다.”(유 신부) 연극은 24일 오후 5시 8시, 25일 오후 2시 5시 반, 캐럴 공연은 성당 들머리에
    가족과 함께 합창 공연, 연인과 함께 스타 앙상블

    가족과 함께 합창 공연, 연인과 함께 스타 앙상블


    열흘 뒤면 새해가 시작된다. 소중한 이들과 멋진 연말연시를 보내고 싶지만 아직 계획이 없다면 공연장으로 눈을 돌려보자. 대규모 단원들이 훈훈한 분위기를 빚어내는 합창은 연말 가족...

    열흘 뒤면 새해가 시작된다. 소중한 이들과 멋진 연말연시를 보내고 싶지만 아직 계획이 없다면 공연장으로 눈을 돌려보자. 대규모 단원들이 훈훈한 분위기를 빚어내는 합창은 연말 가족 공연으로 인기가 많다. 2000년 창단한 국내 합창단인 그라시아스합창단은 21∼23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을 선보인다. 1부에선 예수의 일대기를 오페라로, 2부에선 뮤지컬 ‘크리스마스 선물’을, 3부에선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를 선보인다. 평일 오후 7시 반, 주중 오후 3시 반, 7시. 4만∼12만 원. 연인, 친구와 함께라면 스타 연주자의 크리스마스 공연이 제격이다.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26일 ‘임동혁의 슈베르티아데’ 무대에 오른다.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바이올리니스트 스테판 피 재키브, 첼리스트 문태국 등이 슈베르트를 통해 교감한다. 오후 8시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 3만∼10만 원. 관객과의 소통을 즐기는 피아니스트 손열음은 소규모 콘서트를 준비했다. 28일 3
    [눈과 귀가 즐거운 문화생활]영화 아쿠아맨 外

    [눈과 귀가 즐거운 문화생활]영화 아쿠아맨 外


    ■ 영화 아쿠아맨(사진) 감독 제임스 완. 출연 제이슨 모모아, 앰버 허드, 니콜 키드먼. 12세 관람가. 19일 개봉. 모모아와 시원한 바다 액션. ★★★(★ 5개 만점) 마약왕 감독 우민호. 출연...

    ■ 영화 아쿠아맨(사진) 감독 제임스 완. 출연 제이슨 모모아, 앰버 허드, 니콜 키드먼. 12세 관람가. 19일 개봉. 모모아와 시원한 바다 액션. ★★★(★ 5개 만점) 마약왕 감독 우민호. 출연 송강호, 조정석, 배두나, 김소진, 김대명. 청소년 관람불가. 19일 개봉. 송강호의 열연에 집중하자. ★★☆ ■ 공연 뮤지컬 마틸다(사진) 천재 소녀 마틸다가 펼치는 유쾌하고 환상적인 세계. 내년 2월 10일까지 서울 강남구 LG아트센터. 6만∼14만 원. 웃다 보면 어느새 가슴이 찡해진다. ★★★★ 뮤지컬 빨래 서울살이에 지친 나영과 이웃집 몽골 청년 솔롱고는 조금씩 가까워지며 서로에게 힘이 되어준다. 내년 1월 6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양예술극장 1관. 5만5000원. 얼어붙은 마음을 촉촉하고 따뜻하게 적셔준다. ★★★☆ ■ 클래식 서울시향 2018 티에리 피셔의 합창(사진)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모든 인간은 형제가 된다’는 연대의 메시지를 전하는 베토벤 9
    색다른 과학공연 ‘SCIENCE NIGHT LIVE’, 오는 22일 클럽 옥타곤서 열려

    색다른 과학공연 ‘SCIENCE NIGHT LIVE’, 오는 22일 클럽 옥타곤서 열려


    성인 대상 버라이어티 과학공연 ‘SCIENCE NIGHT LIVE(사이언스 나이트 라이브)’가 오는 22일 ‘리얼’ 클럽 옥타곤에서 열린다. ‘사이언스 나이트 라이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성인 대상 버라이어티 과학공연 ‘SCIENCE NIGHT LIVE(사이언스 나이트 라이브)’가 오는 22일 ‘리얼’ 클럽 옥타곤에서 열린다. ‘사이언스 나이트 라이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본격 과학 공연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과학자들이 고수하던 강연방식의 콘텐츠를 금지하고, 흥겨움이 사라지지 않는 클럽공간에서 비언어적 과학소통에 최초로 도전한다. 이번 공연은 ‘사이언스 나이트 라이브’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시도된 ‘사이언스 디너쇼 – 브레인 컨트롤’(1회 공연), 문화예술 전문가들의 소극장 과학연극 ‘리와인드’(12회 공연)에 이은 올해 마지막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연을 위해 30여 명의 출연진들이 지난 수 개월간 50여 가지의 콘텐츠를 준비·연습해 왔다. 현직 연구자인 과학 커뮤니케이터와 문화예술 전문가인 과학 퍼포머들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성인 전용 부스 체험, 1초도 쉬지 않고 돌아다니면서 만날 수 있는 다채로운 과학문화
    “우리 회사로 연극 한 편 배달해주세요”

    “우리 회사로 연극 한 편 배달해주세요”


    지난달 28일 서울 중구 청계천로 한화그룹 사옥. 점심시간이 되자 ㈜한화 직원들이 하나둘 3층 강당으로 몰려왔다. 연극 ‘고양이라서 괜찮아’를 보기 위해서였다. 공연 기획사 아트 리버(Arts...

    지난달 28일 서울 중구 청계천로 한화그룹 사옥. 점심시간이 되자 ㈜한화 직원들이 하나둘 3층 강당으로 몰려왔다. 연극 ‘고양이라서 괜찮아’를 보기 위해서였다. 공연 기획사 아트 리버(Arts River)가 선보인 이 작품은 한 남성이 아름다운 여성으로 변신하는 고양이와 뜻하지 않은 동거를 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았다. 이 작품은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동양예술극장 무대에 올랐다. ○ 찾아가는 문화 공연 대학로에서 한창 공연 중이었던 연극 작품이 대기업 강당 무대에 서게 된 것은 ‘직장 문화배달’ 사업 덕분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평일 문화생활을 즐기기 어려운 직장인들을 공연단체가 직접 찾아간다. 반복되는 일상에 지치기 쉬운 직장인들에게 깜짝 공연을 제공해 새로운 삶의 활력을 얻도록 하자는 취지로 도입된 생활문화 예술 활성화 프로젝트이다. 이 사업을 통해 공연을 접한 직장인들이 문화예술 소비를 늘리는 부수적인 효과도
    뮤지컬 ‘마틸다’ 관객층 다변화로 시장확대 견인

    뮤지컬 ‘마틸다’ 관객층 다변화로 시장확대 견인


    올 한 해 뮤지컬계는 대형 라이선스 작품을 완성도 높게 소화한 무대에서부터 한국 뮤지컬의 저력을 보여준 수준 높은 창작 뮤지컬에 이르기까지 어느 때보다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올 한 해 뮤지컬계는 대형 라이선스 작품을 완성도 높게 소화한 무대에서부터 한국 뮤지컬의 저력을 보여준 수준 높은 창작 뮤지컬에 이르기까지 어느 때보다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동아일보가 뮤지컬 및 연극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정체기를 맞았던 국내 뮤지컬 시장의 도약을 위해 관객층 저변 확대, 새로운 작품 발굴 등의 노력이 다각도로 이뤄진 것으로 평가받았다. 반면, 연극계는 블랙리스트 파문과 미투 운동의 직격탄으로 악재가 겹치며 우울한 한 해를 보냈다. ○ 뮤지컬 ‘마틸다’ ‘웃는 남자’ 성공 전문가들은 올해 뮤지컬계가 관객층 다변화와 시장의 저변 확대를 위해 본격적인 시동을 건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올해 최고의 공연으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천재 소녀를 다룬 웨스트엔드 원작 뮤지컬 ‘마틸다’가 꼽힌 것도 이를 잘 보여준다. 이 작품은 20, 30대 여성 관객이나 마니아층을 중심으로 획일화되던 한국 뮤지컬 산업에 새 돌파구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작사 신시컴퍼니
    손열음·클라라 주미 강이 그리는 ‘강원의 겨울’

    손열음·클라라 주미 강이 그리는 ‘강원의 겨울’


    이 사람들이 소리로 그리는 강원의 겨울은 어떤 느낌일까요. 이 프로젝트의 이름은 ‘강원의 사계’. 그 시작인 ‘겨울’ 시리즈가 12월29일 오후 5시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콘서트홀에서...

    이 사람들이 소리로 그리는 강원의 겨울은 어떤 느낌일까요. 이 프로젝트의 이름은 ‘강원의 사계’. 그 시작인 ‘겨울’ 시리즈가 12월29일 오후 5시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콘서트홀에서 개최됩니다. 이 멋진 시리즈를 선사할 두 명의 뮤즈는 피아니스트 손열음씨와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씨입니다. 두 사람은 평생의 음악적 동지이자 개인적으로도 절친한 사이죠. 그래서인지 두 사람의 연주는 가운데 마시멜로가 든 OO파이처럼 따로 또 같이입니다. 이 시리즈는 강원문화재단(이사장 김성환)이 주관하는 제15회 평창대관령음악제가 마련했습니다. 손열음씨는 평창대관령음악제의 예술감독을 맡고 있기도 하죠. 손열음 감독과 평창대관령음악제가 처음 시도하는 연중 프로젝트인 ‘강원의 사계’는 각 계절마다 지역영재 및 지역 신진예술가 발굴, 지역 예술단체 공연, 마스터클래스, 월드클래스 아티스트 공연 등으로 구성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선명하게 사계절이 흐르는 강원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사계절을 즐길 수
    “내년에도 사랑합니다” 조이오브스트링스의 신년음악회

    “내년에도 사랑합니다” 조이오브스트링스의 신년음악회


    “올해도 사랑하겠습니다.” 국내 대표적인 현악 앙상블 조이오브스트링스가 2019년 1월2일 오후 8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Salut D’Amour(사랑의 인사)’라는 타이틀로...

    “올해도 사랑하겠습니다.” 국내 대표적인 현악 앙상블 조이오브스트링스가 2019년 1월2일 오후 8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Salut D’Amour(사랑의 인사)’라는 타이틀로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국내 정상급 호르니스트 이석준과 한국 최초로 국제 모차르트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대한민국 실내악 역사를 새로 쓴 노부스 콰르텟의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이 출연해 새해에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낭만적인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다양한 레퍼토리, 깊이 있는 음악으로 국내외 클래식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조이오브스트링스는 1부에서 엘가의 대표적인 작품이자 우리에게 친숙한 음악인 ‘사랑의 인사’를 시작으로 노르웨이 작곡가 그리그의 ‘홀베르그 모음곡’을 연주한다. 이어서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과 조이오브스트링스가 함께 연주하는 생상스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로 1부 마지막을 장식한다. 2부 시작은 호르니스트 이석준의 협연으로 슈만의 ‘아다지오와 알레그로’가 연주된다.
    “엘리자벳, 레베카, 팬텀…EMK뮤지컬 흥행의 비밀 ‘강력한 캐릭터’에 있다”

    “엘리자벳, 레베카, 팬텀…EMK뮤지컬 흥행의 비밀 ‘강력한 캐릭터’에 있다”


    김지원 EMK 인터네셔널 대표(45)는 지난 10년간 레플리카(복제) 방식의 대형 뮤지컬 제작 과정을 거부하고, 한국 관객의 취향에 맞게 작품을 다듬는 논레플리카(재창작) 방식의 엘리자벳,...

    김지원 EMK 인터네셔널 대표(45)는 지난 10년간 레플리카(복제) 방식의 대형 뮤지컬 제작 과정을 거부하고, 한국 관객의 취향에 맞게 작품을 다듬는 논레플리카(재창작) 방식의 엘리자벳, 모차르트!, 레베카, 팬텀 등을 잇달아 선보여 큰 사랑을 받았다. 김 대표는 지난 13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한 열린 2018 제3차 콘텐츠 인사이트 강연 ‘유럽 뮤지컬의 로컬라이징 과정 속 숨은 이야기’에 앞서 기자를 만나 “원작 뮤지컬을 관람할 때 딱 떠오르는 우리나라 배우가 없으면 작품을 계약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기존의 뮤지컬은 재밌고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음악이 중심이지만 EMK는 작품 속 등장인물인 캐릭터를 이보다 중요한 흥행 요소로 다룬다”며 “음악과 스토리가 아무리 좋더라도 무대에서 배우가 그것을 전달하지 못하면 결국 관객의 호응을 얻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뮤지컬이 발전하게 된 가장 큰 이유가 바로 배우다. 배우의 가창력, 퍼포먼스가 좋으면 그
    [양형모의 공소남닷컴] ‘믿고 보는’ 캐스팅으로 돌아온 대작들

    [양형모의 공소남닷컴] ‘믿고 보는’ 캐스팅으로 돌아온 대작들


    ■ 12월을 강타하는 뮤지컬 조승우·홍광호 등 화려한 캐스팅 ‘지킬’ 김준수, 5년 만에 ‘엘리자벳’ 으로 첫 복귀 故 이영훈 명곡으로 채워진 ‘광화문연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12월만...

    ■ 12월을 강타하는 뮤지컬 조승우·홍광호 등 화려한 캐스팅 ‘지킬’ 김준수, 5년 만에 ‘엘리자벳’ 으로 첫 복귀 故 이영훈 명곡으로 채워진 ‘광화문연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12월만 같아라”. 12월은 공연계의 명절과 같은 달입니다. 12월도 어느새 중반입니다. 이번에는 뮤지컬 중에서 유독 ‘돌아온 강자’들이 눈에 띕니다. 이미 수차례 공연되어 팬들의 지갑과 마음을 사로잡은 걸작들입니다. 작품성과 흥행이 모두 검증된 작품들이죠. 우선 ‘지킬앤하이드’입니다. “조승우가 나오는 그 지킬?”. 네, 맞습니다. ‘지킬앤하이드’가 돌아오면서, 조승우도 돌아왔습니다. 조승우뿐일까요. 홍광호, 박은태도 함께 ‘지킬’로 컴백했습니다. ‘지킬앤하이드’는 2004년에 국내 초연되어 단 3주 만에 신화를 쓴 작품입니다. ‘전회 매진, 전회 기립(박수)’이라는 한국 뮤지컬사상 최초의 기록을 세웠죠. ‘지킬앤하이드’는 ‘논(Non) 레플리카’ 프로덕션 방식으로 원작사와 계약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복제품이란 의미
    넌버벌&미디어아트 뮤지컬 ‘디스이즈잇’, 해외진출 나선다

    넌버벌&미디어아트 뮤지컬 ‘디스이즈잇’, 해외진출 나선다


    전 세계인이 공감할 화려한 종합 예술 뮤지컬 제작 넌버벌 뮤지컬 ‘디스이즈잇(This is It)’이 국내에서 매년 최다 관객 동원수 자체 갱신을 하며 브랜드 가치를 확인한 데에 이어, 이달부터...

    전 세계인이 공감할 화려한 종합 예술 뮤지컬 제작 넌버벌 뮤지컬 ‘디스이즈잇(This is It)’이 국내에서 매년 최다 관객 동원수 자체 갱신을 하며 브랜드 가치를 확인한 데에 이어, 이달부터 해외시장 진출을 목표로 경기테크노파크와 협약하여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한다고 밝혔다. 2015년 초연한 뮤지컬 ‘디스이즈잇’은 꿈을 위해 도전하는 10대들의 열정에 대한 이야기로, 대사가 없이 홀로그램 기술, 스트릿댄스, 마술, DJ 등의 화려한 퍼포먼스만으로 구성된 ‘넌버벌 융복합 미디어 아트 공연’이다. 특히 3D애니메이션 레이저, EL와이어슈트를 입고 보여주는 다양한 댄스 무대는 요즘의 화두인 4차 산업혁명 및 가상 현실세계를 표현한다.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준 뮤지컬 ‘디스이즈잇’은 초연 1년 만인 2016년 공연예술통합전산망(KOPIS) 뮤지컬 부문(2016년 10월 1일~12월 12일) 1위를 달성했고, 올해는 문화체육부가 후원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이 주관하는
    바이올리니스트 KoN(콘), 2018 대한민국 나눔대상 수상

    바이올리니스트 KoN(콘), 2018 대한민국 나눔대상 수상


    바이올리니스트 뿐 아니라 뮤지컬배우, 싱어송라이터, 작곡가, 모델 등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KoN(콘·본명 이일근)이 2018 대한민국 나눔대상을 수상했다. 12월8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바이올리니스트 뿐 아니라 뮤지컬배우, 싱어송라이터, 작곡가, 모델 등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KoN(콘·본명 이일근)이 2018 대한민국 나눔대상을 수상했다. 12월8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3회 2018 대한민국나눔대상 시상식에서 KoN(콘)은 문화발전과 나눔을 실천한 공로로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상 (의장 신원철) ‘특별대상’을 수상했다. KoN(콘)은 시상식에 앞서 진행된 ‘남북 국회회담과 한반도 평화구축 세미나’의 시작을 알리는 축하공연을 펼쳤다. 영화 ‘여인의 향기’에 나오는 유명한 탱고곡 ‘Por una cabeza’를 연주해 참석자 및 수상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그동안 지역민을 위한 찾아가는 콘서트, 다문화가정을 위한 자선행사, 고등학생을 위한 패션쇼 참여 등 음악으로 나눔을 실천해 온 KoN(콘)은 “대한민국나눔대상 특별대상 수상이 부끄럽지 않도록 나눔의 행보를 앞으로도 계속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KoN(콘)은 대전 예술의전당 개관 15주년 기념 창작
    “관객 여러분, 미칠 준비하고 와서 즐기세요”

    “관객 여러분, 미칠 준비하고 와서 즐기세요”


    “춤은 어느 시대, 어느 곳에서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만국공통어’죠. 객석과 무대가 매일매일 하나 되는 축제로 승부하겠습니다.” 서울 종로구 눈빛극장에서 2일 리허설 중 만난 ...

    “춤은 어느 시대, 어느 곳에서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만국공통어’죠. 객석과 무대가 매일매일 하나 되는 축제로 승부하겠습니다.” 서울 종로구 눈빛극장에서 2일 리허설 중 만난 ‘레츠 댄스 크레이지’ 출연 배우 유제, 이용석 씨가 진지하게 말했다. 무대 위에서 한껏 고조된 표정과 몸짓으로 연기하던 모습과는 사뭇 달랐다. 두 사람은 댄스와 뮤지컬을 접목한 댄스컬 ‘사랑하면 춤을 춰라’(‘사춤’)의 첫 시즌부터 합류해 10년 넘게 팀을 이끌고 있다. 힙합 브레이크댄스 현대무용 디스코 탱고 케이팝댄스 등으로 구성된 이 공연은 2004년 초연 당시 전에 없던 퍼포먼스 형식으로 화제가 됐다. 이후 12년간 정규 공연만 5000회 이상 하며 국내 대표 상설 공연으로 자리 잡았다. 해외 62개 도시에서도 공연했고,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을 비롯해 세계적인 행사에 초청돼 호평을 받았다. 2016년 첫 시즌이 막을 내렸고, 올해 11월부터 시즌2로 공연 중이다. ‘레츠…’ 역시 특별한 서사 없이
    [눈과 귀가 즐거운 문화생활]영화 모털 엔진 外

    [눈과 귀가 즐거운 문화생활]영화 모털 엔진 外


    ■ 영화 모털 엔진(사진) 감독 크리스천 리버스. 출연 헤라 힐마르, 휴고 위빙, 지혜, 스티븐 랭. 12세 관람가. 5일 개봉. 피터 잭슨의 힙한 판타지 블록버스터. ★★★☆(★ 5개 만점) 도어락 ...

    ■ 영화 모털 엔진(사진) 감독 크리스천 리버스. 출연 헤라 힐마르, 휴고 위빙, 지혜, 스티븐 랭. 12세 관람가. 5일 개봉. 피터 잭슨의 힙한 판타지 블록버스터. ★★★☆(★ 5개 만점) 도어락 감독 이권. 출연 공효진, 김예원, 김승오. 15세 관람가. 5일 개봉. 실감나는 도시괴담 스릴러. ★★★ ■ 공연 태양의 서커스 ‘쿠자’(사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화려하고 아슬아슬한 묘기의 대향연. 내년 1월 6일까지.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내 빅탑시어터. 7만∼26만 원. ★★★☆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귀에 꽂히는 넘버와 조승우 홍광호 박은태 등이 선보이는 강렬한 무대. 내년 5월 19일까지 서울 샤롯데씨어터. 6만∼15만 원. ★★★☆■ 클래식 서울시향 2018 마르쿠스 슈텐츠와 안드레아스 오텐자머(사진)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수석 클라리네티스트 안드레아스 오텐자머가 슈타미츠 클라리넷 협주곡 제7번 등을 연주한다. 14일 오후 9시, 15일
    객석과 무대가 하나 되는 축제로…댄스컬 ‘렛츠 댄스 크레이지’

    객석과 무대가 하나 되는 축제로…댄스컬 ‘렛츠 댄스 크레이지’


    “춤은 어느 시대 어느 곳에서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만국공통어’죠. 객석과 무대가 매일매일 하나 되는 축제로 승부하겠습니다.” 서울 종로구 눈빛극장에서 2일 리허설 중 만난...

    “춤은 어느 시대 어느 곳에서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만국공통어’죠. 객석과 무대가 매일매일 하나 되는 축제로 승부하겠습니다.” 서울 종로구 눈빛극장에서 2일 리허설 중 만난 ‘렛츠 댄스 크레이지’ 출연 배우 유제, 이용석 씨가 진지하게 말했다. 무대 위에서 한껏 고조된 표정과 몸짓으로 연기하던 모습과는 사뭇 달랐다. 두 사람은 댄스와 뮤지컬을 접목한 댄스컬 ‘사랑한다면 춤을 춰라’(이하 ‘사춤’)의 첫 시즌부터 합류해 10년 넘게 팀을 이끌고 있다. 힙합 브레이크댄스 현대무용 디스코 탱코 케이팝 댄스 등으로 구성된 이 공연은 2004년 초연 당시 전에 없던 퍼포먼스 형식으로 화제가 됐다. 이후 12년간 정규 공연만 5000회 이상 하며 국내 대표 상설 공연으로 자리잡았다. 해외 62개 도시에서도 공연했고,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을 비롯해 세계적인 행사에 초청돼 호평을 받았다. 2016년 첫 시즌이 막을 내렸고, 올해 11월부터 시즌2로 공연 중이다. ‘렛츠…’ 역시 특별한

    뮤지컬 관객 6%는 3번이상 찾은 ‘회전문 관객’


    같은 뮤지컬을 3번 이상 관람하는 이른바 ‘회전문 관객’이 전체 예매자의 약 6%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전문 관객’은 10명 가운데 1명꼴로 한 작품을 10회 이상 봤다. 인터파크는...

    같은 뮤지컬을 3번 이상 관람하는 이른바 ‘회전문 관객’이 전체 예매자의 약 6%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전문 관객’은 10명 가운데 1명꼴로 한 작품을 10회 이상 봤다. 인터파크는 올해 1월 1일∼9월 30일 뮤지컬 예매자를 분석한 결과 59만8000명(아이디 기준)이 예매했고, 같은 공연을 3회 이상 예매한 사람은 3만8000여 명(약 6%)으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한 사람이 같은 공연을 가장 많이 예매한 횟수는 120번이었다. 2∼5위에 오른 이도 75∼61번을 봤다. 회전문 관객 가운데 0.4%는 한 공연을 30회 이상 관람했다. 회전문 관객이 많은 작품은 대형 뮤지컬은 ‘프랑켄슈타인’ ‘웃는 남자’ ‘빌리 엘리어트’ ‘더 라스트 키스’ ‘노트르담 드 파리’였다. 조종엽 기자 jjj@donga.com
    뮤지컬 회전문 관객, 전체의 6%…같은 공연 120번 보기도

    뮤지컬 회전문 관객, 전체의 6%…같은 공연 120번 보기도


    뮤지컬 마니아를 가리키는 ‘회전문 관객’이 전체 뮤지컬 관객 중 6%에 해당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같은 공연을 여러 번 반복해서 관람하는 이들이 회전문 관객이다. 공연티켓...

    뮤지컬 마니아를 가리키는 ‘회전문 관객’이 전체 뮤지컬 관객 중 6%에 해당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같은 공연을 여러 번 반복해서 관람하는 이들이 회전문 관객이다. 공연티켓 예매사이트 인터파크가 올해 1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자사에서 동일한 뮤지컬 공연을 각기 다른 날짜에 3회 이상 예매한 관객들을 집계한 결과다. 인터파크에 따르면 이 기간 인터파크를 통해 뮤지컬을 예매한 관객은 59만8000여명이다. 인터파크는 “예매자 아이디 기준의 숫자로 2인 이상 관객이 많기 때문에 실제 관람객 규모와는 차이가 있음을 전제해야 한다”면서 “이 중에서 같은 공연을 3회 이상 반복해서 예매한 인원은 3만8000여명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비율로 따지면 전체 뮤지컬 관람 인원의 6% 가량이다. 동일한 공연을 각기 다른 날, 3회 이상 예매한 관객 10명 중 1명은 한 공연을 10회 이상 재관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조사 기간 동안 관람 횟수 별로 살펴보니 동일 작품 3~9회 관람이
    트리오 드 서울 4번째 정기연주회…13일 예당 리사이틀홀에서

    트리오 드 서울 4번째 정기연주회…13일 예당 리사이틀홀에서


    현직 음대교수들로 구성된 트리오 드 서울(Trio de Seoul)의 4번째 정기연주회가 12월 13일 오후8시, 서울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열린다. 유시연(바이올린·숙명여대 교수),...

    현직 음대교수들로 구성된 트리오 드 서울(Trio de Seoul)의 4번째 정기연주회가 12월 13일 오후8시, 서울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열린다. 유시연(바이올린·숙명여대 교수), 최정주(첼로·추계예대 교수), 박수진(피아노·숙명여대 교수)으로 구성된 트리오 드 서울은 단원들의 개성있는 음악세계를 대중과 공유하며 깊고 원숙한 음악을 선보이기 위해 ‘T.H.E Trio’라는 이름으로 창단되었다가 2015년 지금의 트리오 드 서울로 바뀌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블로흐의 ‘녹턴’, 쇼스타코비치 ‘트리오 1번 Op.8’, 차이코프스키 ‘피아노트리오 Op.50’을 연주한다. 세 사람은 모두 미국 커티스 음악원 동문이기도 하다. 바이올리니스트 유시연은 커티스 음악원 학사, 영국 왕립음악원 Artist Diploma, 미국 예일대 석사, 미국 뉴욕주립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숙명여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자신의 이름을 걸고 개최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유시연의 테마콘서트’
    뉴에이지 거장 피터 케이터, ‘국악소녀’ 송소희와 한 무대

    뉴에이지 거장 피터 케이터, ‘국악소녀’ 송소희와 한 무대


    2018 그래미어워드 뉴에이지 부문 수상자 피터 케이터의 내한공연 소식이다. 12월7일 오후 7시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한국 관객과 만난다. 피터 케이터와 그의 음악은 2004년부터 2017년까지...

    2018 그래미어워드 뉴에이지 부문 수상자 피터 케이터의 내한공연 소식이다. 12월7일 오후 7시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한국 관객과 만난다. 피터 케이터와 그의 음악은 2004년부터 2017년까지 그래미어워드 뉴에이지 부문에 노미네이트돼 팬들은 그의 수상 소식을 오매불망 기다려 왔다. 결국 올해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그의 탁월한 작곡과 연주 실력을 다시 한번 세상에 알리는 기회를 맞이하게 됐다. 피터 케이터의 감성은 자연과 환경, 세상에 대한 따뜻한 음악적 시선으로부터 시작된다. 유엔의 환경음악상 수상자이기도 하다. 이번 내한공연에서는 자연과 평화로 가득한 그만의 음악세계와 함께 따스한 크리스마스 송가를 만날 수 있다. 특별 게스트로는 국악소녀로 잘 알려진 송소희가 함께 한다. 피터 케이터는 한국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송소희와 함께 아리랑, 몽금포 타령을 주제로 즉흥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저출산 다룬 창작 뮤지컬 ‘아이슬란드’ 무료 공연


    경기 부천문화재단이 결혼과 출산을 주제로 한 창작 뮤지컬 ‘아이슬란드’를 제작해 4∼7일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에서 무료 공연을 연다. 개인 관람객은 4, 5일 오후 2시와 6, 7일 오전 11시에...

    경기 부천문화재단이 결혼과 출산을 주제로 한 창작 뮤지컬 ‘아이슬란드’를 제작해 4∼7일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에서 무료 공연을 연다. 개인 관람객은 4, 5일 오후 2시와 6, 7일 오전 11시에 볼 수 있다. 단체 관람객을 위한 공연은 7일 오후 7시 반에 시작된다. 중학생 이상이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부천문화재단 지원으로 ‘초이스 뮤지컬 컴퍼니’가 지난해 이 작품을 초연했고, 지난 1년간 시민평가단 의견을 받아 노래와 안무를 크게 바꾸었다. 배우들은 창작곡 11곡을 부르며 화려한 군무를 80분간 선보인다. 이 작품은 2028년 인구 감소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가 출산지원금 10억 원을 지원하기로 하자 4쌍의 남녀가 가상 결혼을 하면서 여러 갈등을 겪는 내용을 코믹하게 풀었다. 재치 있는 대사와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인다. 개인은 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 단체는 전화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김준수, 폭죽과 같지…휴화산이 활화산 됐네

    김준수, 폭죽과 같지…휴화산이 활화산 됐네


    1년9개월, 그러니까 누군가에는 긴 시간이거나 어쩌면 짧은 시간. 지난해 30대 초입에 들어섰던 그룹 ‘JYJ’ 멤버 김준수(31)는 여유로웠다. 비록 군대에서 30대를 시작해야 했지만, 가수 또는...

    1년9개월, 그러니까 누군가에는 긴 시간이거나 어쩌면 짧은 시간. 지난해 30대 초입에 들어섰던 그룹 ‘JYJ’ 멤버 김준수(31)는 여유로웠다. 비록 군대에서 30대를 시작해야 했지만, 가수 또는 뮤지컬배우로서 삶을 길게 내다본 덕이었다. 지난달 전역한 그가 더 평안해 보인 이유다. 2일 오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18 웨이 백 시아 콘서트’ 세 번째 날, 가수 김준수는 공백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한류를 들썩인 아이돌 그룹 ‘동방신기’ 출신이지만 이후 대중에게는 발라드, 뮤지컬 넘버로 각인된 탓에 김준수는 가창력만 도드라진 부분이 없잖아 있다. 하지만 김준수는 물 위에서나 땅 위에서나 두루 쓸 수 있는 수륙양용이다. 발라든 장르든, 댄스 장르든 척척 소화해낸다. 이날도 화려한 춤 실력을 뽐낸 ‘타란탈레그라’, 밝고 유쾌함을 선보인 ‘판타지’, 섹시한 춤을 소화한 ‘노 리즌’ 등 팔색조였다. 이번 콘서트는 유독 남성 팬들도 많았다. “남성 팬이 너무 좋다. 귀해서”라며 웃
    황정민, 다시 연극 무대로…이번에는 ‘오이디푸스’

    황정민, 다시 연극 무대로…이번에는 ‘오이디푸스’


    영화배우 황정민(48)이 1년 만에 연극 무대로 돌아온다. 공연제작사 샘컴퍼니에 따르면 황정민은 2019년 1월29일부터 2월24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공연하는 ‘오이디푸스’에...

    영화배우 황정민(48)이 1년 만에 연극 무대로 돌아온다. 공연제작사 샘컴퍼니에 따르면 황정민은 2019년 1월29일부터 2월24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공연하는 ‘오이디푸스’에 출연한다. 황정민은 영화 ‘공작’ ‘곡성’ ‘아수라’ ‘베테랑’ ‘국제시장’ 등 영화계에서 활약했다. 올해 초 10년 만의 연극 복귀작 ‘리차드 3세’로 평단의 호평과 흥행성공까지 거머쥐며 연극 무대에서도 인정 받았다. 이번 ‘오이디푸스’는 ‘리차드 3세’ 성공을 발판 삼아 기획됐다. 소포클레스의 비극인 ‘오이디푸스’는 아버지를 죽이고 어머니와 혼인해 그 사이에서 자식을 낳을 것이라는 신탁을 받아 버려지는 오이디푸스 이야기다. 황정민은 아무리 벗어나려 애써도 굴레를 벗어날 수 없는 비극적인 운명을 타고난 테베의 왕 오이디푸스로 변신한다. 멀티 캐스팅이 일반화가 된 요즘 공연계에 황정민을 비롯한 스타 배우들이 원캐스트로 나서 눈길을 끈다. 무대와 TV를 오가는 배해선이 되돌아온 진실에 절망하는 오이디푸스의
    [양형모의 공소남닷컴] 인간의 한계를 넘는 아트 서커스 ‘쿠자’

    [양형모의 공소남닷컴] 인간의 한계를 넘는 아트 서커스 ‘쿠자’


    ■ 태양의 서커스 ‘쿠자’ 태양의 서커스 시리즈 중 최대 규모의 빅탑 환상적인 곡예와 음악·스토리 갖춘 종합예술 “태양의 서커스? 다 그게 그거 아니야?” 하는 사람들에게 “이번...

    ■ 태양의 서커스 ‘쿠자’ 태양의 서커스 시리즈 중 최대 규모의 빅탑 환상적인 곡예와 음악·스토리 갖춘 종합예술 “태양의 서커스? 다 그게 그거 아니야?” 하는 사람들에게 “이번 쿠자는 꼭 보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태양의 서커스(CIRQUE DU SOLEI)는 시리즈가 참 많죠. 국내에 들어온 시리즈만도 4편이나 됩니다. 처음 국내 관객에게 선보인 ‘퀴담(2007)’이 80회 공연에 17만 관객을 동원하는 대박을 친 이후 ‘알레그리아(2008)’, ‘바레카이(2011)’, ‘마이클잭슨 임모털 월드투어(2013)’가 줄줄이 들어왔습니다. 2015년에는 ‘퀴담’을 위한 빅탑이 또 한 번 세워졌죠.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내 빅탑에서 공연 중인 ‘쿠자’ 역시 태양의 서커스가 견고히 지켜온 공식을 유지합니다.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아찔한 곡예, 서커스에 예술이란 당의정을 입힌 안무와 조명, 이국적인 라이브 음악. 여기에 따뜻한 감동과 유머를 동시에 품은 캐릭터들이 아트 서커스의 끝을 보여줍니다. ‘쿠자
    뮤지컬 ‘빨래’ 22번째 시즌 내년 1월15일 개막

    뮤지컬 ‘빨래’ 22번째 시즌 내년 1월15일 개막


    소극장 창작뮤지컬의 대표작 중 하나인 ‘빨래’가 서울 대학로 동양예술 극장 1관에서 내년 1월15일 개막을 앞두고 제22차 제작에 참여한 배우들의 프로필을 공개했다. 내년 9월1일까지...

    소극장 창작뮤지컬의 대표작 중 하나인 ‘빨래’가 서울 대학로 동양예술 극장 1관에서 내년 1월15일 개막을 앞두고 제22차 제작에 참여한 배우들의 프로필을 공개했다. 내년 9월1일까지 장기공연할 예정인 ‘빨래’는 2005년 4월14일 초연 이후 현재까지 약 3800회가 넘는 공연 횟수와 58만 명 넘는 관객 수를 기록하며 새로운 역사를 써가고 있다. ‘빨래’는 서울살이를 하며 서점에서 비정규직으로 일하는 ‘나영’과 몽골에서 온 이주노동자 ‘솔롱고’, 이들과 함께 서울 달동네에 사는 이웃들의 아픔과 희망을 잘 표현해 호평을 받았다. 이번 제22차 제작에는 여자 주인공 서나영 역에 윤진솔과 권소이, 남자 주인공 솔롱고 역에 김지휘와 강기헌 등이 출연한다. 윤진솔은 그룹 쥬얼리 멤버이며 뮤지컬 ‘너에게 빛의 속도로 간다’, ‘미스터 온조’, 드라마 ‘청춘시대’, ‘부암동 복수자들’ 등에 출연했고, 권소이는 뮤지컬 ‘베어더뮤지컬’, 연극 ‘연애플레이리스트’ 등의 무대에 오른 바 있다. 김지휘는 뮤지
    임시정부 수립 100-1주년 기념 공연, 다큐멘터리 음악극 ‘길 위의 나라’

    임시정부 수립 100-1주년 기념 공연, 다큐멘터리 음악극 ‘길 위의 나라’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회장 김자동)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1주년을 맞아 국민대학교 LINC+사업단ㆍ산학협력단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과 후원하는 다큐멘타리 음악극 ‘길...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회장 김자동)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1주년을 맞아 국민대학교 LINC+사업단ㆍ산학협력단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과 후원하는 다큐멘타리 음악극 ‘길 위의 나라’를 지난 23, 24일 양일간 대학로 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하였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가 대한민국 100년의 의미를 새기기 위한 것으로, 음악제 ‘콘서트&오페라 백년의 약속’(6.1.~2, 예술의전당ㆍ6.18, 부산문화회관), 영화제 ‘2018 레지스탕스영화제’(9.6.~10, 서울극장)에 이어지는 문학제의 일환이다. 특히 첫 공연이 열린 23일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환국기념일이기에 각별한 의미를 지녔다. 다큐멘타리 음악극 ‘길 위의 나라’는 임시정부에 참여한 독립운동가들이 집필한 회고문학 20여 편에서 발췌한 이야기로 임시정부 역사를 재구성한 3부작이다. 각각 상하이 시대, 이동 시대, 충칭 시대로 구분되는 임시정부의 활동과 의미를 개인일기와 회고
    소프라노 임선혜, 뮤지컬 ‘팬텀’ 스페셜 게스트

    소프라노 임선혜, 뮤지컬 ‘팬텀’ 스페셜 게스트


    소프라노 임선혜(42)가 뮤지컬 ‘팬텀’에 스페셜 캐스트로 합류한다. 공연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에 따르면, 임선혜는 12월1일 흥인동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하는 이 뮤지컬의 내년...

    소프라노 임선혜(42)가 뮤지컬 ‘팬텀’에 스페셜 캐스트로 합류한다. 공연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에 따르면, 임선혜는 12월1일 흥인동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하는 이 뮤지컬의 내년 1월 공연부터 ‘크리스틴 다에’ 역으로 무대에 선다. 임선혜는 2015년 ‘팬텀’ 초연으로 뮤지컬에 데뷔했다. 내년이면 유럽 무대 데뷔 20주년을 맞는 임선혜의 삶은 ‘팬텀’ 속 크리스틴의 삶과 많이 닮아있다는 평을 듣는다. 극중 크리스틴은 시골에서 파리로 올라와 엉겁결에 파리 오페라극장의 프리마돈나가 된다. ‘아시아의 종달새’로 통하는 임선혜도 독일 유학 시절 23세 나이로 고음악의 거장 지휘자 필립 헤레베헤에게 발탁, 유럽 무대에 데뷔했다. 파리 오페라극장의 주역으로 활동했을 뿐만 아니라, 바로크 음악계 정상에 섰다. 르네 야콥스, 파비오 비온디, 윌리엄 크리스티 등의 지휘자들과 작업했다. 내년 3월 롯데콘서트홀에서 야콥스가 지휘하는 독일 프라이부르크 바로크 오케스트라와 함께 ‘다 폰테 3부작’ 마지
    뮤지컬 ‘팬텀’ 2년만에 컴백, 임태경·정성화·카이

    뮤지컬 ‘팬텀’ 2년만에 컴백, 임태경·정성화·카이


    뮤지컬 ‘팬텀’이 2년 만에 컴백한다. 12월1일부터 2019년 2월17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세 번째 시즌을 공연한다.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세계 4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으로...

    뮤지컬 ‘팬텀’이 2년 만에 컴백한다. 12월1일부터 2019년 2월17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세 번째 시즌을 공연한다.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세계 4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으로 유명한 가스통 르루의 원작(1910)을 또 다르게 해석한 뮤지컬이다. 뮤지컬 ‘나인’으로 토니상 최우수작품상을 받은 극작가 아서 코핏, ‘나인’과 ‘타이타닉’으로 토니상 최고음악상을 받은 작곡가 모리 예스톤이 협업했다. EMK뮤지컬컴퍼니가 2015년 한국에서 첫 선을 보였다. 그해와 이듬해 공연 모두 흥행에 성공했다. 한국 프로덕션만을 위한 새로운 곡 ‘서곡-내 비극적인 이야기’를 삽입하는 등 차별화를 꾀했다. 박효신을 뮤지컬스타덤에 올린 작품 중 하나다. 이번 시즌에도 쟁쟁한 배우들이 나온다. 흉측한 얼굴을 가면으로 가린 채 오페라극장 지하에서 숨어사는 슬픈 운명의 팬텀 역에 임태경, 정성화, 카이가 캐스팅됐다. 팬텀을 만나 오페라 극장의 새로운 디바로 성장하는 크리스틴 다에 역은 초연,
    [양형모의 공소남닷컴] 폭풍처럼 강렬…다시 태어난 ‘베토벤’

    [양형모의 공소남닷컴] 폭풍처럼 강렬…다시 태어난 ‘베토벤’


    ■ 뮤지컬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 추정화 작가와 허수현 작곡가의 환상 콤비 ‘악성 베토벤’ 일대기 아닌 개인사도 재조명 ‘폭풍’이 작품 속 키워드…극중 반전도 눈길 ...

    ■ 뮤지컬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 추정화 작가와 허수현 작곡가의 환상 콤비 ‘악성 베토벤’ 일대기 아닌 개인사도 재조명 ‘폭풍’이 작품 속 키워드…극중 반전도 눈길 뮤지컬에서 작가와 작곡가는 야구에서의 투수와 포수 같은 사이다. 연극과 뮤지컬을 ‘배우의 예술’이라 흔히 부르지만 그건 완성된 작품이 무대에 올려졌을 때의 이야기이고, 제작단계에서는 이 두 포지션이 가장 중요하다. 그런 점에서 추정화 작가와 허수현 작곡가의 존재는 한국 창작뮤지컬의 홍복이라 할 수 있다. 두 사람이 콤비플레이를 펼친 ‘인터뷰’와 ‘스모크’를 정말 흥미롭게 보았다. 앞으로 이들이 함께 한 작품은 제목도 안 보고 찾아갈 용의가 있다. 작가가 연출을, 작곡가가 음악감독까지 겸임하고 있다는 점도 흥미롭다. 서울 대학로의 한 카페에서 추정화·허수현 콤비의 신작 뮤지컬에 출연하는 두 명의 배우를 만났다.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이하 루드윅)’라는 제법 긴 제목을 가진 작품이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악성’ 베토벤의
    [눈과 귀가 즐거운 주말]영화 뷰티풀 데이즈 外

    [눈과 귀가 즐거운 주말]영화 뷰티풀 데이즈 外


    ■ 영화 뷰티풀 데이즈(사진) 감독 윤재호. 출연 이나영, 장동윤. 12세 관람가. 21일 개봉. 담담한 스토리, 화려한 미장센. ★★★ (★ 5개 만점) 툴리 감독 제이슨 라이트먼. 출연 샬리즈...

    ■ 영화 뷰티풀 데이즈(사진) 감독 윤재호. 출연 이나영, 장동윤. 12세 관람가. 21일 개봉. 담담한 스토리, 화려한 미장센. ★★★ (★ 5개 만점) 툴리 감독 제이슨 라이트먼. 출연 샬리즈 시어런, 매켄지 데이비스. 15세 관람가. 22일 개봉. 사실적으로 담은 부모가 되는 과정. ★★★☆■ 공연 뮤지컬 ‘엘리자벳’(사진) 극적인 삶을 산 합스부르크 왕가 왕후의 삶을 웅장한 서사와 음악에 담아냈다. 2019년 2월 10일까지 서울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 7만∼15만 원. ★★★ 연극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 평범한 세탁소에서 발생한 습격사건의 전말은? 유쾌하지만 마냥 웃기 힘든 세태 풍자. 12월 30일까지 서울 대학로 소극장 알과핵. 3만 원. ★★★■ 클래식 아름다운 목요일 금호아트홀 Exclusive―엘리소 비르살라제 피아노(사진) 러시아 피아니즘의 거장 엘리소 비르살라제의 리사이틀. 29일 오후 8시 서울 종로구 금호아트홀. 전석 8만 원. 아르헤리치와 어깨
    ‘해금여신’ 남미선 열다섯 번째 독주회 ‘산조는 사람이다’

    ‘해금여신’ 남미선 열다섯 번째 독주회 ‘산조는 사람이다’


    산조는 서양 클래식의 독주곡과 닮았다. 특히 독주악기 하나, 반주악기 하나만으로 연주된다는 점이 그렇다. 무엇보다 텅 빈 듯, 꽉 찬 음악을 들려준다. 그런데 확고하게 다른 점이 있다....

    산조는 서양 클래식의 독주곡과 닮았다. 특히 독주악기 하나, 반주악기 하나만으로 연주된다는 점이 그렇다. 무엇보다 텅 빈 듯, 꽉 찬 음악을 들려준다. 그런데 확고하게 다른 점이 있다. 클래식은 작곡가가 악보만 덩그러니 남기고 가지만 산조는 자신의 이름을 걸고 쓴 곡을 제자에게 물려준다. 스승의 연주스타일과 기법, 호흡은 물론 음악을 대하는 정신과 성품까지 대물림된다. 산조는 한마디로 스승의 인생을 통째로 제자에게 전수하는 음악이다. 그래서 제자는 스승을 닮을 수밖에 없다. 제자는 스승이고, 산조는 사람이다. 활을 밀고 당기는 우아한 모습, 품격 있는 연주해석으로 ‘해금여신’이란 이름을 얻은 해금연주자 남미선이 열다섯 번째 독주회를 연다. 12월1일 토요일 오후 5시,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다(전석초대). 김영재류 해금산조(35분), 지영희류 해금산조(12분), 스승 김영재가 작곡한 ‘비(悲)’를 연주한다. 해금은 통상 바닥에서 연주하지만 이번 독주회는 무대에 앉아 연주할 예정이다
    “김대진이어서 다행이야” 베토벤 라스트 피아노 소나타 독주회

    “김대진이어서 다행이야” 베토벤 라스트 피아노 소나타 독주회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는 피아노 음악의 신약성서로 불린다. 그중에서도 후기 소나타 중 마지막 세 곡(No 31~32)은 각별한 무게감을 지닌다. 인생을 성찰하고 마무리하는 베토벤의 혼이 깃든...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는 피아노 음악의 신약성서로 불린다. 그중에서도 후기 소나타 중 마지막 세 곡(No 31~32)은 각별한 무게감을 지닌다. 인생을 성찰하고 마무리하는 베토벤의 혼이 깃든 작품들이기 때문이다. 이 베토벤의 후기 소나타를 연주하는 ‘각별한’ 독주회가 11월25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결코 녹록지 않은 독주회의 주인은 피아니스트 김대진이다. 솔직히, 김대진이어서 안도했다. ‘건반 위의 진화론자’로 불리는 김대진은 이미 한 차례 베토벤으로 ‘세기적인 역사’를 쓴 바 있다. 지난 2000년 베토벤 협주곡 다섯 개 전곡을 하루에 연주해 청중을 감동시키는 한편 다른 피아니스트들의 도전의욕에 뜨거운 기름을 끼얹었다. 교수, 피아니스트, 지휘자로 특별한 업적을 인정받은 김대진은 2017 대원음악상 대상을 수상했다.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장, 창원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를 맡고 있다. 김대진의 개성적인 악보해석과 원숙한 음악성이 까다롭기로 소문난 베토벤의 말년 작품
    새 국보 탄생, 조선 궁중회화 ‘기사계첩’…298년 전 초상

    새 국보 탄생, 조선 궁중회화 ‘기사계첩’…298년 전 초상


    조선 궁중회화 ‘기사계첩(耆社契帖)’이 국보가 된다. 문화재청이 18세기 초 대표 궁중회화인 ‘기사계첩’을 국보로 새로 지정 예고했다. 1987년 보물 929호로 지정된 ‘기사계첩’은 1719년...

    조선 궁중회화 ‘기사계첩(耆社契帖)’이 국보가 된다. 문화재청이 18세기 초 대표 궁중회화인 ‘기사계첩’을 국보로 새로 지정 예고했다. 1987년 보물 929호로 지정된 ‘기사계첩’은 1719년 숙종이 59세로 기로소에 들어간 것을 기념한 행사에 참여한 관료들이 계(契)를 하고 궁중화원에게 의뢰해 만든 서화첩이다. 행사는 1719년 시행됐으나 참석자들의 초상화를 그리는데 시간이 오래 걸려 1720년 최종 완성됐다. 계첩은 기로신 중 한 명인 문신 임방(1640~1724)이 쓴 서문과 경희궁 경현당 연회 때 숙종이 지은 글, 대제학 김유(1653~1719)의 발문, 각 의식에 참여한 기로신들의 명단, 행사 장면을 그린 기록화, 기로신 11명의 명단, 이들의 반신 초상화, 기로신들이 쓴 축시로 구성됐다. 계첩에 수록된 그림은 화려한 채색과 섬세하고 절제된 묘사, 명암법을 적절히 사용해 사실성이 돋보이는 얼굴 표현 등 조선 후기 ‘궁중행사도’ 중에서도 최고 수준을 보여준다. 마지막 장에 제작을 담
    조승우, 파도 파도 끝이 없다…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조승우, 파도 파도 끝이 없다…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조승우(38)는 극의 하이라이트인 ‘대결’을 부르는 장면에서, 선과 악을 순간적으로 동시에 스케치했다. 오른쪽 얼굴은 고뇌에 찬 지킬, 왼쪽 얼굴은 분노로 가득한 하이드로 꾸미고 몸을...

    조승우(38)는 극의 하이라이트인 ‘대결’을 부르는 장면에서, 선과 악을 순간적으로 동시에 스케치했다. 오른쪽 얼굴은 고뇌에 찬 지킬, 왼쪽 얼굴은 분노로 가득한 하이드로 꾸미고 몸을 좌우로 돌려가며 열창할 때 지킬은 지킬, 하이드는 하이드였다. 화룡점정은 지킬과 하이드 각각의 모습과 두 성격이 교묘하게 엉키는 순간을 그림처럼 잡아내고, 사진처럼 포착해낸 부분이다. 지킬의 불안함과 하이드의 비열함을 1~2초 간격으로 번갈아 드러내야하는 감정선이 주를 이룬다. 기술로만 되는 것이 아니다. 이를 뒷받침하는 것은 목소리 톤과 동작의 수그러듦 여부를 표현하는 기술이다. 21일 오후 잠실 샤롯데시어터.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타이틀롤 조승우는 겉으로는 거룩해 보이는 의사와 그 안에 본능의 뒤틀린 폭력적 자아의 불화를 드라마틱하게 그려내며, 원작 소설의 정수를 압축해놓았다.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소설 ‘지킬 박사와 하이드’가 원작이다. 상반된 두 인격을 지닌 주인공, 그를 사랑하는 두 여
    홍대에서 만나는 어바웃 타임, 과학 연극 ‘리와인드’

    홍대에서 만나는 어바웃 타임, 과학 연극 ‘리와인드’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과학 연극 ‘SCIENCE NIGHT LIVE - 리와인드’이 지난 16일부터 오는 25일까지 홍대 다리 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과학과 예술을 결합함으로써 대중들에게...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과학 연극 ‘SCIENCE NIGHT LIVE - 리와인드’이 지난 16일부터 오는 25일까지 홍대 다리 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과학과 예술을 결합함으로써 대중들에게 과학에 대한 어렵고 딱딱한 이미지를 해소하고, 더욱 친근하고 재미있게 과학을 선보이는 것을 목적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했다. 연극 ‘리와인드’는 기획 단계부터 대본까지 현직 과학자로 구성된 과학 커뮤니케이터들의 밀도 있는 조언을 받아 실제 연구 중인 과학이론을 토대로 창작하여 작품의 신뢰를 더했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한국과학창의재단은 경연대회를 통해 10인의 문화예술 전문가를 선발하여 위촉했고,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선발된 과학 퍼포머들은 작년 ‘SCIENCE NIGHT LIVE –LIAR’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소극장 공연을 통해 처음으로 과학 연극 무대에 오른다. ‘SCIENCE NIGHT LIVE
    망해가는 연극, 이렇게 유쾌해도 되나

    망해가는 연극, 이렇게 유쾌해도 되나


    평소에는 주변 세계가 얼마나 질서정연하게 돌아가는지 인식하지 못할 때가 많다. 실수투성이 초보들이 덤벙대며 저지르는 크고 작은 혼란을 마주하고서야 느끼게 된다. 뭔가 무탈하게...

    평소에는 주변 세계가 얼마나 질서정연하게 돌아가는지 인식하지 못할 때가 많다. 실수투성이 초보들이 덤벙대며 저지르는 크고 작은 혼란을 마주하고서야 느끼게 된다. 뭔가 무탈하게 굴러가고 있다는 건, 생각보다 더 많은 이들의 훈련되고 절제된 노력이 뒷받침되기 때문이란걸. 코미디 연극 ‘더 플레이 댓 고우즈 롱’은, 한 편의 작품을 제대로 공연하기도 기실 얼마나 어려운가를 ‘갈수록 망해가는 연극’이란 참신한 소재를 통해 유쾌하게 그려낸다. 줄거리는 이렇다. 콘리 대학의 드라마 연구회가 1920년대를 배경으로 한 ‘해버샴 저택의 살인사건’이란 미스터리 작품을 야심 차게 무대에 올린다. 그간 제작 여건상 구구절절한 문제로 제대로 된 작품을 올리지 못했던 연출가는 들뜬 상태로 작품을 소개한다. 하지만 곧이어 진행되는 공연에선 오래 기다릴 것도 없이 곳곳에서 문제가 발생한다. 배우들은 대사를 못 외워 손바닥을 흘끔거리고, 등장인물이 나와야 할 문이 잠겨 열리지 않는 정도는 애교에 불과하다. 벽 선반과 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