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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 명품 베르사체… 美기업, 2조4000억원에 인수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명품 브랜드 베르사체(Versace)가 미국 패션업체인 마이클 코어스(Michael Kors)에 매각된다. 마이클 코어스는 25일(현지 시각) 성명을 내고 18억3000만유로(약 2조4000억원)에...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명품 브랜드 베르사체(Versace)가 미국 패션업체인 마이클 코어스(Michael Kors)에 매각된다. 마이클 코어스는 25일(현지 시각) 성명을 내고 18억3000만유로(약 2조4000억원)에 베르사체를 인수한다고 밝혔다.베르사체는 1978년 이탈리아 디자이너 지안니 베르사체가 자신의 이름을 따서 설립한 패션 업체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메두사의 머리 모양을 브랜드 로고로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창업자인 지안니 베르사체가 1997년 사망한 이후 여동생인 도나텔라 베르사체가 경영을 맡으면서부터 실적이 신...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베르사체', 마이클코어스에 매각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베르사체', 마이클코어스에 매각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인 이탈리아의 '베르사체'가 미국의 핸드백 브랜드인 '마이클코어스'에 팔렸다.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마이클코어스는 25일(현지시각) 성명을 발표하고 베르사체를...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인 이탈리아의 '베르사체'가 미국의 핸드백 브랜드인 '마이클코어스'에 팔렸다.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마이클코어스는 25일(현지시각) 성명을 발표하고 베르사체를 18억3000만유로(약 2조400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존 아이돌 마이클코어스 최고경영자(CEO)는 "베르사체 인수는 마이클코어스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베르사체는 1978년 이탈리아 패션 디자이너인 잔니 베르사체가 세운 패션 브랜드다. 그리스 신화 속 메두사의 머리를 본딴 로고로 유명한 베르사체는 2016년 기준 6억86...
    ‘수퍼카’엔 ‘수퍼북’…페라리 역사 담은 3300만원짜리 책 나온다

    ‘수퍼카’엔 ‘수퍼북’…페라리 역사 담은 3300만원짜리 책 나온다


    수퍼카 브랜드 페라리가 회사의 71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책을 출간한다. 책은 웬만한 국산 중형차 한 대 값과 맞먹는 최고 3만달러(약 3300만원)로, ‘수퍼북’이라 할 만하다.독일 예술...

    수퍼카 브랜드 페라리가 회사의 71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책을 출간한다. 책은 웬만한 국산 중형차 한 대 값과 맞먹는 최고 3만달러(약 3300만원)로, ‘수퍼북’이라 할 만하다.독일 예술 전문 출판사 타셴이 출간하는 책 ‘페라리’는 페라리 창립 연도인 1947년을 기념해 한정판으로 1947권만 제작됐다. 페라리 전문 기자이자 작가인 피노 알리에비가 편집에 참여했다. 514쪽의 방대한 분량에는 페라리의 71년 역사가 상세히 담겨있다. 지금껏 외부에 공개된 적 없는 역대 모델의 사진과 스케치 수백 장 등도 확인해 볼 수 있다....
    EU 정상회의… 홀로 다른 곳 보는 메이 영국 총리

    EU 정상회의… 홀로 다른 곳 보는 메이 영국 총리


    20일(현지 시각)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열린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들이 단체 촬영을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만 동선에서 벗어나 반대편을...

    20일(현지 시각)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열린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들이 단체 촬영을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만 동선에서 벗어나 반대편을 바라보고 있다. 이날 회담은 내년 3월로 예정된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조건을 정하기 위해 열렸지만 소득 없이 마무리됐다. 프랑스·독일 등은 영국이 국내 격론 끝에 마련해 온 '소프트 브렉시트(EU와 경제 협력은 유지)' 계획을 거부했다. 영국이 EU 가입국의 의무는 하지 않고 경제적 이익만 취하려 한다는 이유에서다.
    佛법원, 극우 르펜에 정신감정 명령

    佛법원, 극우 르펜에 정신감정 명령


    지난해 프랑스 대선 결선투표에 올랐던 극우 정당 국민연합의 마린 르펜〈사진〉 대표가 법원에서 정신 감정을 받아야 한다는 명령을 받았다.20일(현지 시각) AFP통신에 따르면, 르펜은 이날...

    지난해 프랑스 대선 결선투표에 올랐던 극우 정당 국민연합의 마린 르펜〈사진〉 대표가 법원에서 정신 감정을 받아야 한다는 명령을 받았다.20일(현지 시각) AFP통신에 따르면, 르펜은 이날 트위터에 법원이 보낸 정신 감정 명령서를 사진으로 찍어 올렸다. 이 명령서는 르펜이 언어를 정상적으로 이해하고 대답할 수 있는지에 대해 감정을 받으라는 내용이다. 르펜에 대한 형사재판을 진행 중인 파리 인근의 낭테르형사법원이 보낸 것이다.르펜은 2015년 한 방송사 기자가 국민연합(당시는 국민전선)을 IS(이슬람국가)에 빗대 비판하는 보도를 하자,...
    국민투표로 낙태 허용한 아일랜드, ‘무료 낙태’ 법안 추진

    국민투표로 낙태 허용한 아일랜드, ‘무료 낙태’ 법안 추진


    국민투표를 거쳐 낙태를 허용한 아일랜드 정부가 무료로 낙태 시술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미국 공영라디오방송(NPR)이 20일(현지 시각) 보도했다.NPR에 따르면,...

    국민투표를 거쳐 낙태를 허용한 아일랜드 정부가 무료로 낙태 시술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미국 공영라디오방송(NPR)이 20일(현지 시각) 보도했다.NPR에 따르면, 사이먼 해리스 아일랜드 보건장관은 "새로운 법안에 따라 여성들은 낙태 수술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리스 장관은 다음주 해당 내용을 담은 법안을 내각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 법안은 내년 초 발효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해리스 장관은 낙태 수술 비용을 지원하는 이유에 대해 "비용이 장벽이 되지 않길 바란다"며 "비용에 부담을...
    佛 법원, 극우 정치인 르펜에게 정신 감정 명령

    佛 법원, 극우 정치인 르펜에게 정신 감정 명령


    프랑스 극우 민족주의 정치인 마린 르펜 국민연합 대표가 법원으로부터 정신 감정(鑑定)을 받으라는 명령을 받았다. 르펜은 2015년 소셜미디어에 테러 단체 이슬람국가(IS)가 포로를 살해한...

    프랑스 극우 민족주의 정치인 마린 르펜 국민연합 대표가 법원으로부터 정신 감정(鑑定)을 받으라는 명령을 받았다. 르펜은 2015년 소셜미디어에 테러 단체 이슬람국가(IS)가 포로를 살해한 사진 등을 올려 기소된 후 재판을 받고 있다. 르펜은 법원 명령을 ‘정치적 공격’이라 부르며 따르지 않겠다고 밝혔다. 르펜은 20일(현지 시각) 트위터에 법원이 발부한 정신 감정 명령 문서를 올리며 "(법원의 명령은) 미친 짓"이라고 했다. 그는 의회 기자회견에서도 "국가로부터 박해받고 있다"며 정신 감정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
    '본드카' 애스턴마틴 10월 상장, 약 7조원 가치…

    '본드카' 애스턴마틴 10월 상장, 약 7조원 가치…"브렉시트 대비?"


    영국 런던 주식시장에 다음달 상장 예정인 고급 스포츠카 업체 애스턴마틴의 기업 가치가 40억2000만~50억7000만파운드(7조5000억원)에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애스턴마틴이 20일 밝혔다....

    영국 런던 주식시장에 다음달 상장 예정인 고급 스포츠카 업체 애스턴마틴의 기업 가치가 40억2000만~50억7000만파운드(7조5000억원)에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애스턴마틴이 20일 밝혔다. 애스턴마틴은 희망 공모가를 17.5~22.5파운드로 책정함에 따라 기업 가치를 이 같이 산출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영화 ‘007 시리즈’의 제임스 본드 스포츠카로 잘 알려진 애스턴마틴은 IPO(기업공개)를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앤디 파머 애스턴마틴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런던 증시에 상장하는 유일한 자동차 회사로서 애스턴마틴은 ...
    KGB 출신 푸틴, 신형 저격소총 시험서 솜씨 자랑

    KGB 출신 푸틴, 신형 저격소총 시험서 솜씨 자랑


    ‘스트롱맨’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왕년의 사격 솜씨를 뽐냈다. 러시아 국영방송 로시야24는 19일(현지 시각) 푸틴 대통령이 모스크바 인근 ‘파트리옷’ 군사공원에서 신형...

    ‘스트롱맨’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왕년의 사격 솜씨를 뽐냈다. 러시아 국영방송 로시야24는 19일(현지 시각) 푸틴 대통령이 모스크바 인근 ‘파트리옷’ 군사공원에서 신형 반자동 저격소총 ‘SVCh-308’을 직접 시험하는 모습을 방영했다. 로시야24는 푸틴 대통령이 이날 600m 떨어진 목표물 5개 중 3개를 맞추는 데 성공했다며 그가 "호흡을 멈추고 심장 박동과 박동 사이에 방아쇠를 당기는 전문 저격수들의 기술을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러시아 국방채널 즈베즈다 TV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이 이날 시험한 저격소...
    영국 '브렉시트 內戰'… 재투표 요구, 총리 축출도 논의

    영국 '브렉시트 內戰'… 재투표 요구, 총리 축출도 논의


    EU(유럽 연합) 탈퇴를 6개월 앞둔 영국이 큰 혼란을 겪고 있다.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수위를 둘러싼 갈등으로 집권 보수당 내에서 테리사 메이 총리를 끌어내리려는 공개 쿠데타 논의가...

    EU(유럽 연합) 탈퇴를 6개월 앞둔 영국이 큰 혼란을 겪고 있다.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수위를 둘러싼 갈등으로 집권 보수당 내에서 테리사 메이 총리를 끌어내리려는 공개 쿠데타 논의가 진행되는가 하면, 아예 브렉시트를 철회해야 한다며 국민투표를 다시 하자는 주장도 제기됐다.지난 11일 밤 보수당 강경파 의원 50여 명이 급히 런던의 국회의사당에 집결했다. EU와 완전히 절연하자는 '하드 브렉시트파'인 이들은 메이 총리를 낙마시키자고 의견을 모았다. 이들은 "메이를 이대로 둘 수 없다" "메이는 재앙이다" 등의 거친 발언을 쏟...
    '마크롱 머그잔’, ‘마크롱 시계’…기념품 상점 연 佛 엘리제궁, ‘개인숭배’ 논란

    '마크롱 머그잔’, ‘마크롱 시계’…기념품 상점 연 佛 엘리제궁, ‘개인숭배’ 논란


    프랑스 대통령집무실 겸 관저인 엘리제궁이 대통령 관련 디자인 상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공식 상점을 선보였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 개인숭배를 조장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프랑스 대통령집무실 겸 관저인 엘리제궁이 대통령 관련 디자인 상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공식 상점을 선보였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 개인숭배를 조장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엘리제궁의 온라인 기념품 상점이 14일(현지 시각) 판매를 개시한 지 3일 만에 35만유로(약 4억6000만원) 상당의 제품을 판매했다고 가디언이 보도했다. 정부 관계자는 "대통령 관련 디자인 상품 7320여개가 팔렸다"며 "구매자들이 평균 48유로(약 6만원) 이하의 값을 지급했다"고 했다.지난 주말 시민 20만명 이상이 방문한 엘리제궁 개방행사에서 대통령 ...
    '엘리제궁의 속살' 와인 창고 첫 일반 공개

    '엘리제궁의 속살' 와인 창고 첫 일반 공개


    프랑스 대통령 관저인 엘리제궁이 처음으로 대통령의 와인 창고를 외부에 개방했다. 들어가 본 사람이 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적어 프랑스에서 가장 비밀스러운 장소로 불리던 곳이다. 지난...

    프랑스 대통령 관저인 엘리제궁이 처음으로 대통령의 와인 창고를 외부에 개방했다. 들어가 본 사람이 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적어 프랑스에서 가장 비밀스러운 장소로 불리던 곳이다. 지난 15~16일 엘리제궁은 내부를 국민에게 개방하는 행사를 열면서 지하 2층에 있는 대통령의 와인 창고를 처음으로 일반인들에게 공개했다.엘리제궁의 와인 창고는 1947년 만들어졌다. 약 1만4000병의 와인을 보관하고 있으며, 실내 온도를 와인 보관에 최적인 섭씨 13도로 유지한다. 바닥에서 천장까지 높이가 3m로 보통의 건물 한 개 층보다 높은 편이다. 전...
    경제 위기 벗어나나싶더니… 다시 고개드는 南유럽 포퓰리즘

    경제 위기 벗어나나싶더니… 다시 고개드는 南유럽 포퓰리즘


    "국민 여러분 고생 많았죠? 이제는 최저임금을 올리고, 공무원 임금 인상도 서두르겠습니다. 연금 삭감도 더 이상 없을 것이라고 말씀드립니다."그리스가 8년간 이어진 구제 금융...

    "국민 여러분 고생 많았죠? 이제는 최저임금을 올리고, 공무원 임금 인상도 서두르겠습니다. 연금 삭감도 더 이상 없을 것이라고 말씀드립니다."그리스가 8년간 이어진 구제 금융 프로그램에서 벗어난 지 한 달도 안 돼 선심성 정책을 대거 쏟아냈다. 알렉시스 치프라스 총리는 지난 8일 "오랜 긴축으로 피폐해진 그리스인들의 삶의 질을 끌어올리겠다"며 나랏돈을 대거 풀어 국민의 주머니를 채워주는 내년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그리스는 국가 부도 직전에 몰려 2010년부터 유럽중앙은행(ECB)이 주축인 국제채권단에서 수혈받은 돈으로 연명해왔다. ...
    EU “BMW·다임러·폴크스바겐, ‘유해물질감소’ 기술 경쟁 담합 의혹”

    EU “BMW·다임러·폴크스바겐, ‘유해물질감소’ 기술 경쟁 담합 의혹”


    유럽연합(EU)의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는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인 BMW와 다임러(벤츠 모회사), 폴크스바겐이 자동차의 유해물질 배출량을 줄이는 시스템 개발과 관련해 경쟁하지 않기로...

    유럽연합(EU)의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는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인 BMW와 다임러(벤츠 모회사), 폴크스바겐이 자동차의 유해물질 배출량을 줄이는 시스템 개발과 관련해 경쟁하지 않기로 담합한 의혹을 두고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17일(현지 시각) 밝혔다. 마르그레테 베스타게르 EU 경쟁담당 집행위원은 "BMW와 다임러, 폴크스바겐 그룹이 휘발유와 디젤 차량의 공해방지 시스템의 개발·출시를 놓고 서로 경쟁하지 않기로 합의했다는 의혹이 있어 조사에 착수했다"며 "이런 기술은 자동차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크기 작아지고 위조 어려워져”…100유로 신권 디자인 공개

    “크기 작아지고 위조 어려워져”…100유로 신권 디자인 공개


    내년부터 유로존(유럽연합에서 유로화를 사용하는 19개 회원국)에서 쓰는 100유로와 200유로 지폐의 디자인이 바뀐다. 기존 지폐보다 크기가 작아지고 위조 방지 기술이...

    내년부터 유로존(유럽연합에서 유로화를 사용하는 19개 회원국)에서 쓰는 100유로와 200유로 지폐의 디자인이 바뀐다. 기존 지폐보다 크기가 작아지고 위조 방지 기술이 추가됐다.유럽중앙은행(ECB)은 17일(현지 시각) 새로운 디자인의 100유로, 200유로 지폐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신권의 크기는 구권보다 작아진 형태다. 또 위조가 쉽게 이뤄질 수 없도록 홀로그램과 워터마크 등 각종 위조 방지 기술이 새 지폐에 내장돼있다. 500유로(약 65만원) 위폐가 돈세탁에 악용돼 발행을 중단한 경험이 있는만큼 ECB는 위조지폐 사...
    지지율 반토막 벽에 부딪힌 '마크롱 개혁'

    지지율 반토막 벽에 부딪힌 '마크롱 개혁'


    지난 15일 프랑스 대통령 관저인 엘리제궁을 개방하는 행사. 수많은 인파가 몰려든 가운데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25세 청년과 즉석 대화를 나눴다. 정원사라는 이 청년은 "직장을 잃은 뒤...

    지난 15일 프랑스 대통령 관저인 엘리제궁을 개방하는 행사. 수많은 인파가 몰려든 가운데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25세 청년과 즉석 대화를 나눴다. 정원사라는 이 청년은 "직장을 잃은 뒤 이력서를 보내고 있지만 아직 일자리가 없다"고 푸념했다. 그러자 마크롱은 "길만 건너면 내가 당신에게 일자리를 찾아줄 수 있다"며 "식당이나 건설 현장에서는 늘 (일할) 사람을 필요로 한다"고 했다.이 장면을 담은 동영상이 퍼지자 마크롱에게 비난이 폭주했다. 프랑스 젊은이들은 소셜미디어에 "거만한 어조로 가르치듯 말하는 게 싫다" "일자리 찾기 ...
    포르투갈 식민시대 다룬 박물관 건립 논란… “노예제·학살 미화 우려”

    포르투갈 식민시대 다룬 박물관 건립 논란… “노예제·학살 미화 우려”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 15세기 ‘대항해 시대’의 역사를 다룬 ‘발견의 박물관’ 건립 추진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식민지 개척 시대를 다룬 이 박물관이 자칫 포르투갈이 저지른 대량...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 15세기 ‘대항해 시대’의 역사를 다룬 ‘발견의 박물관’ 건립 추진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식민지 개척 시대를 다룬 이 박물관이 자칫 포르투갈이 저지른 대량 학살, 노예제 등의 역사적 범죄를 미화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영국 가디언은 17일(현지 시각) 페르난도 메디나 현 리스본 시장의 선거 공약이었던 발견의 박물관 건립이 반대 의견에 부딪히면서 난항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발견의 박물관은 지난해 메디나 시장이 재선에 출마하면서 내세웠던 25개 공약 중 하나로 대항해 시대라 불리는 15세기 식민지 개척...
    “대기오염 입자, 임신부 태반까지 침투해 태아에 악영향”

    “대기오염 입자, 임신부 태반까지 침투해 태아에 악영향”


    대기오염 입자가 임신부의 태반에까지 침투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대기에 떠다니는 유해 입자가 태아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구체적 증거가 밝혀진 것은 처음이다. 영국 일간...

    대기오염 입자가 임신부의 태반에까지 침투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대기에 떠다니는 유해 입자가 태아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구체적 증거가 밝혀진 것은 처음이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16일(현지 시각) 파리에서 열린 유럽호흡기협회 국제회의에서 영국 퀸메리대학교 연구진이 발표한 연구결과를 인용해, 시커먼 공기오염 입자가 산모의 폐를 거쳐 태반에 갇히는 현상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연구진은 태반에 있는 오염 입자가 태아에게 유입될 가능성도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이번 연구에서 연구진은 건강한 아이를 출산한 비흡연 산모 다섯명의 태반...

    英 솔즈베리서 또 독극물 중독?…남녀 2명 의심 증세


    러시아의 전직 이중첩자 세르게이 스크리팔 부녀가 독극물 노비촉에 중독됐던 영국 솔즈베리의 한 식당에서 16일 밤(현지시간) 2명이 병증을 나타냄에 따라 경찰이 도로를 봉쇄하고...

    러시아의 전직 이중첩자 세르게이 스크리팔 부녀가 독극물 노비촉에 중독됐던 영국 솔즈베리의 한 식당에서 16일 밤(현지시간) 2명이 병증을 나타냄에 따라 경찰이 도로를 봉쇄하고 위기대응팀을 불렀다고 윌트셔 경찰이 밝혔다. 경찰은 이러한 조치가 예방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솔즈베리에서는 지난 3월 스크리팔 부녀가 중독돼 의식불명에 빠진 사건 이후 수개월 간 격리 시설이 운영되면서 방호복을 갖춰 입은 요원들이 증거 수집 활동을 펼쳤었다. 6월에도 남너 한 쌍이 스크리팔이 중독됐던 옛 소련제 독극물 노비초크 중독 증상을 나타내 44살의 ...

    "유럽중앙銀 새 총재, 독일이 맡아선 안돼"


    유럽 국가들은 내년 10월 임기를 마칠 예정인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후임을 차지하기 위해 벌써부터 물밑 경쟁에 들어갔다. 유로존(유로화를 쓰는 19개국)의 통화정책을 손에...

    유럽 국가들은 내년 10월 임기를 마칠 예정인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후임을 차지하기 위해 벌써부터 물밑 경쟁에 들어갔다. 유로존(유로화를 쓰는 19개국)의 통화정책을 손에 쥐는 막강한 자리인 데다, 임기가 8년이나 되다 보니 군침을 흘리지 않을 수 없다.독일은 유럽 최대 국가이면서도 ECB 총재를 배출하지 못했다며 차기 총재를 가져오려고 오래전부터 공을 들였다. 1998년 ECB 출범 이후 총재는 네덜란드(빔 다위센베르흐), 프랑스(장클로드 트리셰), 이탈리아(마리오 드라기) 순으로 차지했다. 독일 정부가 의욕...

    "큰형님 혼자만 잘살지 말고 돈 좀 팍팍 푸시죠"


    독일 최대 건설회사인 호흐티에프는 지난 1월, 올해 매출이 작년보다 4%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4월이 되자 이 회사는 연 매출이 6% 늘어날 것으로 전망치를 끌어올렸다. 올해 독일 경제가...

    독일 최대 건설회사인 호흐티에프는 지난 1월, 올해 매출이 작년보다 4%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4월이 되자 이 회사는 연 매출이 6% 늘어날 것으로 전망치를 끌어올렸다. 올해 독일 경제가 기대 이상의 순풍을 타자 실적 개선 폭이 커질 것으로 본 것이다. 실제 호흐티에프의 2분기 순이익은 1억3100만유로(약 1690억원)로 1분기보다 30% 늘어났다. 이 회사는 하반기에 실적이 더 상승세를 보여 연간 순이익이 5억유로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호흐티에프뿐이 아니다. ZDB(독일건설업중앙회)는 올해 독일 건설업계 매출 증가율...
    살비니 伊내무, 아프리카 이민자 ‘노예’에 비유

    살비니 伊내무, 아프리카 이민자 ‘노예’에 비유


    마테오 살비니 이탈리아 내무장관 겸 부총리가 14일(현지 시각) 장 아셀보른 룩셈부르크 외무장관과 설전을 벌였다. 살비니 장관이 아프리카 출신 이민자를 ‘노예’에 비유한 것이 화근이...

    마테오 살비니 이탈리아 내무장관 겸 부총리가 14일(현지 시각) 장 아셀보른 룩셈부르크 외무장관과 설전을 벌였다. 살비니 장관이 아프리카 출신 이민자를 ‘노예’에 비유한 것이 화근이 됐다.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살비니 장관은 이날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유럽 안보·이민 콘퍼런스’ 비공개 회담에서 유럽 내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이민자 유입 문제를 논하던 중 아프리카 이민을 ‘노예’로 표현했다. 살비니 장관의 ‘노예’ 발언은 그가 출생율을 높이는 방안을 언급하는 도중 나왔다. 장 아셀보른 룩셈부르크 외무장관이 "유럽이 고령화하고 있...

    "알제리戰 살인·고문 용서 구합니다"… 프랑스 56년만의 사죄


    13일(현지 시각)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파리 동북쪽 외곽 바뇰레의 한 낡은 아파트에 들어섰다. 알제리 이민자 조제트 오댕(87) 여사가 살고 있는 집이었다. 거실에 들어선...

    13일(현지 시각)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파리 동북쪽 외곽 바뇰레의 한 낡은 아파트에 들어섰다. 알제리 이민자 조제트 오댕(87) 여사가 살고 있는 집이었다. 거실에 들어선 마크롱은 오댕 여사의 남편 모리스 오댕(당시 25세)의 사진과 유품을 찬찬히 눈여겨봤다. 그러고 나서 오댕 여사에게 바짝 붙어 앉아 말했다."부군께서 1957년 돌아가신 건 프랑스군에 의해 체포돼 고문을 당한 결과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진작 사과했어야 했는데 이제야 용서를 구합니다."56년 만에 이뤄진 '역사적 사과'였다. 프랑스 정부가 알제리 전...
    80년만에 역사 속으로…폴크스바겐 ‘비틀’ 내년 단종

    80년만에 역사 속으로…폴크스바겐 ‘비틀’ 내년 단종


    독일 폴크스바겐의 ‘비틀’이 내년 7월을 마지막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딱정벌레 디자인으로 유명한 비틀은 세계 최초의 대중차다. 튼튼하고 무난한 주행 능력으로 반세기 이상...

    독일 폴크스바겐의 ‘비틀’이 내년 7월을 마지막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딱정벌레 디자인으로 유명한 비틀은 세계 최초의 대중차다. 튼튼하고 무난한 주행 능력으로 반세기 이상 2000만대 넘게 생산됐으며, ‘한가지 모델로 가장 많이 팔린 자동차’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폴크스바겐 미국법인은 13일(현지 시각) 성명을 통해 "전기차 생산에 주력하기 위해 내년 7월 멕시코 푸에블라 공장에서 생산되는 모델을 마지막으로 비틀을 단종한다"며 비틀 파이널에디션(Final Edition) 출시를 예고했다. 비틀의 역사는 1938년으로 거슬러 올라...
    ‘나만 알고 싶은’ 유럽 도시 10곳...“관광객 붐비지 않아”

    ‘나만 알고 싶은’ 유럽 도시 10곳...“관광객 붐비지 않아”


    관광객으로 붐비지 않는 ‘나만 알고 싶은 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반가울만한 목록이 공개됐다. 영국 가디언은 어느새 성큼 다가온 가을을 맞아 관광객이 많이 찾지는 않지만, 역사적인...

    관광객으로 붐비지 않는 ‘나만 알고 싶은 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반가울만한 목록이 공개됐다. 영국 가디언은 어느새 성큼 다가온 가을을 맞아 관광객이 많이 찾지는 않지만, 역사적인 건축물과 아름다운 풍경으로 둘러싸인 유럽 ‘관광 대안 도시’ 10곳을 소개했다. ① ‘생생한 삶의 현장’ 이탈리아 카타니아이탈리아 남부 시칠리아주(州)의 유서 깊은 항구도시 카타니아는 해산물을 좋아하는 이에겐 천국과도 같은 도시다. 평일 아침마다 열리는 시끌벅적한 어시장은 없던 기운도 불어넣어줄 만큼 날 것의 생생함을 선사한다. 가디언은 "카타니아에서는 다...
    언론에 포착된 ‘노딜 브렉시트’ 정부 문서 파장…궁지에 몰린 메이 총리

    언론에 포착된 ‘노딜 브렉시트’ 정부 문서 파장…궁지에 몰린 메이 총리


    영국 정부가 ‘노딜 브렉시트’를 내부적으로 검토한 대외비 문서가 최근 언론 카메라에 찍히면서 영국과 유럽 정계가 요동치고 있다. 지난 7일 정부 고위 관계자가 손에 들고 있던 문서가...

    영국 정부가 ‘노딜 브렉시트’를 내부적으로 검토한 대외비 문서가 최근 언론 카메라에 찍히면서 영국과 유럽 정계가 요동치고 있다. 지난 7일 정부 고위 관계자가 손에 들고 있던 문서가 카메라에 찍혔던 게 화근이었다. 당시 해당 문서는 ‘작전명 옐로해머: 노딜 브렉시트 비상계획(Operation Yellowhammer: No-deal contingency planning)’이라고 적혀 있었는데, 영국 현지 언론들은 영국 정부가 ‘노딜 브렉시트’를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는 증거라고 해석했다. 옐로해머는 최근 개체수가 현저히 줄어드는 조류의...
    '미투운동'에도...英 젊은 여성 23%, 사내 성희롱 경험

    '미투운동'에도...英 젊은 여성 23%, 사내 성희롱 경험


    미투 운동의 물결이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영국의 젊은 여성들이 일터에서 성희롱, 고용불안, 저임금 등에 노출되는 등 영국에서 여전히 직장 내 성차별이 여전한...

    미투 운동의 물결이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영국의 젊은 여성들이 일터에서 성희롱, 고용불안, 저임금 등에 노출되는 등 영국에서 여전히 직장 내 성차별이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영국 가디언이 13일 보도했다. 영국의 여성 일자리 지원 재단 ‘영 위민스 트러스트(Young Women’s Trust)’의 보고서에 따르면, 영국의 16~30세 성인 남녀 4010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 여성 중 23%는 직장에서 성희롱을 당한 경험이 있으나, 8%만이 이를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여성들이 성희롱 사실을 알리지 않는 이...

    푸틴 경호대장, 野지도자에 "링이든 매트 위든 한판 붙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가 푸틴의 정적(政敵)인 야권 지도자에게 공개적으로 결투를 신청했다.러시아 국가경호부대의 빅토르 졸로토프(62) 대장은 11일(현지 시각) 야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가 푸틴의 정적(政敵)인 야권 지도자에게 공개적으로 결투를 신청했다.러시아 국가경호부대의 빅토르 졸로토프(62) 대장은 11일(현지 시각) 야권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42)를 비난하며 결투를 신청하는 7분짜리 동영상을 유튜브에 띄웠다. 졸로토프는 푸틴의 경호팀장을 13년간 맡으며 그림자처럼 수행하던 인물이다. 2016년 대(對)테러 방지 진압을 위해 창설된 국가경호부대를 이끌고 있다.졸로토프는 동영상에서 "나발니, 당신에게 결투를 신청한다. 링이든 유도 매트든 어디든 좋다. 몇 분 안에 ...

    "카탈루냐 독립" 100만명 시위


    11일(현지 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도심 디아고날 거리가 붉은 옷을 입은 시민들로 가득 차 있다. 바르셀로나를 중심으로 한 스페인 북동부 카탈루냐 지역의 분리 독립을 요구하는 집회다....

    11일(현지 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도심 디아고날 거리가 붉은 옷을 입은 시민들로 가득 차 있다. 바르셀로나를 중심으로 한 스페인 북동부 카탈루냐 지역의 분리 독립을 요구하는 집회다. 집회에 경찰 추산 10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모였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이날은 1714년 스페인 국왕 펠리페 5세가 바르셀로나를 함락했을 당시 항전했던 카탈루냐인들을 기념하는 지역 최대 경축일인 '라 다이다'였다. 지난해 카탈루냐 자치정부는 분리 독립 국민투표를 통해 독립을 선포했고, 스페인 정부는 카탈루냐의 자치권을 박탈했다.
    엄마·아빠, 제발 스마트폰 내려놓고 우리랑 놀아줘요

    엄마·아빠, 제발 스마트폰 내려놓고 우리랑 놀아줘요


    지난 8일 독일 함부르크의 샨첸피르텔 거리. 어린아이들이 주축이 된 70여명의 '시위대'가 종이판에 손 글씨로 쓴 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행진했다. "휴대전화 좀 그만 봐요." "나랑...

    지난 8일 독일 함부르크의 샨첸피르텔 거리. 어린아이들이 주축이 된 70여명의 '시위대'가 종이판에 손 글씨로 쓴 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행진했다. "휴대전화 좀 그만 봐요." "나랑 놀아줘요." 자나깨나 스마트폰을 내려놓지 못하는 부모들을 보다 못한 어린이들이 어른들의 스마트폰 중독을 꾸짖는 가두 시위를 벌인 것이다.메가폰을 들고 시위대를 독려한 '주동자'는 일곱 살 소년 에밀 루스티게. 전화기를 손에서 떼지 못하는 부모에게 불평을 쏟아내자 뜨끔한 부모가 아들과 함께 시위를 계획해 지난달 페이스북에 공지하고 경찰에 집회 신고도...