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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T아일랜드 최민환·율희, 결혼했어요…“잘 살겠다”

    FT아일랜드 최민환·율희, 결혼했어요…“잘 살겠다”


    밴드 ‘FT아일랜드’의 최민환(26)과 그룹 ‘라붐’ 출신 율희(21)가 결혼했다. 최민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두 사람은 19일 서울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양가 가족과 친지를 비롯...

    밴드 ‘FT아일랜드’의 최민환(26)과 그룹 ‘라붐’ 출신 율희(21)가 결혼했다. 최민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두 사람은 19일 서울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양가 가족과 친지를 비롯 가까운 지인들이 참석했다. 본식 사회는 FT아일랜드 멤버 송승현이 맡았다. 축가는 FT아일랜드 이재진과 엔플라잉 이승협, 유회승이 불렀다. 최민환은 “참석해주신 하객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께서 축하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보내주신 축하와 사랑 잊지 않고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전했다. FNC는 “앞으로도 두 사람이 만들어 갈 미래를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청했다. 이들은 지난해 9월 연인 사이임을 인정했다.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고 올해 1월 밝혔다. 올해 5월 아들 재율 군을 낳았다. 최민환은 2007년 FT아일랜드 멤버로 데뷔했다. 2009년 드라마 ‘집으로 가는 길’을 시작으로 연기 활동도 겸하고 있다. 율희는 2014년 라붐으로 데뷔했다. 작년 4월 라붐은 ‘휘 휘’로
    “교황, 방북 진지하게 고려하지만 일부 조건 충족돼야”

    “교황, 방북 진지하게 고려하지만 일부 조건 충족돼야”


    프란치스코 교황은 북한 방문 가능성을 진지하게 고려할 예정이나, 그 전에 북한이 충족해야 할 일부 조건이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교황청 고위 관료를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프란치스코 교황은 북한 방문 가능성을 진지하게 고려할 예정이나, 그 전에 북한이 충족해야 할 일부 조건이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교황청 고위 관료를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에 다르면 피에트로 파롤린 교황청 국무원장은 전날 밤 기자들에게 “교황은 자신의 방북 의지를 표명했다”면서 “우리는 그것(초청)이 공식화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파롤린 국무원장은 교황청 내 2인자다. 파롤린 국무원장은 교황 방북 전 북한이 충족해야 하는 조건이 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것(조건)은 우리가 방북 가능성을 본격적으로 생각하기 시작할 때 나중에 논의할 것”이라면서 “그 때 우리는 여행(방북) 성립될 수 있는 조건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이라고 답했다. 그는 “교황은 기꺼이 (북한) 방문을 하겠지만 이런 종류의 여행에는 진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인천대 문학상’ 김민지·김현지 학생, 시-소설 부문 총장상 수상


    인천대는 ‘2018 인천대 문학상’ 4개 부문 수상자를 19일 발표했다. 재학생을 대상으로 시, 소설, 극예술, 평론 등 4개 부문을 선정했다. 총장상은 시 부문 김민지 씨(정치외교학과), 소설...

    인천대는 ‘2018 인천대 문학상’ 4개 부문 수상자를 19일 발표했다. 재학생을 대상으로 시, 소설, 극예술, 평론 등 4개 부문을 선정했다. 총장상은 시 부문 김민지 씨(정치외교학과), 소설 부문 김현지 씨(국어국문학과)가 받았다. 수상작은 작품집으로 정리해 도서관에 비치된다. 대학 측은 앞으로 시민 작품을 출품 받아 문학상을 주기로 했다. 학교 관계자는 “언론사와 연계한 신춘문예 등용문을 만들어 신인 작가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희제 기자 [email protected]
    갤러리 와 기획전 김병태 ‘BLACK MIST’

    갤러리 와 기획전 김병태 ‘BLACK MIST’


    하이에나의 울음소리가 허공으로 흩어지고 무거운 어둠이 탈색되며 새벽이 밀려온다. 아프리카의 검은 안개가 마사이마라 대평원에 쏟아진다. 아프리카에서 살며 20여 년을 기록해 온...

    하이에나의 울음소리가 허공으로 흩어지고 무거운 어둠이 탈색되며 새벽이 밀려온다. 아프리카의 검은 안개가 마사이마라 대평원에 쏟아진다. 아프리카에서 살며 20여 년을 기록해 온 김병태에게도 처음으로 접해보는 생경한 경험이다. 태고의 원초적 공간인 아프리카의 흐릿하고 엷은 빛의 기억을 담은 김병태 사진전 Black Mist가 경기도 양평에 있는 갤러리 와(관장 김경희) 기획전으로 지난 14일부터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김병태는 아프리카 사진하면 우리들이 흔히 생각하는 개념을 파괴한다. 감정의 찌꺼기가 묻어나지 않은 무심함과 감각을 극한으로 몰아붙이며 자유로움을 기록한다. 사진의 형식을 의식하지 않은 상상들은 진한 잔향으로 향기로움을 뿜어낸다. 변화무쌍한 어둠속 아프리카의 광활한 초원에서의 검은 기록들은 대형 프린트에 담겨 감동을 선사한다. 김병태의 사진전 Black Mist는 11월 30일까지 계속된다.
    넷플릭스는 毒 든 사과?! 오늘은 ‘큰손’ 내일은 ‘포식자’ 될 우려

    넷플릭스는 毒 든 사과?! 오늘은 ‘큰손’ 내일은 ‘포식자’ 될 우려


    올해 들어 국내 주식시장이 침체된 상황에서도 코스닥에 상장된 ‘스튜디오드래곤’과 ‘제이콘텐트리’의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올해 각각 TV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과 ‘밥 잘...

    올해 들어 국내 주식시장이 침체된 상황에서도 코스닥에 상장된 ‘스튜디오드래곤’과 ‘제이콘텐트리’의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올해 각각 TV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과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를 크게 성공시킨 이들 콘텐츠 제작사는 ‘넷플릭스 수혜주’로 꼽히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넷플릭스가 이들로부터 한류 콘텐츠를 대거 사들이고 있어 매출이나 수익성이
    ‘30주년’ 김종진 “전태관, 힘겨운 암투병…조마조마하지만 믿어”

    ‘30주년’ 김종진 “전태관, 힘겨운 암투병…조마조마하지만 믿어”


    김종진이 암 투병 중인 전태관에 대해 “조마조마하지만 이번에도 이겨낼 것”이라고 밝혔다. 봄여름가을겨울은 19일 오후 3시 서울 이태원에 위치한 올댓재즈에서 데뷔 30주년 기념 헌정...

    김종진이 암 투병 중인 전태관에 대해 “조마조마하지만 이번에도 이겨낼 것”이라고 밝혔다. 봄여름가을겨울은 19일 오후 3시 서울 이태원에 위치한 올댓재즈에서 데뷔 30주년 기념 헌정 앨범 ‘친구와 우정을 지키는 방법’ 프로젝트 기념 간담회를 열었다. 봄여름가을겨울은 지난 1986년 故 김현식이 결성한 밴드로, 1988년부터 활동을 시작해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이했다. 이번 앨범의 수익금은 암 투병 중인 전태관에게 전달된다. 김종진은 “고난을 모르고 살아왔는데, 전태관이 건강을 잃으면서 처음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며 “동료 뮤지션들이 자발적으로 음악을 통해서 후원을 하겠다고 했을 때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완전히 바뀌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종진은 전태관의 암투병 상황에 대해 “전태관은 나와 음악을 시작하면서 꼭 해보자고 약속한 것 중에 ‘우리가 나중에 힘들어지더라도 결코 추한 모습을 대중에게 보이지 말자’는 말이 있었다”며 “지금 전태관은 그것을 지키고 있고, 6년 전에 신장암이
    조인성, 서울송파경찰서 홍보대사 위촉…“가교 역할 할 것”

    조인성, 서울송파경찰서 홍보대사 위촉…“가교 역할 할 것”


    배우 조인성이 서울송파경찰서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서울송파경찰서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조인성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며 “지역 주민으로서 송파구에 애착을 갖고, 나눔을...

    배우 조인성이 서울송파경찰서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서울송파경찰서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조인성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며 “지역 주민으로서 송파구에 애착을 갖고, 나눔을 실천하며 함께하는 사회를 만드는데 공헌해 온 조인성을 송파경찰서 홍보대사로 위촉하여 공동체치안과 다양한 범죄예방 활동을 통해 주민 참여를 이끌어내고 주민과 경찰의 가교 역할을 하기 위해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되었다”고 알렸다. 송파경찰서장과 송파경찰서의 경찰관이 함께 참석한 위촉식 후 조인성은 송파구 경찰과 함께 주민의 순찰 요청지역인 가락동 공원 주변에 순찰을 돌며 합동 순찰하는 등 다양한 범죄예방 홍보 활동에 참여했다. 순찰 후에는 ‘경찰이 곧 시민이고 시민이 곧 경찰이다’라는 말에 공감하며 주민 참여 활성화를 위한 공동체 치안 홍보영상을 촬영, 송파경찰서에서 진행하고 있는 정책 등을 알리는 등 본격 홍보활동에 참여했다. 안종익 송파경찰서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배우로서 앞으로 범죄예방 분야에서의 대활
    조계종 “문재인 대통령 참여 가톨릭 특별미사 생중계 ‘당혹’”

    조계종 “문재인 대통령 참여 가톨릭 특별미사 생중계 ‘당혹’”


    대한불교조계종은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한반도 평화를 위한 미사가 몇몇 방송사를 통해 생중계된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는 19일 한반도 평화와 종교간 평화를...

    대한불교조계종은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한반도 평화를 위한 미사가 몇몇 방송사를 통해 생중계된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는 19일 한반도 평화와 종교간 평화를 기원하는 입장문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 위원회는 “문재인 대통령께서 18일 바티칸에서 열린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열린 가톨릭 특별 미사에 참여했다. 취지와 주제만 놓고 보면 한반도 평화를 향한 대통령의 지고한 헌신의 연장선으로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그러나 특별 미사가 우리나라 공중파 등 몇몇의 방송사를 통해 생중계로 국민들에게 전한 것은 한반도의 평화에 대한 희망과 열의가 녹아있음과 동시에 보통의 상식을 넘어선 특정 종교에 대한 과도한 모습으로도 비춰지고 있어 당혹감 또한 존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국가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한 국제관계는 명확히 그것이 갖는 경계를 준수해야 한다”면서 “그러함에도 이번 특별 미사를 생중계로 시청한 국민이 정교분리라는 헌법적 가치에 혼선을 일으키고, 나아가 종교
    뮤지컬배우 서지유, ‘헤어지는 날’ 싱글앨범 출시

    뮤지컬배우 서지유, ‘헤어지는 날’ 싱글앨범 출시


    뮤지컬, 연극, 팝페라 가수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서지유의 첫 싱글앨범이 나온다. 이번 앨범의 제작사 Con.T(콘티)는 “배우 서지유가 아닌, 가수 서지유로서의 첫 발을 내딛게 되는...

    뮤지컬, 연극, 팝페라 가수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서지유의 첫 싱글앨범이 나온다. 이번 앨범의 제작사 Con.T(콘티)는 “배우 서지유가 아닌, 가수 서지유로서의 첫 발을 내딛게 되는 싱글앨범 1집이 10월 23일 발매된다”라고 전했다. 서지유는 청순한 외모, 감성적인 연기, 마음을 움직이는 호소력 있는 음색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배우다. 뮤지컬 ‘싱글즈’, ‘은밀하게 위대하게’, ‘국화꽃향기’, 연극 ‘데스트랩’, ‘햄릿’, ‘택시드리벌’ 등에 출연했다. 싱글앨범 1집의 타이틀곡은 ‘헤어지는 날’이다. 사랑했던 사람과 이별하는 여자의 마음을 그린 곡이다. 서지유만의 ‘물로 덧칠하는 듯’한 투명한 호소력이 묻어나는 곡이다. 서지유가 여주인공으로 출연했던 뮤지컬 ‘국화꽃향기’의 OST를 작사·작곡한 이성모가 곡을 만들고 피아니스트 김진아가 편곡했다. 양형모 기자 [email protected]
    의정부 대표콘텐츠 ‘K-Culture SHOW 별의전설’ 컴백

    의정부 대표콘텐츠 ‘K-Culture SHOW 별의전설’ 컴백


    의정부예술의전당(사장 박형식)이 제작한 대표적 지역문화콘텐츠 이 한국문화예술회관 ‘2018 방방곡곡 문화공감 레퍼토리 제작개발프로그램’에 선정되어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관객들을...

    의정부예술의전당(사장 박형식)이 제작한 대표적 지역문화콘텐츠 이 한국문화예술회관 ‘2018 방방곡곡 문화공감 레퍼토리 제작개발프로그램’에 선정되어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관객들을 다시 만난다. 은 지방공연장에서 제작한 문화콘텐츠가 시즌1·2로 이어지면서 서울과 해외, 지방초청투어를 받은 최초의 사례이다. 의정부예술의전당만의 레퍼토리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 많은 지방공연장들이 기존 작품을 초청해 무대에 올리는 소극적인 방식으로 콘텐츠를 공급하고, 그마저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해 비판을 받아온 것이 현실이다. 의정부예술의전당은 직접 자체 기획 및 제작으로 차별화된 우수한 콘텐츠를 제작한 데다, 일회성 공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성을 가지고 콘텐츠를 발전시켜 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만하다. 은 지역의 관객에 국한하지 않고 처음부터 해외시장을 겨냥한 콘텐츠라는 점에서도 다른 작품들과는 차별화되

    30년 일기 모아 97살에 책 발간…22일 북 콘서트


    강원 양양군 서면 송천리 시골마을에 살고 있는 이옥남 할머니(97)가 30년 일기를 모아 책으로 발간해 화제다. 양양군은 글쓴이 이옥남 할머니를 모시고 22일 양양읍 소재 대어서점에서 북(Book)...

    강원 양양군 서면 송천리 시골마을에 살고 있는 이옥남 할머니(97)가 30년 일기를 모아 책으로 발간해 화제다. 양양군은 글쓴이 이옥남 할머니를 모시고 22일 양양읍 소재 대어서점에서 북(Book)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1922년 양양군 서면 갈천리에서 태어난 이 할머니는 17살에 현재 살고 있는 송천리로 시집왔다. 어깨너머로 한글을 익혔지만 당시 사회 분위기에 글을 아는 체도 못하고 살아오다 55살부터 연습 삼아 글을 쓰기 시작했다. 손자인 탁동철 양양 상평초 교사는 할머니가 30년 넘게 쓴 일기를 모아 글쓰기 모임에서 ‘깨모도 못붓고 뻐꾹새 울 뻔했네’라는 제목으로 문집을 내기도 했다. 또 북펀딩을 추천받아 151편의 일기를 다시 엮어 지난 8월 ‘아흔 일곱 번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이라는 책을 발간했다. 이번 북 콘서트는 서점의 날을 기념해 한국서점조합연합회가 전국 25개 서점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어디가書(서) 동네서점 가書(서)’ 일환으로 마련됐다. 탁동철 교사가
    할리우드 ‘퍼스트맨’, ‘암수살인’ 제치고 개봉 첫날 1위 7만 넘어서

    할리우드 ‘퍼스트맨’, ‘암수살인’ 제치고 개봉 첫날 1위 7만 넘어서


    할리우드 영화 ‘퍼스트맨’(감독 데이미언 셔젤)이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퍼스트맨’은 개봉 당일인 지난 18일 1137개...

    할리우드 영화 ‘퍼스트맨’(감독 데이미언 셔젤)이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퍼스트맨’은 개봉 당일인 지난 18일 1137개 스크린에서 7만84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7만3275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퍼스트맨’은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인류 역사상 최초로 달에 착륙한 인간 닐 암스트롱의 위대한 여정과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영화. ‘위플래시’와 ‘라라랜드’를 연출한 데이미언 셔젤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역시 그와 함께 ‘라라랜드’에 출연한 라이언 고슬링이 주인공 닐 암스트롱 역을 맡았다. 비수기 극장가에서 개봉한 ‘퍼스트맨’은 그간 박스오피스를 점령해온 ‘암수살인’과 ‘베놈’을 모두 제치고 올 가을 새로운 흥행 1위에 등극했다. 새로운 흥행작 ‘퍼스트맨’은 데이미언 셔젤 감독 전작으로 약 360만 관객을 동원 영화 ‘라라랜드’(오프닝 6만2258명)와 ‘위플래쉬’(오프닝 5만7856명) 오프닝 기록을 모두
    이문세, 헤이즈와 역대급 감성 컬래버…아련한 곡

    이문세, 헤이즈와 역대급 감성 컬래버…아련한 곡


    이문세의 정규 16집을 빛낼 타이틀곡이 베일을 벗었다. 이문세는 18일 오전, 공식 SNS를 통해 오는 22일 오후 6시 발매 예정인 정규 16집 앨범 ‘비트윈 어스(Between Us)’의 타이틀곡 제목이...

    이문세의 정규 16집을 빛낼 타이틀곡이 베일을 벗었다. 이문세는 18일 오전, 공식 SNS를 통해 오는 22일 오후 6시 발매 예정인 정규 16집 앨범 ‘비트윈 어스(Between Us)’의 타이틀곡 제목이 ‘희미해서’라고 알렸다. 타이틀곡 ‘희미해서’의 컬래버레이션은 헤이즈와 함께 했다. 그는 ‘희미해서’의 작곡 및 작사를 비롯해, 피처링에도 참여했다. ‘희미해서’는 놓아버리지 못해 선명하게 아팠던 기억과 감정들이 시간이 지나 희미해져 아름다운 기억이 되었다는 내용을 담은 곡이다. 가슴 한 켠에 아련하게 자리한 감정을 따뜻하게 어루만지는 곡이 될 예정이다. 19일 오후 6시에는 ‘희미해서’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도 공개한다. 천사 날개를 단 남자가 연인과의 행복했던 시간을 회상하는 듯한 내용으로, 전체 뮤직비디오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낼 예정이다. 앞서 공개된 ‘우리 사이’와 마찬가지로 아이유, 윤아, 볼빨간사춘기 등의 뮤직비디오를 작업한 이래경 감독에 메가폰을 잡아 감성적인 곡에 어울리는
    김조한, 2년 4개월만에 새 솔로 싱글 발매…달달 감성곡

    김조한, 2년 4개월만에 새 솔로 싱글 발매…달달 감성곡


    가수 김조한이 2년 4개월 만에 새 솔로 싱글을 들고 돌아온다. 김조한은 19일 0시 본인의 오피셜 인스타그램을 통해 새 디지털 싱글 ‘스윗 러브(Sweet Love)’ 25초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컴백...

    가수 김조한이 2년 4개월 만에 새 솔로 싱글을 들고 돌아온다. 김조한은 19일 0시 본인의 오피셜 인스타그램을 통해 새 디지털 싱글 ‘스윗 러브(Sweet Love)’ 25초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컴백 소식을 전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특유의 소울 가득한 보컬로 신곡을 가창하는 김조한의 모습이 담겨 있으며, 영상 마지막 장면에는 ‘2018. 10. 24. PM6 / SWEET LOVE’라는 텍스트를 삽입해 음원 발매일시와 곡 제목을 알렸다. 이번 싱글은 김조한이 지난 2016년 6월 발표한 ‘Y.O.U’ 이후 약 2년 4개월 만에 공개하는 신보로, 곡 제목처럼 달달한 멜로디와 감미로운 보컬이 돋보이는 곡이다. 소속사 측 관계자는 “최근 21년 만에 재결합한 솔리드 활동을 비롯해 다방면에서 바쁜 일정을 소화했던 김조한은 자신의 컴백을 기다린 팬들을 위해 새로운 솔로곡 발매를 결정했다”며 “오랜만에 선보이는 김조한표 사랑 노래가 될 ‘스윗 러브(Sweet Love)’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
    ‘국가부도의 날’ 벵상 카셀 “1997년 韓 IMF 위기, 궁금했다”

    ‘국가부도의 날’ 벵상 카셀 “1997년 韓 IMF 위기, 궁금했다”


    영화 ‘국가부도의 날’(감독 최국희)에 프랑스 배우이자 세계적인 스타 뱅상 카셀이 ‘IMF 총재’ 역으로 한국 영화에 처음 출연했다. 오는 11월28일 개봉하는 ‘국가부도의 날’은...

    영화 ‘국가부도의 날’(감독 최국희)에 프랑스 배우이자 세계적인 스타 뱅상 카셀이 ‘IMF 총재’ 역으로 한국 영화에 처음 출연했다. 오는 11월28일 개봉하는 ‘국가부도의 날’은 국가부도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베팅하는 사람, 그리고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까지, 1997년 IMF 위기 속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 ‘라빠르망’ ‘제이슨 본’ ‘블랙 스완’ ‘오션스 트웰브’ 등을 통해 프랑스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배우 뱅상 카셀이 ‘국가부도의 날’에서 한국과의 협상을 위해 비밀리에 입국하는 ‘IMF 총재’ 역을 맡아 처음으로 한국 영화에 출연해 기대를 모은다. 탁월한 연기력과 특유의 매력으로 한국 영화 팬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아온 뱅상 카셀은 협상을 위해 비밀리에 입국한 ‘IMF 총재’로 등장해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하는 것은 물론 ‘한시현’ 역의 김혜수와 팽팽한 대립 구도를 형성한다. 여유로운 태도와 치밀한
    크러쉬 “이별곡, 경험으로부터 나온다”

    크러쉬 “이별곡, 경험으로부터 나온다”


    크러쉬가 “이별곡은 경험으로부터 나온다”고 밝혔다. 크러쉬는 최근 한 매거진과의 인텁를 통해 “이별 곡은 아무래도 경험으로부터 많이 나온다”며 “인위적이거나 꾸미는 걸 좋아하지...

    크러쉬가 “이별곡은 경험으로부터 나온다”고 밝혔다. 크러쉬는 최근 한 매거진과의 인텁를 통해 “이별 곡은 아무래도 경험으로부터 많이 나온다”며 “인위적이거나 꾸미는 걸 좋아하지 않아서 본능적으로 가사를 쓰는 편”이라고 답했다. 이어 “이별의 공허함을 담기 위해 편곡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며 “이 계절에 듣기 좋은 노래라고 생각한다”고 새 싱글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크러쉬는 “요즘엔 11월에 있을 콘서트랑 미국, 유럽투어를 준비하고 있다”며 “국내 콘서트 매진은 예상하지 못했고 지난 2016년에 했던 콘서트에 비해 2배 이상 커져 걱정이 많았고 표가 남으면 직접 사서 사돈의 팔촌까지 나눠주려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크러쉬는 “매번 콘서트 할 때마다 울었지만, 이번엔 안 울 자신 있다”고 답하면서 “콘서트에 깜짝 선물이 있으니 기대 많이 해 달라”며 단독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주는 것도 잊지 않았다. 크러쉬는 “내년엔 정규 앨범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며 “크러쉬로 보여
    한식당 ‘라연’ ‘가온’ 3년 연속 ★★★

    한식당 ‘라연’ ‘가온’ 3년 연속 ★★★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19’ 발표 서울의 한식당 라연과 가온이 미슐랭(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에 선정됐다. 미쉐린 코리아는 18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미쉐린...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19’ 발표 서울의 한식당 라연과 가온이 미슐랭(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에 선정됐다. 미쉐린 코리아는 18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19’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에 ‘스타’를 받은 레스토랑은 모두 26곳으로 지난해보다 2곳이 늘었다. 최고등급 3스타는 신라호텔의 한식당 라연과 광주요가 운영하는 가온이 이름을 올렸다. 두 곳 모두 2016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3스타를 받았다. 2스타는 권숙수(한식), 정식(코리안 컨템퍼러리), 코지마(스시), 알라 프리마(이노베이티브)와 밍글스(코리언 컨템퍼러리) 등 5곳이 선정됐다. 1스타 레스토랑은 19곳으로 곳간(한식), 다이닝 인 스페이스(프렌치 컨템퍼러리), 도사(이노베이티브), 라미띠에(프렌치), 발우공양(사찰음식), 비채나(한식), 스와니예(이노베이티브), 유 유안(중식), 익스퀴진(이노베이티브), 제로 콤플렉스(이노베이티브), 주옥(코리안 컨템퍼러리), 진진(중식), 테이블 포포
    제주항공, 동방신기 모델 재계약

    제주항공, 동방신기 모델 재계약


    제주항공(대표이사 이석주)은 18일 그룹 동방신기(사진)와 모델계약을 2년 연장했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2017년 5월 유노윤호, 그리고 같은 해 8월 병역을 마친 최강창민과 추가로 모델 계약을...

    제주항공(대표이사 이석주)은 18일 그룹 동방신기(사진)와 모델계약을 2년 연장했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2017년 5월 유노윤호, 그리고 같은 해 8월 병역을 마친 최강창민과 추가로 모델 계약을 맺었다. 일본에서 인기 높은 동방신기를 모델로 선정한 이후 일본 국적의 ‘리프레시 포인트’ 회원이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8만4000여 명이 증가했다. 또한 제주항공 일본 페이스북 팔로워는 9만7000여명으로 전년 대비 182% 증가했고, 포스팅 참여율도 237% 높아졌다. 동방신기는 현재 일본 12개 도시에서 아레나&돔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김재범 기자 [email protected]
    [양형모의 공소남닷컴] 김우형 “애들 괴롭히는 교장, 두 번은 못 할 듯”

    [양형모의 공소남닷컴] 김우형 “애들 괴롭히는 교장, 두 번은 못 할 듯”


    ■ 뮤지컬 ‘마틸다’ 김우형·방진의 김우형 “과격한 변신 팬들은 좋대요” 방진의 ‘마틸다’의 착한 선생님 변신 “평소 모습? 사실 저 개구쟁이랍니다” “마틸다? 영화 레옹에 나왔던...

    ■ 뮤지컬 ‘마틸다’ 김우형·방진의 김우형 “과격한 변신 팬들은 좋대요” 방진의 ‘마틸다’의 착한 선생님 변신 “평소 모습? 사실 저 개구쟁이랍니다” “마틸다? 영화 레옹에 나왔던 그 여자아이?” 하는 분이 계시더군요. 나탈리 포트만이 열세 살 때 출연했던 영화죠. 물론 뮤지컬 ‘마틸다’의 마틸다는 영화의 마틸다와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마틸다’가 공연되고 있는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김우형·방진의 두 배우를 만났습니다. 김우형 배우는 파격을 넘어 ‘과격’에 가까운 대변신을 보여주고 있죠. 이 작품 최강의 악역인 ‘트런치불’ 교장입니다. 못생기고 뚱뚱한 데다 성격까지 포악합니다. 전직 해머던지기 국가대표 출신으로 평소 “아이들은 구더기 떼일 뿐”이라 입버릇처럼 말하고 다닐 정도로 아이들을 싫어합니다. 놀랍게도, 미혼의 여성입니다. 김우형 배우가 여장을 합니다! 방진의 배우는 ‘미스 허니’ 선생님 역할입니다. 책을 좋아하면서 영리하고 당찬 마틸다를 아끼고 보호해주는 수호천사 같은 선생님이죠.
    올리브가지 선물한 교황 “평화 염원 담았다”

    올리브가지 선물한 교황 “평화 염원 담았다”


    문재인 대통령과의 면담을 마친 프란치스코 교황은 별도의 공간에 대기하고 있던 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 강경화 외교부 장관 등과 인사를 나눴다. 문 대통령 내외는 준비해온 예수님...

    문재인 대통령과의 면담을 마친 프란치스코 교황은 별도의 공간에 대기하고 있던 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 강경화 외교부 장관 등과 인사를 나눴다. 문 대통령 내외는 준비해온 예수님 얼굴상과 성모상 등을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선물했다. 천주교 신자인 김 여사(세례명 골롬바·비둘기라는 뜻)는 검은 미사포를 머리에 쓰고 교황을 맞았다. 문 대통령은 성모상을 소개하며 “평화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고, 교황은 “너무 아름답다”고 했다. 청와대는 “한국 조각계의 원로이자 한국 교회 조각의 현대화, 토착화에 크게 기여한 최종태 조각가의 작품”이라며 “성모 마리아는 한국 민족과 교회를 돌보는 수호성인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답례로 프란치스코 교황은 올리브 가지와 자신이 쓴 책을 전달했다. 교황은 “올리브 가지를 대통령께 드리고 싶다. 로마의 예술가가 평화의 염원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한국에서 번역해 놓은 교황님 책을 다 읽어봤다”며 감사를 표했다. 또 프란치스코 교황은
    [동안 열풍 톡톡]“남자들도 눈썹 문신 많이 해요”

    [동안 열풍 톡톡]“남자들도 눈썹 문신 많이 해요”


    《 한 해 두 해 지나가는 세월을 거스르고 싶은 마음들이 보입니다. 피부 미백 화장품, 주름 제거 보톡스가 소비자의 마음을 뒤흔듭니다. 남녀노소 불문한 ‘동안’ 열풍이 거세네요. 외모만...

    《 한 해 두 해 지나가는 세월을 거스르고 싶은 마음들이 보입니다. 피부 미백 화장품, 주름 제거 보톡스가 소비자의 마음을 뒤흔듭니다. 남녀노소 불문한 ‘동안’ 열풍이 거세네요. 외모만 좇으며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은 없을까요. 》 ▼ 나를 위한 귀한 투자 ▼ “아이들과 학부모를 대하는 일을 하다 보니 깔끔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유지해야 해요. 보톡스를 맞고 인상이 환해져서 본인이 만족한다면 충분히 좋은 일이죠. 내 마음대로 외모를 관리하는 것도 행복추구권의 일종입니다. 중년들도 ‘욜로족’ 하면 안 될 이유 없잖아요?” ―이미숙 씨(50대·학원 강사) “미백과 탄력에 좋다는 에센스 제품을 꾸준히 씁니다. 2년째 한 달에 두 번씩은 피부과에서 기미 치료를 받고 있죠. 피부가 망가지고 몸이 흐트러지면 금방 스트레스를 받고 자존감이 낮아지거든요. 꾸준한 자기관리는 내가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는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어 긍정적인 자아를 만들어주죠. 활력과 열정을 가진 사람들이 우울증 같은 갱년기 질환도 잘
    줄곧 분단현장에 깊은 관심… 내년초 동북아 방문때 방북 가능성

    줄곧 분단현장에 깊은 관심… 내년초 동북아 방문때 방북 가능성


    프란치스코 교황이 18일(현지 시간) 문재인 대통령이 전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북한 방문 요청에 “나는 갈 수 있다”고 밝히면서 교황이 방북한다면 언제 어떤 형식으로 할 것인지에...

    프란치스코 교황이 18일(현지 시간) 문재인 대통령이 전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북한 방문 요청에 “나는 갈 수 있다”고 밝히면서 교황이 방북한다면 언제 어떤 형식으로 할 것인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가톨릭계에서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북 의사를 밝힌 만큼 빠르면 내년 1월 동북아시아 방문 일정의 일환으로 북한을 찾을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교황은 최근 “내년 일본을 방문하고 싶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중국 선교에 적극적인 교황은 2013년 즉위 이후 중국과의 관계 개선에도 공을 들여 왔다. 16일(현지 시간) 바티칸에서 열린 세계주교대의원회의 ‘시노드’에 참석한 중국 주교 2명은 교황을 만나 중국 초청 의사를 전달한 상황. 프란치스코 교황이 일본과 중국을 방문하는 과정에서 평양을 함께 방문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는 시나리오가 나오는 이유다. 교황 방북이 성사되려면 넘어야 할 과제도 적지 않다. 가장 큰 문제는 교황이 어떤 형식으로 방북하느냐다. 교황의 외국 방문은 주로 2가지
    [이재국의 우당탕탕]〈10〉호르몬 전쟁

    [이재국의 우당탕탕]〈10〉호르몬 전쟁


    “요즘 괜히 울적하고 눈물도 많아졌어.” “나는 요즘 성시경 노래가 그렇게 좋더라.” 지난주 술자리에서 친구들과 나눈 대화다. 40대 중반이 되고 나니 호르몬에 변화가 생긴 건지 다들...

    “요즘 괜히 울적하고 눈물도 많아졌어.” “나는 요즘 성시경 노래가 그렇게 좋더라.” 지난주 술자리에서 친구들과 나눈 대화다. 40대 중반이 되고 나니 호르몬에 변화가 생긴 건지 다들 남성 갱년기에 대한 얘기뿐이었다. 예전에는 목이 터져라 건배를 하고 대화보다는 술 마시는 데 집중했는데 요즘은 건배도 별로 안 하고 입이 아프도록 수다를 떨고, 할 얘기가 남았다며 커피숍에 가서 또 수다를 떨고 헤어질 때도 있다. 40대 중반이 되면 정말 호르몬에 변화가 생기는 걸까? 비슷한 증상을 겪고 있는 친구가 많았다. “예전에는 액션 영화만 봤는데, 요즘은 멜로 영화가 좋아.” “나는 땀이 많이 나고, 얼굴이 빨개져. 이것도 갱년긴가?” 언제나 마음은 청춘이겠지만 호르몬의 변화는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아내에게도 호르몬 변화가 찾아왔는지 목소리가 점점 커지기 시작했다. 예전에는 무거운 짐이 있으면 꼭 나보고 도와달라고 했는데 요즘은 식탁도 번쩍번쩍 옮기고, 소파를 옮길 때도 “얼쩡거리면 방해되니까
    교황 “초청장 오면 北 갈 수 있다”

    교황 “초청장 오면 北 갈 수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82)은 18일(현지 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평양 초청에 “초청장이 오면 무조건 응답을 줄 것이다. 나는 갈 수 있다”고 말했다. 역사적인 교황의 첫 북한 방문 가능성이...

    프란치스코 교황(82)은 18일(현지 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평양 초청에 “초청장이 오면 무조건 응답을 줄 것이다. 나는 갈 수 있다”고 말했다. 역사적인 교황의 첫 북한 방문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방북을 조율하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된다면 북-미 간 비핵화 협상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바티칸 교황궁 2층 교황 서재에서 프란치스코 교황과 38분간 단독 면담을 갖고 교황을 북한으로 초청하고 싶다는 김 위원장의 뜻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평양을 방문했을 때 김 위원장에게 ‘교황께서 한반도 평화와 번영에 관심이 많다’며 교황을 만나 뵐 것을 제안했고 김 위원장은 바로 그 자리에서 ‘교황님이 평양을 방문하시면 열렬히 환영하겠다’는 적극적인 환대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그동안 교황께서 평창 겨울올림픽과 (남북) 정상회담 때마다 남북 평화를 위해 축원해 주신 데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에 프란치스
    “北 리종혁, 교황 방북 물밑추진 나설듯”

    “北 리종혁, 교황 방북 물밑추진 나설듯”


    리종혁 북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겸 조국통일연구원 원장(82·사진)이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북을 성사시키기 위해 교황청과 물밑 접촉에 나설 수 있다고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공사가...

    리종혁 북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겸 조국통일연구원 원장(82·사진)이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북을 성사시키기 위해 교황청과 물밑 접촉에 나설 수 있다고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공사가 전망했다. 리 원장은 국제의회연맹(IPU) 총회 참석 차 스위스 제네바에 있다. 태 전 공사는 17일 자신의 기명칼럼을 통해 “리종혁은 1980년대 말 김일성, 김정일에게 종교정책 변화로 북한의 외교적 고립을 타파하자고 직접 건의한 인물”이라며 “김정일로부터 바티칸 교황청과 비밀협상을 벌이는 과업을 받고, 로마 주재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대표로 파견되었으며 오랜 기간 물밑 협상을 벌여 1987년 서울대교구 장익 신부가 포함된 교황청 대표단의 첫 북한 방문을 성사시켰다”고 설명했다. 태 전 공사는 리종혁이 1988년 4월 북한의 천주교 신자 홍도숙(세례명 데레사)의 바티칸 교황청 방문, 그해 6월 조선가톨릭협회 결성도 이끌었다고 했다. 태 전 공사는 “북한과 세계를 가톨릭으로 처음 연결시켰던 리종혁이 이러한
    “남녀 평등해질수록 성향 차이 더 커진다”

    “남녀 평등해질수록 성향 차이 더 커진다”


    앞에 1만 원 지폐 10장이 놓여 있다고 해보자. 자선단체와 자신이 나눠 가질 수 있다. 결정은 혼자 할 수 있다. 얼마를 내고 얼마를 자신이 가질까. 심리학과 경제학에서 유명한 이 실험에서,...

    앞에 1만 원 지폐 10장이 놓여 있다고 해보자. 자선단체와 자신이 나눠 가질 수 있다. 결정은 혼자 할 수 있다. 얼마를 내고 얼마를 자신이 가질까. 심리학과 경제학에서 유명한 이 실험에서, 여성은 남성에 비해 자선단체에 더 많은 금액을 내놓는 경향이 있다. 학자들은 이를 ‘이타심에 대한 선호가 더 높다’고 해석한다. 이타심 외에 신뢰, 잘한 일에 대한 칭찬 등에 대해 여성은 남성보다 더 높은 선호를 보인다. 반면 남성은 위험을 감수하거나 참는 상황, 나쁜 일에 대해 응징을 하는 데에 여성보다 높은 선호를 보인다. 최근 성별에 따른 이런 성향 차이가 대규모 국제 통계 연구에서 다시 한번 확인됐다. 또, 경제가 발전하고 남녀가 평등해질수록 이 차이가 오히려 더 커진다는 사실도 새롭게 발견됐다. 아르민 팔크 독일 본대 경제학과 교수와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 연구팀은 조사평가기관 갤럽의 2012년 세계조사(World Poll) 자료 중 세계 선호도 조사(GPS) 결과를 분석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연

    野 “MBC 올해 적자 1000억 넘을 것”


    MBC의 적자 규모가 상반기에만 500억 원이 넘고, 연말이면 1000억 원에 이를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정용기 자유한국당 의원은 18일 국회에서 열린...

    MBC의 적자 규모가 상반기에만 500억 원이 넘고, 연말이면 1000억 원에 이를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정용기 자유한국당 의원은 18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지난해 상반기 MBC는 영업이익이 흑자(27억 원)였지만 올해는 상반기 영업이익이 536억 원 적자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이런 추세라면 연말 1000억 원을 넘는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국감에 출석한 김상균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장도 “지난달 MBC 업무보고를 받았는데 광고 매출이 190억 원 줄고, 영업비용이 300억 원 증가해 상반기에만 약 500억 원 적자를 본다고 했다”고 인정했다. 김 이사장은 “종합편성채널은 약진하고 글로벌 사업자들(넷플릭스 등)이 국내 시장을 잠식하는 상황에서 MBC는 시대에 뒤처져 적자 악순환을 겪는다는 사실이 놀랍고 충격적이다”라며 “MBC의 공영성을 살리는 것이 중요한 문제”라고 덧붙였다. 방문진이 최승호 MBC 사장
    피아졸라의 ‘누에보 탱고’, ‘재즈 탱고’로 진화시켜

    피아졸라의 ‘누에보 탱고’, ‘재즈 탱고’로 진화시켜


    “마에스트로, 당신이 허락한다면 즉흥연주를 해도 될까요?” 아버지뻘 거장 작곡가의 방에 놓인 피아노에 앉은 청년. 그가 긴장을 무릅쓰고 던진 첫 질문이다. 거장 아스토르...

    “마에스트로, 당신이 허락한다면 즉흥연주를 해도 될까요?” 아버지뻘 거장 작곡가의 방에 놓인 피아노에 앉은 청년. 그가 긴장을 무릅쓰고 던진 첫 질문이다. 거장 아스토르 피아졸라(1921∼1992)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물론이지. 당신이 하고픈 대로. (내 음악을) 마음껏 변형해도 좋아.” 고전 탱고 음악을 쇄신한 ‘누에보 탱고’(새로운 탱고)가 ‘재즈 탱고’로 또 한 번 진화한 역사적 순간이다. 최근 강원 춘천시에서 만난 음악가 파블로 지글러(74·사진)는 40년 전 일을 어제처럼 기억했다. 그는 피아졸라 사후 누에보 탱고의 적통을 이은 또 다른 거장이다. 피아졸라는 누에보 탱고로 20세기 클래식과 월드뮤직에 깊은 족적을 남긴 아르헨티나 거장이다. 지글러는 14일 경기 가평군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에서 자신의 트리오와 열정적인 탱고 재즈를 선보였다. “탱고의 영혼은 곧 포르테뇨(항구 사람)들의 영혼이죠.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사람들 말이에요. 아직도 연주할 때면 어린 시절 느낀 부에노스아이레
    [사진기자의 ‘사談진談’]낭중지카(囊中之camera)

    [사진기자의 ‘사談진談’]낭중지카(囊中之camera)


    “You press the button, we do the rest.”(당신은 셔터만 누르세요, 나머지는 우리가 할게요.) 이런 슬로건을 걸고 1889년 나온 코닥 카메라는 조작이 쉽고 가벼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필름...

    “You press the button, we do the rest.”(당신은 셔터만 누르세요, 나머지는 우리가 할게요.) 이런 슬로건을 걸고 1889년 나온 코닥 카메라는 조작이 쉽고 가벼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필름 카메라의 시대는 35mm 소형 카메라에서 정점을 찍었는데, 1925년 독일 라이카에서 만든 최초의 소형 카메라는 발명 동기가 재밌다. 한 등산가가 기존 무거운 카메라를 메고 알프스 등산에 실패하자 공학박사를 찾아가 작은 카메라를 만들어달라고 요청해 탄생했다. 가볍고 단순한 카메라를 쓰고 싶다는 사용자의 요구를 코닥과 라이카가 제대로 읽었다. 디지털 시대가 오며 카메라 회사들은 화질 경쟁을 펼쳤고 이미지 센서의 감도 개선과 화소수에 사활을 걸었다. 하지만 셔터 속도를 높이고 수많은 기능을 탑재시킨 디지털일안반사식(DSLR) 카메라는 다시 무거워졌고 복잡했기에 사진업 종사자나 마니아들의 전유물에 머물렀다. 대중은 이보다 작고 심플한 콤팩트 카메라의 손을 들어줬다. 이렇듯 카메

    카슈끄지, 마지막 칼럼서 ‘자유 아랍’ 열망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가 내 칼럼들을 (인터넷에) 영어뿐 아니라 사우디아라비아어로도 실어준 것에 감사한다. 아랍인들에게는 서방 민주주의 사회의 다양성과 복잡성에 대한 글을...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가 내 칼럼들을 (인터넷에) 영어뿐 아니라 사우디아라비아어로도 실어준 것에 감사한다. 아랍인들에게는 서방 민주주의 사회의 다양성과 복잡성에 대한 글을 모국어로 읽고 이해하고 대화할 기회가 필요하다.” 이달 초 터키 주재 사우디 영사관에서 살해된 것으로 알려진 사우디 출신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60)가 마지막으로 남긴 칼럼 중 일부다. 카슈끄지는 사우디 왕실을 비판하는 내용의 글을 지난해부터 WP에 실어왔다. 17일 뉴욕타임스는 영사관 안에서 무장한 사우디인들에게 붙잡힌 카슈끄지가 손가락이 잘리는 등 고문을 받다가 참수된 정황이 담긴 녹음테이프 내용을 보도했다. 이 소식을 접한 WP 글로벌칼럼 편집자 캐런 아티아는 “2주 전 받은 이 글을 카슈끄지가 돌아와 함께 편집해 주길 희망했지만 이제 그런 기대를 할 수 없게 됐다. 이 마지막 칼럼에는 그가 온 생애를 바쳐 추구한 ‘자유 아랍’에의 열망과 헌신이 오롯이 담겨 있다”고 밝혔다. 카슈끄지는 이 칼럼에서 “2011

    교황 “평화 프로세스 멈추지 말고 나아가라… 두려워 말라”


    18일(현지 시간) 바티칸 교황궁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만난 프란치스코 교황(82)이 방북 여부에 대해 “나는 갈 수 있다”고 답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교황의 북한 방문이 실현될 가능성이...

    18일(현지 시간) 바티칸 교황궁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만난 프란치스코 교황(82)이 방북 여부에 대해 “나는 갈 수 있다”고 답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교황의 북한 방문이 실현될 가능성이 커졌다. 또 프란치스코 교황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문 대통령의 움직임에 대해 다시 한 번 힘을 실어줬다. 문 대통령은 이날 38분간 교황과 단독 면담을 갖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교황의 지지와 방북 등을 부탁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긍정적인 의사를 밝히면서 교황 방북을 위한 세부 조율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프란치스코 교황 방북을 위한 북한과 교황청 간의 논의가 시작된다면 북한의 개혁·개방 움직임도 더 가속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 교황 “멈추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라” 이날 낮 12시 10분, 교황궁 2층에 있는 서재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난 문 대통령은 “교황님이 평양을 방문하시면 열렬히 환영하겠다”는 김 위원장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의 구

    신문협회 “탈북민 기자 배제 통일장관 문책을”


    한국신문협회가 남북고위급회담 공동취재단에서 탈북민 기자를 배제한 통일부를 비판했다. 통일부는 15일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열린 남북고위급회담 취재를 위해 구성한 공동취재단에서...

    한국신문협회가 남북고위급회담 공동취재단에서 탈북민 기자를 배제한 통일부를 비판했다. 통일부는 15일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열린 남북고위급회담 취재를 위해 구성한 공동취재단에서 탈북민이란 이유로 김명성 조선일보 기자를 일방적으로 배제했다. 신문협회는 18일 성명을 통해 “군부독재정권에서나 있을 법한 일이 발생한 것”이라며 “탈북민의 권리 보호와 국내 정착에 가장 앞장서야 할 통일부가 탈북민을 차별했다”고 비판했다. 협회는 “정부는 빠른 시일 내에 사과와 함께 (조명균) 통일부 장관 등 관계자를 문책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국기자협회도 이날 “부처 이해관계에 따라 특정 기자를 배제하는 것은 심각한 언론자유 침해”라고 지적했다. 이어 “공동취재단 구성은 출입기자단과 언론사가 결정해 왔다. 지금까지 어떤 부처도 공동취재단 구성에 개입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국여기자협회 역시 성명서를 내고 “취재 장소가 어디든 취재단 구성에 관여할 권리는 없다”며 통일부에 우려와 유감을 표명했다.
    [김인현의 바다와 배, 그리고 별]〈2〉어느 별에게 물어볼까요?

    [김인현의 바다와 배, 그리고 별]〈2〉어느 별에게 물어볼까요?


    “지도 얼른 펴 봐. 여기서 좌회전이지?” 내비게이션이 없던 시절 조수석에 탄 사람은 참 바빴다. 지도를 보고 운전자에게 어디로 가야 할지 알려줘야 했다. 순발력이 없으면 차가...

    “지도 얼른 펴 봐. 여기서 좌회전이지?” 내비게이션이 없던 시절 조수석에 탄 사람은 참 바빴다. 지도를 보고 운전자에게 어디로 가야 할지 알려줘야 했다. 순발력이 없으면 차가 ‘삼천포’로 빠지기 일쑤였다. 지금은 다 추억이 됐지만…. 좁은 땅에서도 이렇게 어려운데 망망대해에서 길 찾기는 얼마나 어려울까. 태양과 달, 혹은 별의 고도를 구하고 ‘올머낵(almanac)’이라는 책을 찾아봐서 현재 위치를 구하는 방법이 있다. 고도를 구함에는 ‘섹스턴트’라는 도구를 이용한다. 올머낵은 선조들이 천체의 시간별 고도를 측정해 만든 책자이다. 그 날짜와 시간에 어떤 별이 어느 고도에 있다면 당신의 현재 위치는 어디라고 알려주는 기능을 한다. 이런 항해법을 천문 항해라고 한다. 콜럼버스 ‘선배님’으로부터 수백 년 동안 항해 선배들이 사용해온 지혜다. 이 방법은 여전히 유효하다. 일몰이나 여명 때면 하늘에서 별이 반짝인다. 북반구에는 시리우스, 스피카, 알데바란, 안타레스와 같은 별들이 밝아서 잘 보인다. 1
    [횡설수설/윤상호]‘추모의 벽’

    [횡설수설/윤상호]‘추모의 벽’


    서울과 워싱턴에서 번갈아 매년 개최되는 한미 연례안보협의회(SCM)는 북한 핵·미사일 대응 같은 한미 주요 군사 현안이 논의되는 자리다. 워싱턴에서 열릴 때는 국방부 장관 등 우리 군...

    서울과 워싱턴에서 번갈아 매년 개최되는 한미 연례안보협의회(SCM)는 북한 핵·미사일 대응 같은 한미 주요 군사 현안이 논의되는 자리다. 워싱턴에서 열릴 때는 국방부 장관 등 우리 군 관계자들이 시내의 한국전쟁기념공원을 찾아 헌화, 참배하는 것으로 일정이 시작된다. 백발이 성성한 미 참전노병들도 참석해 먼저 떠나보낸 전우들을 추모하며 감회에 젖는다. 공원 내 기념비엔 ‘전혀 알지 못하고, 만나본 적 없는 나라의 국민을 지키기 위해 국가의 부름에 응한 아들과 딸들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적혀 있다. ▷6·25전쟁 당시 미국은 가장 먼저 유엔기를 든 전투부대를 파병했다. 전쟁 기간 연인원 178만여 명이라는 최대 규모의 병력을 보냈고 13만여 명의 전사상자(전사 3만6000여 명)를 냈다. 워싱턴을 포함해 42개 주엔 그 고귀한 희생을 기리는 140여 개의 한국전 참전 기념물이 세워져 있다. 이들 시설에선 유엔의 날(10월 24일)이 되면 각종 기념행사도 열린다. 60여 년 전 대한민국을 위해 산화한 영웅
    [고양이 눈]담쟁이

    [고양이 눈]담쟁이


    뾰족한 철조망, 날카로운 유리 조각. 담을 쌓은 까칠한 마음이 느껴집니다. ‘아야’ 소리 날 것 같은 이것들 사이로 보들보들 담쟁이가 기어갑니다. 경계를 허뭅니다. 김재명 기자...

    뾰족한 철조망, 날카로운 유리 조각. 담을 쌓은 까칠한 마음이 느껴집니다. ‘아야’ 소리 날 것 같은 이것들 사이로 보들보들 담쟁이가 기어갑니다. 경계를 허뭅니다. 김재명 기자 [email protected]
    동아음악콩쿠르 이석준 호른상 신설

    동아음악콩쿠르 이석준 호른상 신설


    이석준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사진)의 상금 기탁으로 동아음악콩쿠르에 ‘이석준 호른상’이 신설된다. 이 교수는 2년마다 열리는 호른부문 수석 입상자에게 이석준 호른상과 상금...

    이석준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사진)의 상금 기탁으로 동아음악콩쿠르에 ‘이석준 호른상’이 신설된다. 이 교수는 2년마다 열리는 호른부문 수석 입상자에게 이석준 호른상과 상금 100만 원을 수여하기로 하고 상금을 기탁했다. 이 교수는 “호른 연주를 활성화하고 후배들을 격려하기 위해 상금을 기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서울대 음대에 재학하던 1994년 동아음악콩쿠르 호른부문 1위에 입상했다. 유윤종 기자 [email protected]
    [구본진의 필적]〈29〉창의적이지만 의지 약한 김기창

    [구본진의 필적]〈29〉창의적이지만 의지 약한 김기창


    청록산수, 바보산수로 유명한 운보 김기창은 20세기 대한민국을 대표할 만한 미술가이다. 그는 초등학교 입학 이후 병으로 청각을 상실했고 언어장애를 얻었지만 많은 노력 끝에 자신만의...

    청록산수, 바보산수로 유명한 운보 김기창은 20세기 대한민국을 대표할 만한 미술가이다. 그는 초등학교 입학 이후 병으로 청각을 상실했고 언어장애를 얻었지만 많은 노력 끝에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그의 글씨는 부드러운 곡선 위주인데 이는 예술적 감성을 의미한다. 크기, 기울기, 기초선 등의 변화가 심한 것은 자유분방하고 상상력이 풍부하며 창의적임을 알려주는데 이는 모두 예술가에게 적합한 기질이다. 그는 자유롭고 활달하며 힘찬 필력을 바탕으로 풍속화, 화조도, 문자도, 극단적인 추상에 이르기까지 구상, 추상의 전 영역을 넘나들었다. 예수를 한복을 입은 한국인으로 묘사한 동양화를 그리는 등 어느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작품들을 선보이기도 했다. 미술가로서의 운보는 높이 평가받을 만하다. 그런데 운보의 글씨에는 큰 장점만큼이나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 우선 불규칙성이 지나치게 심하다. 이런 글씨를 쓰는 사람은 의지가 박약해서 외부 환경에 끌려다니는 특징이 있다. 또 ‘ㄹ’의 끝부분이 얼버
    김주원 신임 원불교 종법사 “불의까지 품어 정의 실현해야”

    김주원 신임 원불교 종법사 “불의까지 품어 정의 실현해야”


    “불의를 내치면서 세우는 정의는 오래가지 못합니다. 불의까지 품어서 정의를 실현하는 것, 그것이 종교의 역할이죠.” 원불교의 교단 최고지도자에 선출된 전산(田山) 김주원...

    “불의를 내치면서 세우는 정의는 오래가지 못합니다. 불의까지 품어서 정의를 실현하는 것, 그것이 종교의 역할이죠.” 원불교의 교단 최고지도자에 선출된 전산(田山) 김주원 종법사(70·사진)는 18일 전북 익산시 중앙총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신임 종법사는 지난달 18일 원불교의 103년 역사에서 역대 6번째 종법사에 선출됐다. 전산 종법사는 탈종교 시대 속 원불교를 이끌 방향으로 ‘무아봉공(無我奉公)’을 내세웠다. 무아봉공은 원불교의 핵심 사상 중 하나로 나를 없애고 공익을 위해 성심성의를 다한다는 뜻이다. 전산 종법사는 “이기심을 버리고 세상을 위해 선행을 베풀고 덕을 쌓는 게 곧 자신을 위한 것”이라며 “참된 수도는 산중에 들어서는 것이 아니라 생활 가운데에 마음을 잘 써나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등록된 원불교 신자는 약 130만 명이다. 그는 교조 소태산(少太山) 박중빈 대종사(1891∼1943), 정산(鼎山) 송규(1900∼1962), 대산(大山) 김대거(1
    “횡단보도 앞 신호등 잘 보이나요?” 공공디자인 전시회

    “횡단보도 앞 신호등 잘 보이나요?” 공공디자인 전시회


    18일 서울 중구 ‘문화역서울 284’에서 열린 ‘2018 공공디자인 기획전’을 방문한 어린이들이 교통안전 시설물을 체험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18일 서울 중구 ‘문화역서울 284’에서 열린 ‘2018 공공디자인 기획전’을 방문한 어린이들이 교통안전 시설물을 체험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우리의 공간은 어떤가요?’라는 주제로 28일까지 열린다. ‘2018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 수상작 전시, 공공디자인 체험 등이 진행된다. 박영대 기자 [email protected]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19’ 선정, 2곳 늘어 26곳… 한식당 강세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19’ 선정, 2곳 늘어 26곳… 한식당 강세


    서울의 미식을 겨루는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19’에서 한식당 라연과 가온이 3년 연속 별 3개를 차지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한식 강세가 이어졌다. 미쉐린코리아는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서울의 미식을 겨루는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19’에서 한식당 라연과 가온이 3년 연속 별 3개를 차지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한식 강세가 이어졌다. 미쉐린코리아는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19’ 발간 기념회를 열고 별 1∼3개를 받은 레스토랑 26곳을 공개했다. 올해로 3년째 발간되는 ‘미쉐린 가이드 서울’은 지난해보다 2곳 많은 26곳의 식당에 별을 줬다.이번에 선정된 레스토랑 중 절반인 13곳이 한식을 하거나 한식을 기반으로 한 퓨전요리를 선보이는 곳이다. 손가인 기자 [email protected]
    [바둑]알파고 vs 알파고 특선보… 유례없는 혁명

    [바둑]알파고 vs 알파고 특선보… 유례없는 혁명


    3000년이 넘는 바둑의 역사에서 여러 차례 패러다임 전환이 있었지만 알파고가 가져온 혁명만큼 극적인 사례는 없다고 할 수 있다. 이른 삼삼 침입, 어깨 짚음, 초반 정석 등을 통해 인간의...

    3000년이 넘는 바둑의 역사에서 여러 차례 패러다임 전환이 있었지만 알파고가 가져온 혁명만큼 극적인 사례는 없다고 할 수 있다. 이른 삼삼 침입, 어깨 짚음, 초반 정석 등을 통해 인간의 고정관념을 여지없이 깨버렸다. 알파고 이후 바둑은 분명 한 단계 이상 업그레이드됐다고 할 수 있다. 백 12까지는 알파고가 애용하는 포진인데 이제는 기본 포석으로 취급받고 있다. 수순 중 백 10으로 참고 1도 1로 붙이는 것도 가능하다. 흑 20까지 흑 세력, 백 실리의 구도다. 흑 13은 큰 곳. 참고 2도 흑 1로 두는 것이 두텁지만 발이 느리다. 백 4로 갈라치기를 당하면 흑 세력이 쪼그라든다. 흑 15의 어깨 짚음은 알파고 전매특허. 이 수에 어떻게 응수하든 하변 흑 세력이 깊어진다. 그래서 백 16으로 아예 손을 뺐는데, 알파고 제로가 가장 먼저 선보인 수법이다. 해설=김승준 9단·글=서정보 기자
    [눈과 귀가 즐거운 주말]영화 호밀밭의 반항아 外

    [눈과 귀가 즐거운 주말]영화 호밀밭의 반항아 外


    ■ 영화 호밀밭의 반항아(사진) 감독 대니 스트롱. 출연 니컬러스 홀트, 조이 도이치, 세라 폴슨. 12세 관람가. 18일 개봉. 스크린으로 만나는 J.D.샐린저. ★★★★ (★ 5개 만점) 퍼스트맨 ...

    ■ 영화 호밀밭의 반항아(사진) 감독 대니 스트롱. 출연 니컬러스 홀트, 조이 도이치, 세라 폴슨. 12세 관람가. 18일 개봉. 스크린으로 만나는 J.D.샐린저. ★★★★ (★ 5개 만점) 퍼스트맨 감독 데이미언 셔젤. 출연 라이언 고슬링, 클레어 포이. 12세 관람가. 18일 개봉. 푸른 달빛에 푹 잠긴다. ★★★☆ ■ 공연 뮤지컬 마틸다(사진) 천재 소녀 마틸다가 펼치는 유쾌하고 환상적인 세계. 웃다 보면 어느새 가슴이 찡해진다. 2019년 2월 10일까지. 서울 강남구 LG아트센터. 6만∼14만 원. ★★★★ 연극 에쿠우스 말 7마리의 눈을 찌른 소년 알런과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다이사트가 마주하며 긴장이 고조되는데…. 인간의 본질과 욕망을 치밀하고 뜨겁게 그린 명작. 11월 18일까지. 서울 충무아트센터 중극장블랙. 4만4000∼5만5000원. ★★★☆ ■ 클래식 베토벤의 시간 ‘17’20―스와나이 아키코 바이올린·가네코 요코 피아노(사진) 일본 바이올리니스트 스와
    “폐쇄적 쇼스타코비치, 음악은 깊고 유머러스”

    “폐쇄적 쇼스타코비치, 음악은 깊고 유머러스”


    “사람들은 쇼스타코비치가 새로운 곡을 발표할 때마다 기대에 부풀어 올랐죠. 그와 함께 피아노를 연주하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 호텔에서 만난 노신사가 60년 전...

    “사람들은 쇼스타코비치가 새로운 곡을 발표할 때마다 기대에 부풀어 올랐죠. 그와 함께 피아노를 연주하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 호텔에서 만난 노신사가 60년 전 기억을 더듬었다. 러시아 출신 지휘자 미하일 유롭스키(73)다. 그는 쇼스타코비치와 인연이 깊다. 아버지의 친한 친구였던 쇼스타코비치로부터 어린 시절 음악적으로 큰 영향을 받았고 2012년 제3회 국제 쇼스타코비치상을 수상하는 등 쇼스타코비치 전문가로 인정받는다. “쇼스타코비치는 공손하지만 굉장히 폐쇄적인 사람이었어요. 하지만 그의 음악은 깊고 넓고 유머러스하죠. 인간적 면모와 음악의 성격이 너무 달라 ‘신이 대신 작곡해준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 적도 있습니다.” 모스크바 콘서바토리에서 지휘를 전공한 그는 모스크바 볼쇼이 극장 등을 이끌다가 1989년 독일로 이주했다. 이후 북서독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총감독, 쾰른 서독일 방송교향악단 수석지휘자 등을 거쳐 현재 폴란드 신포니아 유벤투스의 수석객원지휘자를
    바닥에 짓눌려 분노에 몸부림 치는 군상들

    바닥에 짓눌려 분노에 몸부림 치는 군상들


    1979년 서울 종로구 동숭동에 있던 청년작가회관. 당시 20대 초반이었던 화가는 전시장 벽이 아닌 바닥에 그림을 그렸다. 고깃덩어리처럼 사지 없이 고함치는 몸 그림은 관람객 발에 짓밟히는...

    1979년 서울 종로구 동숭동에 있던 청년작가회관. 당시 20대 초반이었던 화가는 전시장 벽이 아닌 바닥에 그림을 그렸다. 고깃덩어리처럼 사지 없이 고함치는 몸 그림은 관람객 발에 짓밟히는 신세가 됐다. 작가 정복수(61·사진)의 센세이션을 일으킨 첫 개인전, ‘바닥화―밟아주세요’였다. 어느덧 손꼽히는 중견 작가가 된 그가 최근 서울 강남구 갤러리세인에서 29번째 개인전 ‘몸의 극장’을 열었다. 정 작가의 그림은 사실 처음 보는 사람은 불편할 수 있다. 언제나 그렇듯 이번 전시도 장기가 훤히 보이는 신체를 그린 작품이 대다수이기 때문이다. “인간은 불완전하다”는 생각에 팔다리도 종종 생략한다. 예쁜 그림을 선호하는 이들에겐 ‘무섭다’ ‘징그럽다’는 반응도 적지 않다. 하지만 평단이나 후배 예술가들은 그를 주저 없이 ‘작가들이 좋아하는 작가’로 부른다. 정 작가가 이런 무시무시한 그림에 천착하는 이유는 뭘까. 그는 “화가는 그림과 싸우는 사람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보통의 경우라면 보기 싫은 것,
    15억원짜리 자기 작품 분쇄한 뱅크시 “연습한대로 잘 안됐다”

    15억원짜리 자기 작품 분쇄한 뱅크시 “연습한대로 잘 안됐다”


    영국 출신의 ‘얼굴없는 거리 예술가’ 뱅크시(가명)가 17일(현지시간) ‘풍선을 든 소녀’ 분쇄사건을 자신이 의도적으로 일으켰다고 시인했다. 또 사전에 미리 연습까지 했었는데 “예상과...

    영국 출신의 ‘얼굴없는 거리 예술가’ 뱅크시(가명)가 17일(현지시간) ‘풍선을 든 소녀’ 분쇄사건을 자신이 의도적으로 일으켰다고 시인했다. 또 사전에 미리 연습까지 했었는데 “예상과 달리 완전히 분쇄되지 않았다”고 아쉬워했다. 지난 5일 영국 런던 소더비경매에서는 뱅크시의 작품 ‘풍선을 든 소녀’가 104만파운드(약 15억4700만원)에 낙찰된 직후 저절로 찢어져 미술 애호가들을 경악시켰다. 갑자기 그림이 틀에서 미끌어지듯 아래로 떨어지더니 마치 파쇄기로 문서를 자르는 것처럼 가늘게 잘라진 것. 액자틀에 소형 분쇄기가 숨겨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뱅크시가 의도적으로 이런 일을 벌인 것같다는 의혹이 제기됐었다. 그림을 누가 구매했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가디언에 따르면, 17일 뱅크시 웹사이트(http://www.banksy.co.uk)에 동영상 한개가 공개됐다. 동영상은 뱅크시의 2006년도작 ‘풍선을 든 소녀’의 모조품을 액자 속에 감춰둔 소형 분쇄기를 이용해 완전히 분쇄하는
    프로기사들, 한국기원 부총재·사무총장 해임 건의키로

    프로기사들, 한국기원 부총재·사무총장 해임 건의키로


    프로기사들이 기사회장 불신임안과 한국기원 부총재·사무총장 해임을 본격적으로 요구하고 나섰다. 18일 서울 마장로 한국기원 4층에서는 오전 10시부터 프로기사 대의원회의가 열렸다. 이...

    프로기사들이 기사회장 불신임안과 한국기원 부총재·사무총장 해임을 본격적으로 요구하고 나섰다. 18일 서울 마장로 한국기원 4층에서는 오전 10시부터 프로기사 대의원회의가 열렸다. 이 회의에서 대의원들은 두 가지 안건을 임시 기사총회 안건으로 상정하기로 했다. 손근기 기사회장에 대한 불신임안과 한국기원 송필호 부총재, 유창혁 사무총장에 대한 해임건의안이다. 임시 기사총회에서 투표권이 있는 프로기사 294명 중 과반수(148명) 이상이 참석해 이 중 과반수 이상이 찬성할 경우 손근기 기사회장은 기사회장직을 내놓아야 한다. 프로기사들은 손근기 기사회장이 기사들이 알아야 할 정보를 공유하지 않고 거짓말을 한 점, 기사들의 의견을 고루 청취하지 않았으며 이를 대변하지도 못해 왔다는 점을 들어 지난 5일 74명의 프로기사들이 불신임안에 서명한 바 있다. 역시 임시 기사총회에서 과반수 이상이 동의할 경우 프로기사들은 기사회의 이름으로 한국기원 홍석현 총재에게 부총재와 사무총장에 대한 해임을 공식건의하게 된다.
    “외모관리, 나를 위한 투자” vs “내 주름은 내가 알아서 할게”

    “외모관리, 나를 위한 투자” vs “내 주름은 내가 알아서 할게”


    한 해 두 해 지나가는 세월을 거스르고 싶은 마음들이 보입니다. 피부 미백 화장품, 주름 제거 보톡스가 소비자의 마음을 뒤흔듭니다. 남녀노소 불문한 ‘동안’ 열풍이 거세네요. 외모만...

    한 해 두 해 지나가는 세월을 거스르고 싶은 마음들이 보입니다. 피부 미백 화장품, 주름 제거 보톡스가 소비자의 마음을 뒤흔듭니다. 남녀노소 불문한 ‘동안’ 열풍이 거세네요. 외모만 좇으며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은 없을까요. ● 나를 위한 귀한 투자 “아이들과 학부모를 대하는 일을 하다 보니 깔끔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유지해야 해요. 보톡스를 맞고 인상이 환해져서 본인이 만족한다면 충분히 좋은 일이죠. 내 마음대로 외모를 관리하는 것도 행복추구권의 일종입니다. 중년들도 ‘욜로족’ 하면 안 될 이유 없잖아요?” -이미숙 씨(50대·학원 강사) “미백과 탄력에 좋다는 에센스 제품을 꾸준히 씁니다. 2년째 한 달에 두 번씩은 피부과에서 기미 치료를 받고 있죠. 피부가 망가지고 몸이 흐트러지면 금방 스트레스를 받고 자존감이 낮아지거든요. 꾸준한 자기관리는 내가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는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어 긍정적인 자아를 만들어주죠. 활력과 열정을 가진 사람들이 우울증 같은 갱년기 질환도 잘 견뎌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