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 동아일보 사회 뉴스

    칠곡서 아파트에 혼자 살던 70대 노인 숨진 채 발견


    경북 칠곡에서 아파트에 혼자 살던 70대 노인이 숨진 채 발견됐다. 25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8시50분께 칠곡군 한 아파트에서 A(77·여)씨가 숨져 있는 것을 “어머니와...

    경북 칠곡에서 아파트에 혼자 살던 70대 노인이 숨진 채 발견됐다. 25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8시50분께 칠곡군 한 아파트에서 A(77·여)씨가 숨져 있는 것을 “어머니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아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이 발견했다. 발견 당시 A씨의 시신은 일부 부패한 상태였고 외부 침입 흔적과 외상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유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파악한 뒤 시신을 인계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자녀들과 따로 살고 있었던 데다 당뇨 등 지병을 앓아왔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칠곡=뉴시스】
    ‘인천 달동네’ 십정 2구역, 옛모습 지키며 개발

    ‘인천 달동네’ 십정 2구역, 옛모습 지키며 개발


    배우 김수현이 주연한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인천의 ‘대표 달동네’로 불리는 부평구 십정 2구역(일명 열우물)에서 촬영했다. 지은 지 40년 넘은 주택이 몰려 있고 서민 삶의 애환이...

    배우 김수현이 주연한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인천의 ‘대표 달동네’로 불리는 부평구 십정 2구역(일명 열우물)에서 촬영했다. 지은 지 40년 넘은 주택이 몰려 있고 서민 삶의 애환이 고스란히 남아있어 한때 외지인의 필수 관광 코스였다. 이 열우물에 지난해 10월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를 연계하는 개발방식이 확정돼 대규모 공동주택을 짓게 됐다. 인천도시공사는 지역 상징성을 감안해 공동주택단지에 메모리얼파크 건설을 비롯해 입주민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십정 2구역은 철거되지만 열우물이라는 장소의 혼(魂)을 보존하기 위해 ‘도시재생 주거복지 융·복합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도시공사와 기업형 임대사업자, 시공사, 십정 2구역 주민대표회의 위원장, 지역활동가 대표, 도시재생전문가와 함께했다. 시범사업 총괄계획가로 위촉된 성균관대 신중진 건축학과 교수는 “기존 마을은 사라지지만 생활유산을 수집하거나 재연해 장소성(場所性)을 살리고 주민공동체를 유지

    ‘서울시 봉사상’ 시민 후보자 추천 접수


    서울시가 ‘2018년 서울특별시 봉사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1989년 시작돼 올해 30회째인 서울시 봉사상은 매회 대상 1명(팀), 최우수상 5명(팀), 우수상 15명(팀)을 시상한다. 지난해까지 모두...

    서울시가 ‘2018년 서울특별시 봉사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1989년 시작돼 올해 30회째인 서울시 봉사상은 매회 대상 1명(팀), 최우수상 5명(팀), 우수상 15명(팀)을 시상한다. 지난해까지 모두 2094명(팀)이 수상했다. 기부나 봉사를 비롯해 여러 분야에서 선행을 실천해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시민이나 단체는 추천받을 수 있다. 서울시에 3년 이상 거주하고 있거나 사업장을 갖고 있어야 한다. 각급 학교나 경찰서, 구청, 동 주민센터 같은 행정기관이나 등록민간단체가 추천하며 미등록 단체나 개인은 10명 이상 서명한 추천서를 첨부하면 추천할 수 있다. 추천 서류는 서울시 홈페이지 메뉴 서울소식→고시·공고→2018년 서울시 봉사상 추천 공고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접수는 e메일([email protected])이나 서울시 자치행정과를 방문해 할 수 있다. 02-2133-5824 김예윤 기자 [email protected]
    상습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나서

    상습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나서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남대교 남단에서 경찰과 서초구 공무원들이 자동차세나 과태료를 상습 체납한 차량을 단속하고 있다. 행정안전부가 정한 ‘상습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의 날’인 이날...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남대교 남단에서 경찰과 서초구 공무원들이 자동차세나 과태료를 상습 체납한 차량을 단속하고 있다. 행정안전부가 정한 ‘상습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의 날’인 이날 자동차세를 세 번 이상 내지 않았거나, 차량 관련 과태료를 30만 원 이상 체납한 차량 등이 단속 대상이었다. 뉴시스
    세번째 열리는 ‘동갑내기 부부 전시회’

    세번째 열리는 ‘동갑내기 부부 전시회’


    ‘동행.’ 남편과 아내로, 또 화우(畵友)로 평생을 함께 해온 부부에게 이처럼 잘 어울리는 말이 있을까. 서양화가 최영훈(72), 조각가 손연자(72) 초대전이 24일부터 6월 5일까지 광주...

    ‘동행.’ 남편과 아내로, 또 화우(畵友)로 평생을 함께 해온 부부에게 이처럼 잘 어울리는 말이 있을까. 서양화가 최영훈(72), 조각가 손연자(72) 초대전이 24일부터 6월 5일까지 광주 신세계갤러리에서 열린다. 2003년과 2007년에 이어 세 번째 열리는 동갑내기 부부의 전시회다. ‘동행’이라 이름 붙인 이번 전시는 1965년 조선대 미술대학에서 만난 이후 50년이 넘는 세월을 부부로, 예술적 동지로 살아온 두 사람의 신작을 만날 수 있는 기회다. 두 사람은 ‘봄, 꿈, 그리고 여유로움’을 주제로 전시 작품을 구성했다. ‘색채의 마술사’로 알려진 최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서 여전히 밝고 화려한 색채의 향연을 보여준다. 100호 이상의 대작을 중심으로 새로운 정물 작품들도 곁들였다. 꽃과 나무의 윤곽을 흐리고 경계를 모호하게 처리해 자연스러운 스며듦과 번짐의 효과를 보여준다. 특히 최근작에서는 캔버스 대신 대형 한지를 사용했다. 한지는 자체 표면의 질감이 좋고 색감과 느낌이 달라 작
    [동서남북/이기진]“지방선거 후보들, 디테일에 신경을…”

    [동서남북/이기진]“지방선거 후보들, 디테일에 신경을…”


    중국 베이징(北京)대 부설 디테일경영연구소의 왕중추(汪中求) 소장은 자신의 책 ‘디테일의 힘’에서 “제아무리 큰일도 디테일에서 시작되고, 디테일을 무시하면 엄청난 (실패의) 대가를...

    중국 베이징(北京)대 부설 디테일경영연구소의 왕중추(汪中求) 소장은 자신의 책 ‘디테일의 힘’에서 “제아무리 큰일도 디테일에서 시작되고, 디테일을 무시하면 엄청난 (실패의) 대가를 치른다”고 강조했다. 디테일은 모방이 쉽지 않다. 독창적이면서도 창의성을 바탕으로 하면 더욱 그렇다. 그래서 디테일은 경영자와 공직자 모두에게 꼭 필요한 요소다.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전 지역 후보마다 공약을 내놓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청년을 대상으로 한 약속이다.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는 4차 산업혁명 특별시를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 박성효 자유한국당 대전시장 후보는 옛 충남도청을 청년창업 중심 공간으로 활용하겠다고 했다. 다른 후보는 물론 구청장 후보들도 청년을 염두에 둔 공약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공약들을 꼼꼼히 따져보면 구체적인 실천 전략이 부족해 보인다. 전국의 모든 출마자들이 내놓은 청년공약과 비슷하거나 ‘대전’이라는 말만 붙여 약간 변형시킨 느낌마저 든다. 그럴듯해 보이지만 심각한
    가맹점-유통-하도급에 이은 ‘乙의 눈물 닦기’ 4탄… ‘대리점 갑질’ 아웃!

    가맹점-유통-하도급에 이은 ‘乙의 눈물 닦기’ 4탄… ‘대리점 갑질’ 아웃!


    전북 지역에서 유제품 대리점을 운영하는 A 씨는 본사의 제품 밀어내기로 고통을 받고 있다. 본사는 어린이집이나 소규모 할인마트에 제품을 공급하는 A 씨에게 1000mL 물품을 사라고 강요했다....

    전북 지역에서 유제품 대리점을 운영하는 A 씨는 본사의 제품 밀어내기로 고통을 받고 있다. 본사는 어린이집이나 소규모 할인마트에 제품을 공급하는 A 씨에게 1000mL 물품을 사라고 강요했다. 200mL 제품은 한 번에 먹을 수 있어 인기가 많지만 용량이 큰 1000mL 제품은 인기가 떨어진다. A 씨는 본사의 요구에 어쩔 수 없이 1000mL 우유를 공급받으면서도 어린이집이나 할인마트 등 거래하는 곳에서 모두 납품받기를 꺼려 속만 끓이고 있다. 2013년 이른바 ‘남양유업 사태’가 발생한 지 5년이나 됐지만 대리점과 거래하는 본사의 ‘갑질’ 행태가 여전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 같은 대리점들의 고충을 풀어주기 위해 ‘대리점 거래 불공정 관행 근절방안’을 마련해 24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앞으로 비인기 제품을 강제로 떠안기는 본사의 ‘끼워 팔기’가 금지된다. 또 대리점의 안정적인 거래기간을 보장하기 위해 최소 3년 이상의 계약갱신요구권(재계약 요구권)이 도입된다. 이번 방안은 식품, 통신,

    포스코, 재해예방에 3년간 1조1050억 투자


    포스코가 중대 재해를 막기 위해 안전 관련 분야에 3년간 1조105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1월 외주 업체 직원 4명이 사망한 포항제철소 질소가스 누출 사고 이후 마련한 대책으로 관련 예산을...

    포스코가 중대 재해를 막기 위해 안전 관련 분야에 3년간 1조105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1월 외주 업체 직원 4명이 사망한 포항제철소 질소가스 누출 사고 이후 마련한 대책으로 관련 예산을 기존에 편성된 금액의 약 2배로 늘렸다. 24일 포스코는 기존 5453억 원인 안전예산에 5597억 원을 증액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늘어난 예산은 3년 동안 안전장치 설치와 인력 보강 등에 쓰일 예정이다. 포스코에 따르면 조직 신설 및 인력 육성에 369억 원, 밀폐 공간처럼 중대 재해가 일어날 수 있는 장소와 시설물에 안전장치를 보완하는 데 5114억 원, 외주사 교육 및 감시인 배치 등을 지원하는 데 114억 원 등이 들어간다. 포스코는 화공 안전기술사 등 자격증을 보유한 안전보건전문가를 영입하고 관련 학과 출신을 신규 채용하는 등 안전 전담 인력을 외주 업체 포함 200여 명 증원하기로 했다. 현재는 360명 정도가 있다. 이와 함께 전사 안전업무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안전전략사무국’을 본사에
    [광화문에서/전성철]망신 주기 수사로는 ‘갑질 회항’ 못 막는다

    [광화문에서/전성철]망신 주기 수사로는 ‘갑질 회항’ 못 막는다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24일 오후 서울출입국·외국인청 이민특수조사대 청사 앞 포토라인에 섰다. 2014년 12월 이른바 ‘땅콩 회항’으로 검찰에 출석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24일 오후 서울출입국·외국인청 이민특수조사대 청사 앞 포토라인에 섰다. 2014년 12월 이른바 ‘땅콩 회항’으로 검찰에 출석한 지 3년 5개월 만이다. 조 전 부사장의 죄명은 출입국관리법 위반이다. 모친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과 함께 필리핀 국적의 가사도우미를 대한항공 연수생으로 위장해 국내로 데려온 혐의다. 법전을 검색해 보니 법정형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으로 가볍지 않았다. 문득 궁금증이 들었다. 주변의 맞벌이 부부 중에는 중국이나 필리핀 국적의 보모 또는 가사도우미를 고용하고 있는 이들이 드물지 않다. 그중 일부는 불법체류자다. 그러면 그들도 적발이 되면 그런 처벌을 받는 걸까. 출입국관리법 위반 등 외사(外事) 범죄를 다뤄본 경험이 많은 검사들에게 물어보았다. 한 검사는 “불법체류자 가사도우미를 고용한 사람을 형사처벌하는 경우는 본 적이 없다. 그런 경우 불법체류자를 출국 조치하고 사건을 종결
    [뉴스룸/송충현]상생법이 상생 아닌 분열 일으켜서야

    [뉴스룸/송충현]상생법이 상생 아닌 분열 일으켜서야


    전북 군산시에선 최근 쇼핑몰을 여는 문제를 두고 큰 소란이 일고 있다. 군산의류협동조합, 군산어패럴상인협동조합, 군산소상인협동조합 등 3개 단체가 지난해부터 롯데몰 군산점 개점을 3년...

    전북 군산시에선 최근 쇼핑몰을 여는 문제를 두고 큰 소란이 일고 있다. 군산의류협동조합, 군산어패럴상인협동조합, 군산소상인협동조합 등 3개 단체가 지난해부터 롯데몰 군산점 개점을 3년 연기해 달라며 사업조정신청을 냈다. 롯데몰은 이미 2016년 12월에 상생기금을 20억 원 내기로 했기 때문에 지난달 27일 예정대로 개점을 했다. 하지만 3개 단체는 이 돈으로도 부족하다며 강경하게 나왔고, 정부는 영업 4일 만에 사업개시 일시정지 명령을 내렸다. 3개 단체는 16일에 이 신청을 자진 철회했다. 3개 단체가 자진 철회 이유로 내세운 건 “일단 지방선거가 끝난 뒤 롯데와 상생기금 규모를 재조정하기 위해서”였지만 속사정은 달랐다. 한 상인회 관계자는 기자에게 “상인 조합끼리 의견 조율이 잘 안 되고 있다”고 털어놨다. 2개 단체는 롯데의 조건을 전향적으로 협의하자는 입장이지만 1개 단체는 강성 의견을 내고 있다는 것이다. 인구 27만 명의 소도시 군산은 올해 이런저런 소식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2
    [굿바이 서울!/서혜림]잘 노는 아이가 인재로 거듭난다

    [굿바이 서울!/서혜림]잘 노는 아이가 인재로 거듭난다


    가끔 왜 시골에 사느냐는 질문을 받는다. 특이점이 온다고 외치는 빠른 세상에 천천히 살기 위해 시골에 왔다. 나는 너무 지쳐 있었다. 환경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은 생각보다 아주 커서...

    가끔 왜 시골에 사느냐는 질문을 받는다. 특이점이 온다고 외치는 빠른 세상에 천천히 살기 위해 시골에 왔다. 나는 너무 지쳐 있었다. 환경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은 생각보다 아주 커서 바쁘게 걷는 사람들 틈에 있으면 어느새 나의 걸음도 빨라진다. 하지만 도시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적막에 가까운 고요함과 새소리, 개구리 소리 같은 자연의 소리는 진정한 휴식을 주곤 한다. 편의시설이 없는 불편함을 한 방에 상쇄해 버리는 시골의 장점이다. 시골도 사람이 사는 곳이라 많은 일이 일어난다. 따지고 보면 내가 사는 집이 시골이지 매일 근처 신도시로 출퇴근을 하기 때문에 시골 비즈니스를 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또 여전히 도시에 살던 속도감이 몸에 배어 있어 바쁘게 지내다 보면 쉽게 과로를 선택하곤 한다. 아마도 한적하고 조용한 집에 살지 않았더라면 브레이크 없는 스포츠카처럼 다시 도심을 질주했을지도 모를 일이다. 매일 야근은 기본이었고, 늦은 퇴근 후 술로 몸을 한 번 더 피곤하게 만들었던 습관은 아직도 남아있다.
    [국민청원 톡톡]“정치 엄숙주의 깬 민주주의 학습장”

    [국민청원 톡톡]“정치 엄숙주의 깬 민주주의 학습장”


    《 국민이 대통령에게 직접 건의할 수 있는 세상입니다. 국민청원제도를 통해 자기 목소리를 낼 수 있죠. 한편으로는 무분별한 청원이 올라와 눈살이 찌푸려지기도 합니다. 더 나은...

    《 국민이 대통령에게 직접 건의할 수 있는 세상입니다. 국민청원제도를 통해 자기 목소리를 낼 수 있죠. 한편으로는 무분별한 청원이 올라와 눈살이 찌푸려지기도 합니다. 더 나은 대한민국의 모습을 그리며, 국민청원제도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들어봤습니다. 》내 얘기를 들어줘 “국민청원제도가 생겨 청소년도 쉽고 빠르게 의견을 낼 수 있게 됐어요. 저는 ‘만 18세부터 투표권을 부여해 청소년 참정권을 보장하자’는 청원에 동의했습니다. 현실적으로 법 개정이 어렵다면 청소년이 정치 사회 문제에 대해 토론하고 선거를 경험할 수 있도록 ‘모의 투표’ 활동이라도 보장해 주길 바라요. 교육감 선출엔 청소년 의견이 반영돼야 합니다. 교육과정 개편 논란이 일어도 정작 당사자 의견은 고려되지 않고 있으니까요.” ―신혜지 양(17·동국대사범대부속여고 2학년)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해결하기 힘든 문제를 어디에 건의해야 하는지 답답했어요. 국민청원이 생기고 나서는 ‘미세먼지 조치·중국에 항의’ 청원에 동의했죠. 작년부터 아
    ‘라이벌’ 고대-연대, 도서관 하나 된다… 학술자원-서비스-시설 공유

    ‘라이벌’ 고대-연대, 도서관 하나 된다… 학술자원-서비스-시설 공유


    앞으로 고려대와 연세대의 학생 및 교직원은 상대 학교 도서관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도서관 시설은 물론 각종 서비스와 학술정보까지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사실상 도서관이 통합되는...

    앞으로 고려대와 연세대의 학생 및 교직원은 상대 학교 도서관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도서관 시설은 물론 각종 서비스와 학술정보까지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사실상 도서관이 통합되는 것이다. 24일 오후 2시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연세·삼성 학술정보관 장기원국제회의실에서 ‘학술자원 공동 활용 및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상호협력 협정’ 체결식이 열렸다. 염재호 고려대 총장에 대한 명예교육학박사 학위 수여식 직전 열린 행사에서 두 대학은 앞으로 학술자원 및 인프라를 공유하고 교육·연구·ICT 분야의 상호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로써 고려대와 연세대 학생 및 교직원은 두 학교 도서관이 보유한 학술자원과 서비스, 시설 등을 하나의 도서관처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개인 아이디(ID) 카드만 있으면 원하는 소장 자료를 즉시 대출하거나 각종 시설을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여전히 국내 주요 대학 간 소장 자료를 공유하려면 며칠씩 걸리는 경우가 많다. ICT 인프라 공유도 활성화
    김효준 BMW 회장, 한양대에 5억 기부

    김효준 BMW 회장, 한양대에 5억 기부


    김효준 BMW그룹코리아 회장(왼쪽)이 23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에서 장학금 5억 원을 미래자동차공학과 학생 대표에게 전달하고 있다. 한양대는 미래자동차 기술 개발을 위해 컴퓨터 응용설계와...

    김효준 BMW그룹코리아 회장(왼쪽)이 23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에서 장학금 5억 원을 미래자동차공학과 학생 대표에게 전달하고 있다. 한양대는 미래자동차 기술 개발을 위해 컴퓨터 응용설계와 엔지니어링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김 회장의 뜻에 따라 ‘BMW 실험실습실’을 개관했다. 한양대 제공

    남균우씨 동아꿈나무에 장학금


    남균우 씨가 24일 어려운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으로 써 달라며 동아꿈나무재단에 21만1820원을 기탁했다. 남 씨는 2015년부터 4회에 걸쳐 총 86만4820원을...

    남균우 씨가 24일 어려운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으로 써 달라며 동아꿈나무재단에 21만1820원을 기탁했다. 남 씨는 2015년부터 4회에 걸쳐 총 86만4820원을 기탁했다.

    ‘흑인 1.9%’… 英옥스퍼드대 입학생 불평등 논란


    영국의 명문 옥스퍼드대가 850년 역사상 처음으로 자발적으로 공개한 입학자 관련 통계가 영국에서 사회 불평등 논쟁을 촉발시키고 있다.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옥스퍼드대는 23일...

    영국의 명문 옥스퍼드대가 850년 역사상 처음으로 자발적으로 공개한 입학자 관련 통계가 영국에서 사회 불평등 논쟁을 촉발시키고 있다.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옥스퍼드대는 23일 2013∼2017년에 자교에 입학한 학생들의 인종, 출신고 등의 정보가 담긴 통계자료를 공개했다. 이 대학은 입학생이 특권층에 편중돼 고소득 가정 출신의 백인 학생들이 혜택을 보고 있다는 외부 비판에 대응하기 위해 자료를 공개했지만, 옥스퍼드대의 노력이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외신은 흑인과 공립학교 출신 학생들이 옥스퍼드대 학생에서 차지하는 비율에 주목했다. 지난해 이 학교에 입학한 학생 3270명 중 흑인은 불과 48명으로 전체의 1.9%였다. 영국 전체 인구 중 3%가 흑인인 점을 감안하면 낮은 수치다. 이튼스쿨처럼 고액의 학비를 내야 하는 사립고 출신 학생들이 같은 해 옥스퍼드대 전체 입학자 중에서 차지한 비율은 무려 42%였다. 영국의 사립고 학생이 전체 학생의 7%가량인 점을 고려하면
    세계 모든 항구 재현… 기상상태 바꿔가며 훈련

    세계 모든 항구 재현… 기상상태 바꿔가며 훈련


    지난달 부산 중구 중앙대로에 위치한 현대상선 트레이닝센터. 정동철 트레이닝센터장은 “여기 오면 모의 조종 훈련 장비는 꼭 봐야 한다”며 기자를 어두컴컴한 ‘브리지 룸’으로...

    지난달 부산 중구 중앙대로에 위치한 현대상선 트레이닝센터. 정동철 트레이닝센터장은 “여기 오면 모의 조종 훈련 장비는 꼭 봐야 한다”며 기자를 어두컴컴한 ‘브리지 룸’으로 데려갔다. 실제 선박의 브리지(선교·조종실)를 똑같이 옮겨놓은 공간이다. 대형 스크린에는 바다와 항구의 모습이 펼쳐져 있었다. 이곳은 선원들이 실제 승선에 앞서 배를 운항해 보고 돌발 상황에 대처하는 훈련을 하는 곳이다. 기자도 조타기를 직접 잡고 훈련을 해봤다. 교관인 현대상선 교육훈련팀 이인길 교수는 “지금 눈앞에 보이는 항구가 실제 부산신항을 옮겨놓은 것이다. 파도가 치고 비가 오는 날 안전하게 항구로 들어가는 훈련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잔잔했던 바다에서 높이 3m의 파도가 치고 강한 빗줄기가 내리는 바다로 바뀌었다. 모의 조종 훈련 장비는 세계 43개국의 주요 항구와 항로를 구현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파고, 풍속, 날씨 상태도 상황에 맞게 바꿀 수 있다. 기상 상태가 급변하는 바다 상황에 따라 운항 훈련을 할 수 있
    [시론/배상훈]대입제도 공론화가 성공하는 길

    [시론/배상훈]대입제도 공론화가 성공하는 길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을 마련하기 위해 국가교육회의에 대입제도개편 특별위원회와 공론화위원회가 출범했다. 5월까지 논의할 쟁점을 결정하고, 두 달간 의견 수렴을 한 뒤 8월에...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을 마련하기 위해 국가교육회의에 대입제도개편 특별위원회와 공론화위원회가 출범했다. 5월까지 논의할 쟁점을 결정하고, 두 달간 의견 수렴을 한 뒤 8월에 확정한다고 한다. 학생부종합전형과 정시의 비율,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절대평가 전환, 수시와 정시의 통합 실시 방안이 주로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해관계가 첨예해서 이번 공론화 프로세스가 제대로 진행될지 우려가 크다. 교육 문제에 대한 최초의 공론화 프로젝트가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대입제도 개편을 통해 추구하려는 교육적 가치와 기본 원칙을 분명히 해야 한다. 지금 대입제도를 개편하려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제시하는 것이 공론화의 출발점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대입제도는 수능과 내신, 절대평가 도입과 변별력 유지, 공교육 정상화와 대학의 선발권 등 여러 문제가 얽혀 있다. 큰 틀의 개혁 청사진과 로드맵에 대한 합의 없이 어느 하나만 건드려서는 혼란만 초래할 뿐이다. 대입 전형에서 조합 가능한 ‘

    “중기, 주52시간 근무땐 평균 6.1명 인력 부족”


    중소기업들은 근로시간 단축으로 평균 6.1명의 인력이 부족하고, 현재보다 평균 20.3% 생산 차질을 겪을 것으로 예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4일 이런 내용을 담은...

    중소기업들은 근로시간 단축으로 평균 6.1명의 인력이 부족하고, 현재보다 평균 20.3% 생산 차질을 겪을 것으로 예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4일 이런 내용을 담은 ‘근로시간 단축 관련 중소기업 의견 조사’를 발표했다. 이는 중기중앙회가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5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7월 시행 예정인 근로기준법에 대한 의견을 조사한 결과다. 중소기업들은 애로사항으로 ‘가동률 저하로 인한 생산 차질 및 납기 준수 곤란’을 31.2%로 가장 많이 꼽았다. 또 근로시간 단축 후 평균 6.1명의 인력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했다. 인력이 가장 부족한 직종은 기술·기능직(61.3%)이었다. 생산은 현재 대비 20.3% 수준으로 줄고 근로자 임금은 월평균 247만1000원에서 220만 원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인력 부족과 생산 차질에 대한 대처 방안으로는 ‘신규 인원 충원’(25.3%)이 가장 많았지만 ‘별다른 대책 없다’는 답도 20.9%나 됐다. 김성규 기자 sungg
    김동연, 연이틀 최저임금 속도 조절론… 경제부처내 소득주도성장 우려 반영?

    김동연, 연이틀 최저임금 속도 조절론… 경제부처내 소득주도성장 우려 반영?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사진)이 연일 최저임금 인상 속도 조절을 주장하고 있어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 정책기조가 완화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자리 감소...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사진)이 연일 최저임금 인상 속도 조절을 주장하고 있어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 정책기조가 완화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자리 감소 등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의 부작용이 커지면서 정부 내에서 청와대 주도로 추진되는 소득주도 성장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김 부총리는 24일 한 라디오 시사프로그램에 출연해 2020년까지 최저임금을 1만 원으로 올리는 방안에 대해 “신축적으로 보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최저임금이 고용이나 경제에 미치는 영향, 시장과 사업주가 느끼는 수용성(부담 수준) 등을 충분히 검토해 향후 인상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김 부총리는 전날에도 최저임금에 대해 “시장 및 사업주의 수용성을 고려해 목표 연도를 신축적으로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0년까지 최저임금 1만 원을 달성하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에 사실상 난색을 표시한 것이다. 사실 김 부총리는 그동안 최저임

    충남도, 태안 기름유출 백서 6월 발간


    충남도는 다음 달 태안 기름 유출 사고 극복의 과정을 담은 백서를 발간한다고 24일 밝혔다. 그동안 충남도는 유사 사고 발생 시 대응 매뉴얼로 쓰기 위해 태안 기름 유출 사고 극복 전...

    충남도는 다음 달 태안 기름 유출 사고 극복의 과정을 담은 백서를 발간한다고 24일 밝혔다. 그동안 충남도는 유사 사고 발생 시 대응 매뉴얼로 쓰기 위해 태안 기름 유출 사고 극복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백서 발간을 추진했다. 특히 사고를 극복하는 데 결정적 영향을 미친 자원봉사 활동을 역사의 기록으로 남긴다는 의미도 반영했다. 백서는 △유류 오염 방제 및 복구 △유류 오염 피해 및 보상 △부록 등 총 3권으로 구성된다. 도는 그동안 사고 초기 자원봉사자 인터뷰와 현장 기록, 그리고 관련 기관별로 만든 10년간의 방대한 자료를 수집한 뒤 자문단을 꾸려 체계화했다. 박정주 충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대형 재난을 신속하게 이겨낸 민관의 노력과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을 한데 모았다”며 “지난해 개관한 유류피해극복기념관과 더불어 충남을 자원봉사의 성지로 기리는 자료로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태안 기름 유출 사고는 2007년 12월 7일 태안군 만리포
    최저임금 인상이 줄여버린 일자리… 저소득층만 더 힘들어졌다

    최저임금 인상이 줄여버린 일자리… 저소득층만 더 힘들어졌다


    고소득 가구와 저소득 가구의 격차가 사상 최대 수준으로 벌어진 것은 최저임금을 높이면 소득이 적은 쪽에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는 정부의 생각이 현실에서 통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고소득 가구와 저소득 가구의 격차가 사상 최대 수준으로 벌어진 것은 최저임금을 높이면 소득이 적은 쪽에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는 정부의 생각이 현실에서 통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자영업자가 고용을 줄이면서 취약계층이 타격을 입은 반면 성과급이 늘어난 상위 계층의 소득이 급등하면서 ‘부익부 빈익빈’ 현상만 심해졌다. 최저임금을 급격하게 올려 그에 따른 부작용이 확인된 만큼 소득주도 성장 정책을 전면적으로 개편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 물가 오르는데 저소득층 수입은 감소 소득계층 간 격차가 벌어진 원인을 단순하게 말하면 저소득층이 과거보다 적게 버는 반면 고소득층은 많이 벌기 때문이다. 올 1분기 하위 20% 가구의 월 소득은 128만6702원으로 2012년(120만9247원) 이후 최저 수준이었다. 이와 달리 고소득 가구는 가구원이 다니는 기업의 실적이 좋아져 성과급이 늘면서 소득이 크게 늘었다. 일부에선 최저임금 인상으로 기본급이 올라가면서 여기에 연동되는 성과급이 함께 오르는 현상까지 나
    73m 대관람차에 선거참여 현수막

    73m 대관람차에 선거참여 현수막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24일 광주 북구 패밀리랜드 유원지에 있는 높이 73m의 대관람차에 선거 참여를 독려하고 공명 선거 실천을 강조하는 대형 현수막이 걸려 눈길을 끌고 있다. 박영철 기자...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24일 광주 북구 패밀리랜드 유원지에 있는 높이 73m의 대관람차에 선거 참여를 독려하고 공명 선거 실천을 강조하는 대형 현수막이 걸려 눈길을 끌고 있다. 박영철 기자 [email protected]

    정의당 이정미 일정 때문에… 한밤에 시작된 환노위


    최저임금에 정기상여금과 숙식비를 편입할지 등을 결정하기 위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소위원회가 24일 오후 10시부터 열렸다. 정회 후 속개가 아닌 개의시간이 이렇게 늦은 것은...

    최저임금에 정기상여금과 숙식비를 편입할지 등을 결정하기 위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소위원회가 24일 오후 10시부터 열렸다. 정회 후 속개가 아닌 개의시간이 이렇게 늦은 것은 이례적이다. 당초 오후 9시로 예정됐던 소위는 같은 상임위의 환경소위원회가 지연되면서 1시간 더 늦게 시작했다. 정치권에선 개의시간이 오후 9시로 조율된 배경을 놓고 다양한 해석이 나왔다. 소위 개의시간은 여야 간사 간 합의에 따라 조율된다. 현재 환노위 간사는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자유한국당 임이자, 바른미래당 김삼화 의원, 그리고 정의당 이정미 대표다. 개의시간은 이 대표의 지방 일정 때문에 각 당 간사 논의를 거쳐 정해진 것으로 전해졌다. 한 환노위원은 “이 대표의 6·13지방선거 경남 창원 일정 때문에 오후 9시에 개의했으면 좋겠다고 양해를 구해왔고 이에 응했다”고 말했다. 그런데 23일 정의당 측에서 공지한 이 대표의 공식 일정엔 지방 일정이 없었다. 이 대표 측은 “지방 일정이 있었는데 24일 본회의 일정

    128만원 vs 1015만원… 소득격차 역대 최악


    최고소득 가구와 최저소득 가구 사이의 소득 격차가 사상 최대인 6배 수준으로 벌어졌다. 현 정부가 최저임금 인상을 통해 저소득층의 수입을 늘려주는 소득주도 성장 정책을 추진했지만...

    최고소득 가구와 최저소득 가구 사이의 소득 격차가 사상 최대인 6배 수준으로 벌어졌다. 현 정부가 최저임금 인상을 통해 저소득층의 수입을 늘려주는 소득주도 성장 정책을 추진했지만 분배가 되레 악화하면서 양극화 현상이 심해진 것이다. 통계청이 24일 내놓은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올 1분기(1∼3월) 전국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476만3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만 원(3.7%) 증가했다. 전체 소득수준은 작년 경제성장률 이상으로 늘었지만 소득 하위 20%인 1분위 가정의 월평균 소득은 128만67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만1800원(8.0%) 줄었다. 이 같은 감소 폭은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03년 이후 가장 큰 것이다. 반면 상위 20%에 속하는 5분위 가정의 월평균 소득은 1분기 기준 1015만1700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9.3% 늘면서 역대 처음 월소득 1000만 원 선을 넘어섰다. 상위 20% 가구의 가처분소득(세금 등 비용 제외)을 하위 20% 가구의 가처
    與 일부의원들 “최저임금위서 결정해야”… 환노위 밤새 진통

    與 일부의원들 “최저임금위서 결정해야”… 환노위 밤새 진통


    여야가 최저임금 산입범위(최저임금에 편입되는 임금의 종류) 확대를 두고 24일 밤 담판에 들어갔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이 의원총회에서 당론을 정하지 못하면서 일부 여당 의원들마저...

    여야가 최저임금 산입범위(최저임금에 편입되는 임금의 종류) 확대를 두고 24일 밤 담판에 들어갔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이 의원총회에서 당론을 정하지 못하면서 일부 여당 의원들마저 “산입범위 확대 논의를 최저임금위원회로 넘기자”고 주장하는 등 진통을 거듭했다. 산입범위 확대 자체에 반대하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은 밤샘 집회를 벌이며 ‘총력 투쟁’에 나섰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24일 오후 10시부터 고용노동소위원회 위원 11명을 소집해 최저임금법 개정안을 심의했다. 당초 여야 지도부는 정기상여금과 숙식비를 산입범위에 포함하는 쪽으로 잠정 합의했다. 이에 정의당 이정미 의원만 강하게 반대하면서 25일 새벽 표결처리를 시도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회의를 시작하자마자 민주당 서형수, 이용득 의원 등이 “산입범위 확대 논의를 최저임금위로 넘겨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회의는 5분 만에 정회했다. 이에 앞서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에서도 산입범위 확대를 두고 의원들 사이에 의견이 엇갈린 것

    서울 같은 區서도 미세먼지 69% 차이


    1분 단위로 지역별 공기 질을 실시간 측정해 보니 서울 내에서도 지역별 미세먼지 농도 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구에서도 많게는 69%까지 차이가 났다. KT는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1분 단위로 지역별 공기 질을 실시간 측정해 보니 서울 내에서도 지역별 미세먼지 농도 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구에서도 많게는 69%까지 차이가 났다. KT는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KT스퀘어에서 열린 ‘에어맵 코리아 프로젝트’ 설명회에서 올해 3월부터 수집한 미세먼지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같은 서울 영등포구 안에서도 대림동의 일평균 미세먼지가 양평동보다 69% 높았다. 미세먼지가 최고조에 올라 프로야구 경기까지 일부 취소됐던 4월 6일에는 광진구가 m³당 113μg으로 가장 높았던 데 반해 양천구가 69μg으로 가장 낮았다. 이날 등산객이 많이 찾는 북한산 주변은 종로구 76μg, 강북구 77μg으로 중간 수준이었다. 강수량에 따라서도 미세먼지 농도는 달라졌다. 강수량이 5mm 이하이면 미세먼지 농도에는 큰 영향이 없었다. 5mm를 넘어서야 미세먼지 농도가 낮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비가 그친 뒤 미세먼지 저감 효과는 3시간 정도 지속됐다. 윤혜정 KT 빅데이
    올림픽대로-강변북로에 쉼터 4곳 조성

    올림픽대로-강변북로에 쉼터 4곳 조성


    이르면 내년 서울 올림픽대로 당산철교 부근에 고속도로 졸음쉼터 같은 휴게공간이 생긴다. 약 40km에 이르는 한강변 자동차 전용도로에 운전자 휴식을 위한 전용공간이 처음 마련된다. 24일...

    이르면 내년 서울 올림픽대로 당산철교 부근에 고속도로 졸음쉼터 같은 휴게공간이 생긴다. 약 40km에 이르는 한강변 자동차 전용도로에 운전자 휴식을 위한 전용공간이 처음 마련된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2021년까지 30억 원을 투입해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4곳에 조망쉼터를 만들기로 하고 내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나섰다. 조망쉼터는 말 그대로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쉼터라는 뜻으로 고속도로 졸음쉼터와 비슷한 구조다. 휴게소와 달리 상업시설은 배제하고 주차공간과 화장실만 갖춘다. 강변북로 성수대교 인근에 1곳, 올림픽대로 당산철교 인근(양화지구) 1곳, 광나루지구에 2곳을 만든다. 시는 내년 13억 원을 들여 먼저 당산철교 남단에 조망쉼터를 한 곳 만들어 효과를 측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 전용도로 경관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계획을 세웠다. 투자심사를 비롯해 절차가 남았다”라고 말했다. 그동안 서울시 자동차 전용도로는 “중간에 쉴 만한 곳이 없다”는 지적을 적지 않게

    찍고… 퍼뜨리고… 지우고… ‘비공개 촬영’ 검은 커넥션


    유명 1인 방송 진행자(유튜버)인 양예원 씨 등 여성 모델의 누드사진 수백 장을 파일공유 사이트에 올린 강모 씨(29)가 경찰에 붙잡혔다. 강 씨는 성폭력범죄특례법상 불법촬영물 유포 혐의로...

    유명 1인 방송 진행자(유튜버)인 양예원 씨 등 여성 모델의 누드사진 수백 장을 파일공유 사이트에 올린 강모 씨(29)가 경찰에 붙잡혔다. 강 씨는 성폭력범죄특례법상 불법촬영물 유포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조사 결과 강 씨는 각종 음란 영상을 온라인에 올려 수입을 올리는 ‘음란물 헤비업로더’(Heavy uploader·인터넷 사이트에 콘텐츠를 대량으로 올리는 사람)였다. 경찰은 불법 촬영물의 제작·유출자뿐 아니라 강 씨처럼 인터넷에 2차, 3차로 퍼뜨린 재(再)유포자까지 수사를 확대하면서 음란물 유통 과정 전체를 들여다보고 있다. ○ 드러난 불법 촬영물 유통 ‘빙산의 일각’ 강 씨 같은 온라인 헤비업로더가 불법 촬영물이나 음란물을 인터넷에 퍼뜨리는 이유는 간단하다. 쉽게 큰 돈을 벌 수 있어서다. 경찰에 따르면 강 씨는 양 씨와 다른 모델들의 누드사진 등 이른바 출사(出寫) 모델 사진 수백 장을 올려 약 300만 원의 수입을 올렸다. 경찰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불법 촬영물은 노출 수위와 화
    발달장애인이 사서를? 편견 깬 두 사람

    발달장애인이 사서를? 편견 깬 두 사람


    “7mm…, 32mm…, 150mm.” 24일 서울 마포중앙도서관. 주제분류기호와 청구기호가 적힌 각각의 라벨을 들뜨거나 겹치지 않게 정해진 간격대로 책 하단에 붙이며 이지형 씨(20)가 되뇌었다. 책에서...

    “7mm…, 32mm…, 150mm.” 24일 서울 마포중앙도서관. 주제분류기호와 청구기호가 적힌 각각의 라벨을 들뜨거나 겹치지 않게 정해진 간격대로 책 하단에 붙이며 이지형 씨(20)가 되뇌었다. 책에서 눈을 떼지 않던 이 씨는 “8주 동안 수없이 연습했다. 잘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지적장애 3급 발달장애인인 이 씨는 원하는 일자리를 얻었다. “책을 좋아해서 도서관에서 일하고 싶었어요. 이곳에서 오래도록 일하고 싶습니다.” 앞으로 이곳 도서관에 새로 들어오는 책은 이 씨의 손을 거쳐 진열된다. 다음 달 말까지 교육을 받고 7월 정식 업무를 시작한다. 이 씨는 최근 마포중앙도서관이 선발한 사서 보조원 두 명 가운데 한 사람이다. 다른 한 사람인 윤모 씨(20·여) 역시 발달장애인이다. 지난해 11월 개관한 마포중앙도서관은 장애인이 이용하기에 편하게 돼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송경진 관장은 ‘장애인이 일하기에도 좋은 곳이 되면 더 좋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다. 마포구도 장애인 일

    한국당 홈피에 ‘이재명 욕설 파일’ 공개


    자유한국당이 24일 당 홈페이지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가 형과 형수에게 욕설을 하는 음성파일 5건을 공개했다. 2013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처음 공개된 뒤 논란이...

    자유한국당이 24일 당 홈페이지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가 형과 형수에게 욕설을 하는 음성파일 5건을 공개했다. 2013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처음 공개된 뒤 논란이 됐고, 이듬해 법원이 이 후보의 보도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인 파일들이다. 한국당은 2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 알 권리와 공공의 이익을 위한 후보자 검증 차원에서 이 후보의 욕설 파일 공개가 필요하다”고 결정했다. 한국당은 홈페이지에 개설한 ‘지방선거 후보자검증 시리즈’ 코너에 파일을 올리면서 ‘직접 듣고 국민께서 판단해주시기 바랍니다’는 문구를 게시했다. 한국당은 이 후보와 관련해 욕설 파동 의혹, 성남FC와 네이버의 유착관계 의혹, 채용 비리 의혹, 측근 비리 의혹, 막말 의혹 등 6대 의혹도 함께 제기했다. 홈페이지에 게시된 음성파일은 이 후보가 형수, 형과 각각 통화한 파일 원본과 증폭버전 등 총 5건, 전체 38분 58초 분량이다. 해당 파일에는 이 후보의 원색적인 욕설과 막말이 담겨 있다.
    비판적인 메시지 낸다고 팔로어 차단 안돼, 트럼프

    비판적인 메시지 낸다고 팔로어 차단 안돼,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realDonaldTrump)에서 누구도 ‘차단’해서는 안 된다.” 트위터를 자신의 최전방 정치적 발언대로 적극 활용하고 있는 트럼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realDonaldTrump)에서 누구도 ‘차단’해서는 안 된다.” 트위터를 자신의 최전방 정치적 발언대로 적극 활용하고 있는 트럼트 대통령이 자신에게 비판적인 사용자를 차단한 것에 대해 23일 미 법원이 “수정헌법 제1조를 침해한 행위”라는 판결을 내렸다. 수정헌법 제1조는 언론 종교 집회의 자유를 보장한 조항이다. 나오미 라이스 버치월드 뉴욕남부연방법원 판사는 이날 공개한 75쪽 분량의 판결문에서 “대통령을 위시한 정부 관료는 예외 없이 참정권자의 정치적 이견(異見)을 폭넓게 경청해야 한다”며 “트위터는 수많은 사용자와 개방적으로 교류하는 공공 디지털 공간이므로 이곳에서 자신을 비판하는 의견을 내는 대상을 막아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번 소송은 트럼프 대통령을 트위터에서 팔로잉하며 비판적 내용의 메시지를 날렸다가 접근을 차단당한 필립 코언 메릴랜드대 교수(사회학) 등 트위터 사용자 7명이 지난해 7월 “법적 권리를 침해당했다”며
    “물의 죄송” 3년5개월만에 또 포토라인 선 조현아

    “물의 죄송” 3년5개월만에 또 포토라인 선 조현아


    외국인 가사도우미를 불법 고용한 혐의를 받고 있는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44)이 24일 피의자 신분으로 출입국 당국에 소환됐다. 조 전 부사장이 수사기관 포토라인에 선 것은 2014년 12월...

    외국인 가사도우미를 불법 고용한 혐의를 받고 있는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44)이 24일 피의자 신분으로 출입국 당국에 소환됐다. 조 전 부사장이 수사기관 포토라인에 선 것은 2014년 12월 이른바 ‘땅콩회항’ 사건 이후 3년 5개월 만이다. 법무부 산하 서울출입국·외국인청 이민특수조사대는 이날 조 전 부사장을 상대로 필리핀인들을 대한항공 연수생으로 가장해 입국시켜 가사도우미로 고용한 혐의(출입국관리법 위반)에 대해 조사를 벌였다. 이날 낮 12시 55분경 서울 양천구 서울출입국·외국인청에 도착한 조 전 부사장은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고개를 푹 숙인 채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답했다. 화장기 없는 얼굴에 안경을 쓴 모습이었다. 조 전 부사장은 이어지는 질문에는 “죄송하다”고만 한 뒤 조사실로 향했다. 출입국 당국은 조 전 부사장과 어머니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69)이 10여 년 동안 10∼20명의 외국인 가사도우미를 불법 고용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69)의 서울

    中企 납품가 ‘쥐어짜기’, 원가공개 요구 못한다


    정부가 대기업이 납품단가를 낮추기 위해 하청업체에 회계 등 각종 경영정보를 요구하는 관행을 불법으로 다루고 공공분야 입찰 등을 제한하기로 했다. 대기업이 중소기업에 경영정보를...

    정부가 대기업이 납품단가를 낮추기 위해 하청업체에 회계 등 각종 경영정보를 요구하는 관행을 불법으로 다루고 공공분야 입찰 등을 제한하기로 했다. 대기업이 중소기업에 경영정보를 요구하며 납품단가를 ‘쥐어짜는’ 관행이 사라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공정거래위원회는 2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간담회를 열어 이런 내용을 담은 ‘대-중소기업 간 견고한 신뢰 기반 상생협력 생태계 구축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중기부가 앞서 발표한 기술 탈취 대책에 이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기 위한 대책이다. 홍종학 중기부 장관은 “기술자료를 요구하거나 납품단가를 깎기 위해 각종 경영정보를 요구하는 것은 범죄행위”라며 “이런 관행으로 중소기업 경쟁력이 약해졌고 결국 대기업 경쟁력에도 악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정부는 하청업체에 대한 경영정보 요구 행위를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극히 예외적인 경우에만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경영정보를 요구하는

    드루킹이 오사카 총영사로 추천했던 도변호사, “지금 말 못해… 특검서 다 이야기할 것”


    “지금은 할 수 없지만 나중에 특검에 모두 말한 뒤 기자회견을 열겠다.” 24일 오전 경기 성남시의 자택 앞에서 만난 도모 변호사(61)는 말을 아끼면서도 이처럼 ‘폭로 시점’을 예고했다....

    “지금은 할 수 없지만 나중에 특검에 모두 말한 뒤 기자회견을 열겠다.” 24일 오전 경기 성남시의 자택 앞에서 만난 도모 변호사(61)는 말을 아끼면서도 이처럼 ‘폭로 시점’을 예고했다. 도 변호사는 ‘드루킹’(온라인 닉네임) 김동원 씨(49·구속 기소)가 만든 ‘경제적 공진화 모임(경공모)’ 고문 변호사였다. 김 씨가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전 의원(경남도지사 예비후보)에게 일본 주오사카 총영사로 추천한 인물이 바로 도 변호사다. 지난달 중순 도 변호사는 올 3월 백원우 대통령민정비서관을 만난 사실을 해명한 뒤 별다른 의견을 내놓지 않았다. 김 씨와 김 전 의원을 둘러싼 의혹이 갈수록 커지고 있지만 도 변호사는 침묵을 지켰다. 최근 일하는 법무법인에도 잘 출근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는 당시 대화 상황을 가장 잘 아는 만큼 인사 청탁 여부를 가릴 ‘키맨’으로 꼽힌다. 도 변호사가 ‘특검 이후’로 기자회견을 예고한 건 자신의 발언이 불러올 후폭풍을 예상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날도 그는 “현재
    “다회용컵으로 지구 살려주세요”

    “다회용컵으로 지구 살려주세요”


    24일 서울 종로구 스타벅스 더종로점 인근에서 김은경 환경부 장관(뒷줄 왼쪽에서 두 번째)과 이석구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대표이사(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다짐하는...

    24일 서울 종로구 스타벅스 더종로점 인근에서 김은경 환경부 장관(뒷줄 왼쪽에서 두 번째)과 이석구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대표이사(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다짐하는 서약식을 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이날 일회용 컵 사용 자제를 서약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인증샷을 올린 고객 1000명에게 머그잔을 증정했다. 뉴시스

    [단독]김경수-드루킹 만남 담긴 노트북, 경찰 압수수색때 지나쳤다


    김경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드루킹’(온라인 닉네임) 김동원 씨(49·구속 기소)의 만남을 기록한 문건이 저장된 노트북이 경기 파주시 느릅나무출판사(일명 ‘산채’)에 있었지만 경찰은...

    김경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드루킹’(온라인 닉네임) 김동원 씨(49·구속 기소)의 만남을 기록한 문건이 저장된 노트북이 경기 파주시 느릅나무출판사(일명 ‘산채’)에 있었지만 경찰은 3월 21일 이곳을 처음 압수수색할 때 확보하지 못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일지 형식으로 기록된 이 문건은 김 씨의 핵심 측근인 ‘둘리’ 우모 씨(32·구속 기소)의 개인 노트북에 저장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김 씨가 운영한 ‘경제적 공진화 모임(경공모)’ 관계자에 따르면 경찰은 첫 압수수색 후 댓글 여론 조작 프로그램인 ‘킹크랩’을 조사하기 위해 우 씨에게 킹크랩에 접근할 수 있는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추궁했다. 우 씨는 정확한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노트북을 갖다 주면 열어서 보고 알려 주겠다”고 했고, 경찰이 노트북을 가져왔지만 그 안에는 킹크랩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없었다. 경찰이 우 씨에게 갖다 준 노트북은 ‘산채’에서 댓글 작업을 할 때 썼던 노트북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우 씨가 나중에 기억을
    영업익 최고인데… bhc 가맹점주 왜 뿔났나

    영업익 최고인데… bhc 가맹점주 왜 뿔났나


    지난해 치킨 프랜차이즈업체 중 최고 영업이익을 낸 bhc의 가맹점주들이 본사에 항의하는 집단행동에 나섰다. 23일 국회와 공정거래위원회 앞에서 집회를 연 bhc 가맹점주들은 “외국계...

    지난해 치킨 프랜차이즈업체 중 최고 영업이익을 낸 bhc의 가맹점주들이 본사에 항의하는 집단행동에 나섰다. 23일 국회와 공정거래위원회 앞에서 집회를 연 bhc 가맹점주들은 “외국계 사모펀드에 bhc가 매각된 후 가맹점은 수익성이 나빠지고 있는 데 반해 본사만 배를 불리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24일 “bhc 가맹점 협의회의 대화 요구가 있으면 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집단행동에 나선 가맹점주는 800여 곳으로 전체 bhc 가맹점(1430개)의 60%나 된다. 이들은 ‘전국 bhc 가맹점 협의회’를 설립하고 본사를 향해 “주요 공급품의 원가를 내리고 원가 명세, 품목별 마진율을 다음 달까지 공개하라”고 압박에 나섰다. 가맹점주들은 “치킨 프랜차이즈업체 중 bhc의 영업이익률이 나머지에 비해 3배 이상 높다”며 “이는 본사가 가맹점에 공급하는 품목의 원가가 경쟁사에 비해 비정상적으로 높은 ‘착취 구조’에 원인이 있다”고 주장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bhc는 지난해 주

    용인 일가족 살해범 1심 무기징역 선고


    금품을 노리고 재가한 어머니 일가족 3명을 살해한 ‘용인 일가족 살인사건’의 피고인 김성관(34·구속 기소)에게 1심 법원이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수원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판사...

    금품을 노리고 재가한 어머니 일가족 3명을 살해한 ‘용인 일가족 살인사건’의 피고인 김성관(34·구속 기소)에게 1심 법원이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수원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판사 김병찬)는 24일 강도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 씨에게 이같이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치밀하게 범행을 저질렀을 뿐 아니라 범행으로 취득한 피해자의 돈으로 항공권과 값비싼 물품을 구입하는 등 생명에 대한 존중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파렴치한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사형은 인간의 생명을 영원히 박탈하는 궁극의 형벌로서 문명국가의 이성적인 사법제도가 상정할 수 있는 극히 예외적인 형벌”이라며 “피고인에게 사형을 선고하는 것도 고려할 수 있으나 성장 배경, 태도 등을 참작했을 때 갱생의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보기 힘들다”고 무기징역 선고 이유를 설명했다. 범행을 공모한 혐의(존속살해 방조)로 함께 구속 기소된 아내 정모 씨(33)는 징역 8년을 선고받았다. 김 씨 부부는 지난해 10월 21일
    황새 관찰하는 학생들

    황새 관찰하는 학생들


    충남도교육청이 국립생태원과 공동으로 도내 소규모 초중학교생에 대한 진로교육에 나섰다. 24일 첫 대상인 예산군 광시중학교에서 학생들이 생태원이 제공한 망원경 등 관찰장비를 활용해...

    충남도교육청이 국립생태원과 공동으로 도내 소규모 초중학교생에 대한 진로교육에 나섰다. 24일 첫 대상인 예산군 광시중학교에서 학생들이 생태원이 제공한 망원경 등 관찰장비를 활용해 인근 황새마을의 황새를 관찰하고 있다. 충남도교육청 제공

    규모 6.0 이상 지진때 재난문자 강제 전송


    다음 달부터 지진 발생 때 발송되는 긴급재난문자에 국민 안전을 위한 행동요령이 추가된다. 특히 규모 6.0 이상일 경우에는 휴대전화 사용자의 차단 설정과 관계없이 재난문자가 전송된다. ...

    다음 달부터 지진 발생 때 발송되는 긴급재난문자에 국민 안전을 위한 행동요령이 추가된다. 특히 규모 6.0 이상일 경우에는 휴대전화 사용자의 차단 설정과 관계없이 재난문자가 전송된다. 행정안전부는 24일 범정부 합동 지진방재 개선대책을 발표했다. 지난해 11월 발생한 포항지진을 계기로 기존 방재대책의 문제점을 개선한 것이다. 우선 긴급재난문자 발송 체계가 바뀐다. 지금은 진원지와 시간 등 발생정보가 전부다. 앞으로는 발생정보에 낙하물을 주의하고 야외로 대피하라는 등 간단한 국민행동요령이 추가된다. 이동통신망별로 송신 가능한 문자 분량이 다른 점을 감안해 2세대(2G)와 4세대(4G) 통신망 가입자에게 각각 최대 60자, 90자의 문자메시지를 보낸다. 일부 사용자가 휴대전화 설정을 바꿔 재난문자 수신을 차단해도 규모 6.0 이상의 큰 지진이 발생하면 문자가 전송된다. 재난문자 사각지대도 해소하기로 했다. 현재 관측 후 15∼25초 사이에 발표되는 지진 조기경보를 연말부터 빠르면 7초 만에 볼 수 있

    “강원-경기도 상생협력”… 두 바퀴로 DMZ 달린다


    강원도와 경기도의 비무장지대(DMZ)를 자전거로 달리는 ‘2018 Tour de DMZ(투르 드 디엠지)’가 26일 오전 10시 강원 철원 공설운동장에서 시작된다. 전국 자전거 동호인 및 일반인 2000여 명이...

    강원도와 경기도의 비무장지대(DMZ)를 자전거로 달리는 ‘2018 Tour de DMZ(투르 드 디엠지)’가 26일 오전 10시 강원 철원 공설운동장에서 시작된다. 전국 자전거 동호인 및 일반인 2000여 명이 참가하는 이 대회는 2015년 강원도와 경기도의 상생협력 협약 체결로 시작돼 올해 4회를 맞았다. 이날 참가자들은 철원 공설운동장을 출발해 상사리 삼거리∼동송지 삼거리∼DMZ평화문화광장∼백마고지역∼신탄리역∼대광리역∼자향교차로∼연철 공설운동장에 도착하는 56km 코스를 달린다. 이번 대회는 기존 퍼레이드 방식에서 탈피해 경쟁구간을 신설한 점이 특징이다. 경쟁구간은 총 22.3km로 강원도 경쟁구간 12.3km(상사리 삼거리∼DMZ평화문화광장)의 예선을 통과한 참가자 가운데 경기도 경쟁구간 10km(도신로 삼거리∼연천교차로)를 우선 통과한 남녀 각 1∼5등에게 상이 주어진다. 강원도 경쟁구간은 민간인 출입통제구역으로 DMZ 남방한계선을 따라 이어져 이번 대회 코스의 백미가 될 것으로 보
    노인 72% 자녀와 따로 산다

    노인 72% 자녀와 따로 산다


    국내 노인(65세 이상) 5명 중 1명은 80세가 넘은 ‘고령노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반영하듯 노인 10명 중 8명은 ‘70세는 넘어야 노인’이라고 인식했다. 보건복지부는 24일 ‘2017년...

    국내 노인(65세 이상) 5명 중 1명은 80세가 넘은 ‘고령노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반영하듯 노인 10명 중 8명은 ‘70세는 넘어야 노인’이라고 인식했다. 보건복지부는 24일 ‘2017년 노인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4∼11월 전국 1만299명의 노인을 면접조사한 결과다. 이번 조사 결과 △고령노인 증가 △홀몸노인 증가 △사회적 관계망 약화 △생계를 위한 일자리 유지 △만성질환 증가 등이 확연하게 나타났다. 우선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노인 중 80세 이상 노인 비율이 2008년 16.0%에서 지난해 21.7%로 증가했다. 이를 반영하듯 노인들이 인식하는 노인의 나이 기준도 높아졌다. ‘70세 이상부터 노인’이라는 응답은 2008년 68.3%에서 2017년 86.3%로 상승했다. 혼자 사는 노인도 2008년 19.7%에서 지난해 23.6%로 늘어났다. ‘늙으면 자녀와 함께 산다’는 말은 옛말이 됐다. 조사 대상의 72.0%는 부부 가구(48.4%)나 독거 가구(23.6%)로 자
    우암의료재단 ‘지역민 섬김잔치’

    우암의료재단 ‘지역민 섬김잔치’


    의료법인 우암의료재단과 광주시립제1요양병원은 개원 20주년을 기념해 24일 광주 광산구 삼도동에서 환자와 보호자, 지역민을 위한 섬김잔치를 열었다. 우암의료재단...

    의료법인 우암의료재단과 광주시립제1요양병원은 개원 20주년을 기념해 24일 광주 광산구 삼도동에서 환자와 보호자, 지역민을 위한 섬김잔치를 열었다. 우암의료재단 제공
    찢기고 녹슨 세월호 내부… 교복-가방 등 발견

    찢기고 녹슨 세월호 내부… 교복-가방 등 발견


    세월호 선체 주변에서 유류품들이 발견됐다. 24일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 등에 따르면 똑바로 세운 세월호 좌측의 철제 지지대 유실 방지망 안팎에서 교복과 가방을 비롯해 희생자들 것으로...

    세월호 선체 주변에서 유류품들이 발견됐다. 24일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 등에 따르면 똑바로 세운 세월호 좌측의 철제 지지대 유실 방지망 안팎에서 교복과 가방을 비롯해 희생자들 것으로 보이는 물건이 다수 발견됐다. 미수습자 유해도 수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수습자 유족 권오복 씨(64)는 “유류품 발견 소식에 뼛조각이라도 찾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세월호 4층 좌측 객실과 기관실 등에서 잃어버린 가족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 세월호 선체에 들어가 보니 내부 곳곳이 녹슬고 찢겨 구멍이 나 있었다. 4층 좌측 객실 강철 외벽은 침몰 당시 충격을 받아 길이 30m, 폭 3m 정도가 눌려 있었다. 내벽은 심하게 녹슬었다. 뱃머리 갑판의 닻을 내리는 장치의 쇠줄과 밧줄이 모두 감겨 있었다. 침몰 당시 닻이 감긴 상태였다는 뜻이다. 이는 세월호가 침몰할 때 선수 좌현 닻이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내려져 해저에 걸려 침몰했다는 괴담도 사실이

    광주-대구 청소년 교류행사, 26일까지 사흘간 열려


    광주와 대구 청소년들이 두 도시의 문화를 배우는 교류행사를 8년째 이어가고 있다. 광주시는 24일부터 26일까지 대구 청소년 40명을 초청해 광주지역 청소년들과 문화교류 활동을 한다고...

    광주와 대구 청소년들이 두 도시의 문화를 배우는 교류행사를 8년째 이어가고 있다. 광주시는 24일부터 26일까지 대구 청소년 40명을 초청해 광주지역 청소년들과 문화교류 활동을 한다고 밝혔다. 두 지역 청소년 8명은 24일 북구 청소년수련관에서 환영식을 가진 뒤 광주 김치타운에서 ‘남도김치’를 만들고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25일에는 근대역사문화마을 양림동을 둘러보고 광주 미디어아트 플랫폼에서 다양한 미디어 체험을 한다. 26일에는 전남 순천만 국가정원을 방문한다. 광주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은 이틀 동안 광주 곳곳을 둘러보고 광주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 이야기하는 발표회도 연다”고 말했다. 광주지역 청소년들은 9월 대구를 방문해 19세기 초 국채보상운동의 시발점이 된 국채보상운동기념관을 둘러볼 예정이다. 이형주 기자 [email protected]

    “맨손으로 영수증 만지면, 체내 환경호르몬 2배 축적”


    영수증을 맨손으로 만지는 것만으로도 체내에 쌓이는 환경호르몬의 농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경호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팀은 마트에서 일한 지 평균 11년 된 중년 여성 계산원...

    영수증을 맨손으로 만지는 것만으로도 체내에 쌓이는 환경호르몬의 농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경호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팀은 마트에서 일한 지 평균 11년 된 중년 여성 계산원 54명을 대상으로 장갑 착용 여부에 따라 소변 내 비스페놀A(BPA) 농도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측정했다. 이틀 연속 맨손으로 영수증을 취급했을 때 소변에서 검출된 BPA 농도는 mL당 0.92ng(나노그램)으로 업무 전 0.45ng보다 2.04배 높아졌다. 반면 같은 기간 장갑을 끼고 영수증을 만진 경우 BPA 농도는 0.47ng으로 업무 전(0.51ng)과 별 차이가 없었다. BPA는 영수증이나 대기표 등에 쓰이는 ‘감열지’에 사용하는 물질로 인체에 들어가면 내분비 시스템을 교란시킨다. BPA 농도가 높으면 공복 인슐린 수치도 함께 높아져 BPA와 당뇨병 간 상관성이 높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김하경 기자 [email protected]

    군산∼제주노선 증편 후 군산공항 이용객 급증


    전북 군산∼제주 노선 증편으로 군산공항 이용객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제주 노선은 3월 증편 운항 이후 이용객이 급격히 늘어나 그동안 광주 등 타 지역 공항을 이용했던...

    전북 군산∼제주 노선 증편으로 군산공항 이용객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제주 노선은 3월 증편 운항 이후 이용객이 급격히 늘어나 그동안 광주 등 타 지역 공항을 이용했던 전북도민의 항공기 탑승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24일 군산공항에 따르면 주말인 19일부터 부처님오신날인 22일까지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군산∼제주를 오가는 여객기 좌석이 대부분 매진됐다. 이 노선은 이스타항공과 대한항공 2개 항공사가 매일 오후에만 군산을 출발했으나 3월 25일부터 군산에서 오전 10시 55분에 출발하는 항공편이 증편돼 하루 3회 왕복 운항하고 있다. 군산∼제주를 오가는 항공편은 19일 189석, 20일 188석 규모의 여객기 1편당 여유 좌석은 5∼7석 미만에 불과했고, 이마저도 운항 시간이 임박하자 대부분 매진됐다. 징검다리 연휴인 21일과 22일에도 예매율이 90%를 넘었다. 이처럼 군산∼제주 노선 항공기 이용객이 늘어난 것은 3월부터 오전에 군산을 출발하는 비행편이 생기면서 오후에 제

    정신병원 강제 입원 1년새 21%P 줄어


    조현병(정신분열증)으로 정신의료기관에서 입원 치료를 받은 40대 여성 A 씨는 가족에게 심한 분노와 배신감을 갖고 있었다. 자신의 의사와 무관하게 주기적으로 정신의료기관에 입원시켰기...

    조현병(정신분열증)으로 정신의료기관에서 입원 치료를 받은 40대 여성 A 씨는 가족에게 심한 분노와 배신감을 갖고 있었다. 자신의 의사와 무관하게 주기적으로 정신의료기관에 입원시켰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정신의료기관 입원 시 가족과 당사자가 합의해 결정하는 제도가 신설되면서 A 씨와 가족 간 관계가 개선됐다. 2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정신질환자의 ‘비자의(非自意) 입원율’은 지난해 4월 말 58.4%에서 올해 4월 37.1%로 21.3%포인트나 떨어졌다. 지난해 5월 30일 환자의 ‘동의입원 제도’를 신설한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정신건강복지법)’이 시행된 결과다. 비자의 입원은 보호의무자나 시·군·구청장에 의한 입원을 말한다. 제철웅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정신건강복지법을 통해 입·퇴원 과정에서 환자의 인권과 절차적 권리가 공고하게 보호되는 변화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정신건강복지법에 따라 이달 30일부터는 ‘입원적합성 심사위원회’가 본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